빅뱅 So cool 콘서트의 열기 -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HITE DYNAMITE fest.) 영상으로 다시 보세요

2009. 11. 2. 09:42Fun 2DAY/Entertainment
< 빅뱅 'So Cool' 콘서트 다시 보기 영상>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다시 보기>


지난 10월 9일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공식 스폰서인 하이트 맥주에서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맞춰 영화제의 열기를 더 할 수 있을만한 공연을 준비했었습니다. 행사 직후 행사에서 찍은 사진들을 비어투데이 블로그에 소개도 했었죠. 이후 많은 분들이 댓글로 즐거웠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겨주셨습니다. 특히 빅뱅이 진행한 So Cool  콘서트에 대해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셨구요. 평소 부산에서 (사실 서울에서도) 쉽게 만나기 어려운 박윤정, FPM(Fantastic Plastic Machine), MondoGrosso, DJ RYOO(류승범), AutoKratz 등 최고의 클럽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 그 아쉬움이 더욱 크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행사장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 해드립니다.
당시 행사장에 참석하시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감상하세요. Stay Cool~

행사장 앞에서 건강을 위해 나눠전 손세정제

행사장 앞에서 건강을 위해 나눠전 손세정제

빅뱅 So Cool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G드래곤

빅뱅 So Cool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G드래곤

빅뱅 So Cool 콘서트

빅뱅 So Cool 콘서트

빅뱅 So Cool 콘서트

빅뱅 So Cool 콘서트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공연장 내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공연장 내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DJ 공연장면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DJ 공연장면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공연을 즐기는 클러버들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공연을 즐기는 클러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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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4편

2009. 10. 22. 08:02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우리 의사 선생님

어느 시골에서 살고 한 의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을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인 의사 선생님. 그런 그에게 남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 경찰이 그의 실종으로 인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그의 비밀을 캐내면서 그에 대한 모습을 하나 둘 제대로 보여준다.

이 영화는 이 시대의 의사에 대해 묻는다. 진정한 의사는 어디에 있냐고. 면허의 유무에 따라 진짜 의사와 가짜 의사로 판가름하는 현실에 있어 그의 존재는 각별하다. 게다가 국내에도 한동안 면허의 유무에 따른 의사 논란이 있었던 바가 있기에 여러모로 생각할 여지를 준다.

백인의 것

혁명으로 인해 몰락해가는 한 커피농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부와 혁명군, 그 사이에 있는 존재인 커피 농장이 어떻게 몰락해 나가는 지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냐, 농장이냐, 그리고, 아프리카 땅에 태어난 백인들이 겪는 정서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어머니의 모성애와 농장을 위한 파란만장하면서도 어떠한 역경을 헤쳐나가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른바 전쟁 영화의 스케일이나 규모를 느낄 수는 없지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백야

가족으로 도피한 남자와 사랑을 찾아 무작정 날아온 여자. 두 사람은 리용이란 낯선 곳에서 우연히 만난다. 전혀 면식이 없는 두 남녀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잠시 같이 있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가 닮았다는 사실과 사랑인지 연민인지 모를 감정이 피어나 잠시 동안 함께 지낸다.

코바야시 마사히로 감독은 이 두 사람을 담아내는 데 있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을 끝까지 쫓아가면서 영화 중간 중간에 흑백화면을 처리하는 방식과 영화 내내 카메라가 흔들리는 방식을 취한다.

그의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말하는 부분에 있어 주저하게 되긴 하지만 내게 익숙한 일본 영화와는 다른 모습이기에 눈길이 간 영화.

애처가

문제아 남편과 착한 아내. 두 사람의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이질감. 그리고, 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의 엇갈린 표현과 이들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을 만드는 영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부르는 노래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의 엔딩곡으로 영화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아쉬운 점은 중간에 일어난 영사 사고. 그 부분만 아니면 문제 될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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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3편

2009. 10. 21. 15:09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테츠오 : 총알사나이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철남>은 일찍이 영화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이전 GV에서 하늘을 나는 철남을 보게 될 거라고 했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기에 어떤 모습의 철남으로 돌아올 지 궁금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존재, 테츠오. 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면서도 전혀 새로운 모습의 <철남>이었기에 매력적이다. 그리고, 자신의 영화에서 늘 독특한 매력을 선 보이는 츠카모토 신야. 그의 모습은 변함없이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타이페이 24시
 
타이페이를 자신만의 개성이 두드러진 8인의 감독이 그려낸다. 그래서일까,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우 리캉생과 차이밍량 감독이 리캉생 감독과 배우 차이밍량으로 역할을 바꾸어 등장하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새롭게 다가온다. 차이밍량 감독의 배우로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제 1부대, 진실의 순간

세계 2차 대전을 그린 작품으로 러시아와 독일간의 처절한 사투를 다루고 있건만 정작생각했던 방향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참전 용사의 코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이야기로 그려낸다. 일종의 페이크 다큐멘터리와 같은 시도가 눈에 띈다.

다만 생각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배신감(!)을 맛볼 수도 있다. 게다가 일본어 대사가 아닌 러시아어 대사라서 이질감과 배신감은 더 커질 지도 모른다.

더스트

서두에서 세기말적인 상황이라는 걸 암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헐리웃 식 세기말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소년, 소녀가 함께 지내며 거기에다 낯선 남자의 등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는 소년이 소녀에게 전해주는 동화와 영화 속 현실이 묘하게 겹쳐진다.

영화가 끝난 뒤에서도 감독을 비롯한 게스트들이 끝까지 남아 관객과 함께 한 현장의 모습이 인상적. 주연 배우가 워낙 잘 생겨서 인기가 무척이나 좋았다.

마이 마이 신코와 천년의 마법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은 대단하다. 특히 이 작품은 이번 영화제에서 내가 본 3편의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추천하고픈 영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지내며 하는 놀이와 우정을 쌓는 모습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전학생 친구들과 친구가 된 적이 더러 있기도 하고 영화 속 아이들처럼 흙을 밟고 지내기도 했고 댐을 지어 논 적이 있었기에 여러 모로 공감을 많이 했었다. 이와는 달리 어른들의 감추어진 슬픔과 맞물려 아이들의 성장통을 잘 그려낸다.

컴퓨터. 학교와 집, 학원을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데 익숙한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한 번쯤 저런 기회는 주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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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2편

2009. 10. 21. 14:55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두꺼비 기름

엄청난 성공과 부를 거두었지만 정작 어딘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남자. 그의 아들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 예고편을 본 적이 있어 나만의 상상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주인공인 타쿠야의 아버지 타쿠로는 아들의 사고로 인해 자신의 트라우마 속에 갖혀버리지만 타쿠야의 딸과 친구인 히카리와 사부로를 통해 자신을 치유해 나간다. 영화 속 타쿠로와 히카리의 모습이 많이 닮아 보인다.

미장원집 딸

문제아 엄마와 착한 딸의 가정사를 그린 작품으로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 영화는 말라카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지역색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애자와 비슷한 구도이긴 하나 전혀 다른 모습의 영화다.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건만 DV 캠으로 촬영한 저예산 영화이기에 아무래도 기존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색감이 눈에 들어 온다.

마닐라의 청춘, 빛과 그림자


영화 속 마닐라의 청춘의 모습은 지금으로 보자면 8,90년대 홍콩 영화 속 청춘 군상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그 나라만의 감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필리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영화에 등장하는 4명의 남자들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 가운데 국내에서 좀처럼 표현되기 힘든 요소를 그리는 부분도 있기에 은근히 더 끌리게 만드는 영화.

엑시던트

영화의 소재는 일본의 탐정물에서 종종 이야기 되어 온 사고를 위장한 완전 범죄로서 이를 이용해 돈 벌이를 하는 이들에게 갑작스레 닥친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천락과 임현제의 눈에 보이는 대결과 눈에 보이지 않는 대결 등을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고천락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눈에 들어 온다. 소이 청 감독은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홍콩 반환 전 후에 대한 홍콩인의 내면 심리를 반영했다.

일본의 탐정물을 좋아한다면 아무래도 그와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그 보다는 홍콩판 ‘범죄의 재구성’에 가까운 느낌을 받은 작품.

전장 속의 일기

베트남전을 보는 시선은 이제껏 헐리웃이 주류를 이루며 한국영화에서도 몇 차례 영화화된 바 있지만 정작 베트남인이 보는 베트남전의 모습을 보진 못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모태로 한 작품으로 극적인 면보다는 사실에 충실하게 고증한 작품이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결코 그들에 대해 미워할 수 없을 것이다. 잔잔하게 주는 감동과 떨림은 무엇과 비할 바가 못 된다. 기대하지 않고 보아서인지 절대 후회하지 않는 영화.

도쿄의 실락원

언더 그라운드 아이돌 파라, 지적 장애, 마음을 숨기고 사는 동생. 이들 세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얽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형을 계기로 이들이 저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돌 가운데서도 언더 그라운드 아이돌 파라를 통해 일본의 아이돌 문화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일본의 또 다른 면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한 번 주목해 필요가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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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1편

2009. 10. 20. 11:28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 감독이 대통령을 소재로 다룬 작품입니다. 한국영화에서는 일찍이 보기 드물 정도로 3명의 대통령이 등장하는데요. 인간적인 대통령 이순재 / 멋쟁이 대통령 장동건 / 여성 대통령 고두심 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통령이라는 존재에 대해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인간적인 면을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 누군가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떠올릴 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 판단의 몫은 보시는 관객의 몫으로 돌리는 게 좋을 듯 싶네요.
곧 개봉합니다.
개봉하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복수

딸의 복수를 위해 나선 프랑스에서 온 노인의 복수극을 다룬 이 작품은 요즘의 영화 방식보다는 이전의 영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홍콩과 마카오를 무대로 한 웨스턴 무비 같기도 하고 무협 영화 같기도 하고 사무라이 영화 같기도 하고 홍콩 느와르 영화 같기도 한 작품입니다. 아마도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영화가 보여질 여지를 보이네요.



맥덜, 쿵후 유치원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재미를 지닌 애니메이션. 2D, 3D를 자유 자재로 사용하면서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맥덜 + 홍콩 무도 영화’. 둔하디 둔하고 아무대나 싸는 맥덜이라는 캐릭터이기에 기존의 홍콩 무도 영화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영화 속 홍콩 영화들의 모습을 하나 하나 찾아 보는 재미를 찾아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중국 애니메이션에 대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길 권해 드립니다.



토끼와 리저드

심장이 멈추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남자와 입양되어 돌아온 여자가 우연한 만남으로 친해지고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는 영화. 너무 신파조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보다는 싱싱한 영화입니다.

주지홍 감독은 프랑스 유학파 감독으로 한국에서 만든 장편 영화인데 그의 영상은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는 감성을 보여주네요.

장혁, 성유리는 TV보다는 스크린에 더 잘 어울립니다. 두 사람의 다음 영화를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신부의 수상한 여행 가방

결혼하면 행복해 질 거라 믿는 여자(우에노 쥬리)가 결혼식을 앞두고 살인사건에 연루되자 자신의 결혼을 위해 벌이는 행각에 사랑하는 남자에게 매번 차여 죽기를 바라는 여자(키무라 요시노)가 합세해 벌이는 B급 코믹 버디 로드 무비입니다.

아무래도 B급 영화다 보니 이른바 싼티 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네요. 게다가 요즘 한국 영화의 흐름이라 할 수있는 탄탄한 짜임새의 이야기와도 다소 거리가 있구요. 하지만 그보다는 다양한 에피소드, 개성 넘치는 인물, 두 여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입니다.



공기인형

짧게 말하면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판 피노키오. 일찍이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배두나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그녀 노조미는 아름답고 순수하고 투명했어요. 물론 다른 배우를 캐스팅을 할 수 있겠지만 영화를 보니 오직 그녀만이 가능한 캐릭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배두나도 시나리오가 워낙 마음에 들었다지만 영화 속 노출 때문에 적지 않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주위 감독님들에게 그 문제로 상의까지 했다고... 그 중에서도 박찬욱 감독님의 경우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라면 무조건 찍어라고 권했던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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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So Cool~ 빅뱅 무료 콘서트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2009. 10. 10. 11:57Fun 2DAY/Entertainment


10월 9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공식 스폰서 하이트 맥주가 주최한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과 함께 빅뱅의 무료 콘서트 ‘So Cool’이 열렸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특설무대로 부리나케 뛰어간 비투걸은 그만 놀라운 광경을 보고야 말았답니다. 세상에! 빅뱅의 인기가 대단한 건 물론 알고 있었지만 비투걸이 도착한 오후 4시에 밀려든 중고등학교 여학생들로 So Cool 무료 콘서트의 줄은 이미 길게 늘어서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거 제한 인원인 1000명은 벌써 넘을 것 같았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맨 끝자락에 줄을 선 비투걸, 아슬아슬하게도 턱걸이로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공연 시작시간인 10시 반까지 아직 몇시간이나 남았는데 이거 뭘로 보내야 할까요?(쎄쎄쎄라도 해야하나?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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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학생들이 재잘재잘 들려주는 빅뱅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입장 시간인 10시가 됐네요? 입구가 그렇게 크지 않은지라 나란히 줄을 서서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만, 빅뱅오빠(내 나이가?!흠...^^)들이 무대에 들어서자 그런 것은 생각할 틈도 없었습니다. 멘트가 거의 없이 진행된 공연에서 G-드래곤, T.O.P, 승리, 태양 네 명의 멤버는 교통사고때문에 불참한 대성의 빈 자리를 메꾸려는 듯 무대위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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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어느새 빅뱅 오빠들과 함께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 잠시 맥스 한모금으로 숨을 고르고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을 위해 몸을 쉬어야겠지요? 하지만, 하이트 대학생 마케터 ‘하이팸’친구들은 공연장의 안전과 각종 행사 상황 보조를 위해 쉴 틈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행사장 입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어? Beer2Day에서 자주 보이는 ‘S-맥주 여대생 홍보대사’들도 와있네요? 역시 즐길줄 아는 나이스 걸들! 자 이제 다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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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ool 무료 콘서트는 중/고등학생들도 함께 하는 공연이었지만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은 100% 19금 성인들만의 파티인 만큼 술이 한 잔 빠질 수 없겠죠? 행사장 좌우에는 간단한 바가 마련됐으며, 멋진 바텐데들이 맥주와 칵테일, 음료 등을 싼 값에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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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미남 바텐더에게 맥스를 한잔 청한 후 DJ 부스를 올려보니, 어느새 나이스 바디의 멋진 DJ가 달릴(?) 준비를 하고 있네요? 바로 ‘Lip 2 Shop’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패션모델 ‘박윤정’을 떠올리면 됩니다. 일관성 있는 비트로 차근차근 파티피플들의 마음을 조이는 솜씨, 역시 푸시캣돌스의 오프닝 무대를 설만 한 실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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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몸을 흔들어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춤에 심취해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갑자기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DJ 부스를 보니 누군가가 Lip 2 Shop과 반갑게 인사룰 나누고 있습니다. 엇, 리쌍의 길처럼 둥글둥글한 외모에 중절모, 두꺼운 뿔테 안경... Fantastic Plastic Machine in The House!!@#%^%#!
역시 파티의 제왕 FPM답네요! 마이클 잭슨부터 한국의 인스트루멘틀 애시드 재즈밴드 펑카프릭 부스터 까지... 그가 틀어주는 다양한 음악에 사람들이 몸을 쉴 틈이 없어욧!! 어느 때는 나긋하게, 어느 때는 비트있게 몰아치는 음악을 듣고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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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몸을 흔들고 있는 사이 갑자기 뒤에서 묘령의 여인 두 분이 인사를 건넵니다. 엇! 이분들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제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티켓을 선물한 선옥림, 조아라양 아닙니까! 파티에서 뵈니 두분, 더 멋지시네요? 자 우리 함께 맥스 한잔, 건배!!! 이분들 덕분에 다시 에너지가 팍팍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두 멋진 여자분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부산국제영화제(PIFF) 해운대 행사장 습격기'를 한 번 읽어보세요 ^^
신나게 즐기다 보니 어느새 3시가 다 되어가네요? 마음 같으면 더 즐기고 싶지만, 오늘만 날이 아닌거죠! 이틀간 계속되는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결코 하루만 즐길 수 없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일렉트로니카를 즐겼다면 내일은 유럽의 거물 DJ ‘오토크래츠(Autokratz)’와 국내의 쟁쟁한 DJ들의 음악이 펼쳐지니까요.^^ DJ RYOO로 활동하는 류승범도 어떤 음악을 펼칠까 기대가 되는군요. 여러분들도, 비투걸과 함께 하실꺼죠? 그럼 모두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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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PIFF) 해운대 행사장 습격기

2009. 10. 9. 08:30Fun 2DAY/Entertainment

10월 8일, 오늘은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줄여서 PIFF가 열리는 날입니다. 하이트 맥주가 전격 후원하는 PIFF에 비투걸이 행차하지 않을 수가 없죠? 부랴부랴 짐을 챙긴 비투걸과 사진기자, 아침부터 서둘러 강변역 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왜 하필 강변역이냐고요? 일단 KTX야 부지런한 PIFF 관객들때문에 이미 전부 매진...ㅜㅜ 상봉동에도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강변역에 하이트 맥주의 후원 부스이자 제 2의 행사장이 있는 해운대로 바로 향하는 고속버스가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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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자다깨다 하길 다섯시간 반... 어느새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개막식 행사는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여기 저기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입간판이나 포스터들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영화제 기간동안 개봉하는 영화 포스터들에 마음 설레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행사장 입구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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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들어가자마자, 해운대와 남포동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행사와 상영작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나옵니다. 우리 말 외에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영화제 때문인가요? 외국인들도 엄청 눈에 많이 보여요. 조쉬 하트넷 비슷한 남자도 스윽 지나가던데! 혹시 진짜는 아니겠죠? 태풍 덕분에 바람과 함께 파도도 장난 아니지만, 거기서 서핑을 하는 '멋진남'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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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건물 같은 PIFF 파빌리온을 지나치니 다양한 행사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은 개막 전이라 운영을 시작한 곳이 없지만 다양한 인디영화에 대한 정보들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곳 등 열 개의 부스들이 제각각 준비에 한창이었어요. 조금 걷다 보니 마침내 하이트 맥주의 부스가 눈에 보이네요? 아직은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지만, 잠시 후 개막식이 시작되면서 시끌벅적한 밤이 시작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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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구경도 얼추 했으니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야죠? 비투걸은 해운대 해변에서 9월 10일과 11일 밤 열시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있을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을 사람들에게 홍보하러 다녔습니다. 해변에 있는 사람들 중 비투걸이 보기에 좋아보이는 사람들을 무작정 골라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을 모두 맞춘 분들에게 페스티벌의 티켓을 증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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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루 종일 버스 타고 구경하고 홍보 활동도 했더니 지치네요. 비투걸과 사진기자는 미리 알아봐둔 숙소를 통해 타박타박 발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걷다보니 아시아 영화들의 활발한 거래와 홍보를 위한 아시안 필름 마켓의 간판이 눈에 띄네요? 그 앞에 으리으리한 리무진들이 서있는 걸 보니 아시아 영화계의 거물들이 벌써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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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셨나요? 조금 더 영화제를 즐기고 싶지만, 내일 여러분들께 본격적인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는 비투걸도 좀 쉬어야겠어요. 그럼 이만 저 비투걸은 물러갑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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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PIFF) 개막 하루 전! 유용한 정보 어디서 찾을까?

2009. 10. 7. 13:43Fun 2DAY/Entertainment
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어느덧 D-1일!!!
무턱대고 부산행 KTX에만 오르면 만사 오케이~,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하시는 일부 대책없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이제 정말 진심으로 머나먼 타지의 여행을 고민하실 때가 됐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헉!

그래서 부랴부랴 컴터를 켜고 PIFF 정보 찾기 삼매경, 이리저리 돌아다닌 끝에! 여러 가지 유용한 PIFF 정보들이 숨어 있는 보물같은 홈페이지들을 찾아냈다는 말씀! 지금부터 슬쩍 소개해 보일테니 따라와 보시라!  

뭐 일단 공식홈페이지부터 들어가 보는게 모든 일의 첫순서겠죠? 홈페이지가 너무 복잡하다거나 후다닥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beer2day.com/92를 참조하세요~

포털사이트 다음(DAUM) 검색 페이지


역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포털 사이트들이죠. 저는 다음과 네이버를 찾아봤는데요. 먼저 다음(DAUM)입니다. 관련검색어와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주요 상영작 중심으로 나와있네요. 흐음~ 이번엔 네이버로~

네이버 PIFF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PF152


보아하니 네이버 오픈캐스트에도 많은 정보들이 올라왔군요. 대략 12개 남짓 되는 듯 한데... 여기에서 오픈캐스터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응?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다수의 오픈캐스트들에서 공통된 사이트 그림들이 보이네요. (위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한 번 클릭해 볼까요?

네이버캐스트 'PIFF' 홈페이지 http://navercast.naver.com/cultureplug/festival/1182


아하! 첫번째 사이트는 네이버캐스트의 'PIFF' 홈페이지군요. 개,폐막작 및 추천작부터 약도, 이벤트, 100%즐기기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마치 13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참고했던 씨네21의 피프데일리 같기도 한...

PIFF 미투데이 캡쳐화면 http://me2day.net/piff_on


그 다음은 '피프미투데이'군요. 요즘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SNS의 선두 주자, 미투데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대화의 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PIFF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이곳에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느낌이나 감동, 그 밖에 여러 소소한 일들을 나눌 수 있겠습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검색 페이지


네이버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키워드를 치고 들어와도 마찬가지로 미투데이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 이야기들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어서 편하네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구요~

미투데이 PIFF 이벤트 홈페이지 http://me2day.net/piff2009


위에 소개해드린 미투데이에서는 PIFF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네요! PIFF 미투에서 친구를 신청한 후 부산국제영화제에 가고 싶은 이유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개막식, 시네마틱러브 모바일 티켓을 경품으로 준다고 합니다! 오~ 나도 당장 응모해야지!

HITE 'DYNAMITE FESTIVAL' 홈페이지 화면 http://www.thehite.com/hitepiff/


이벤트하니까 하나 소개할 게 더 있습니다.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백미! PIFF를 공식 후원하는 하이트에서 주관하는 'HITE DYNAMITE FESTIVAL'이 10월 9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데요. 국내외 최정상급 DJ와 해외 최첨단 무대 공연팀이 만들어내는 일렉트로닉 파티! 그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시려면 이곳에 한 번 들어가보세용~

비어투데이 홈페이지 화면


아! 그리고 비어투데이 블로그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섹션을 마련하여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마련해 놓았으니 한 번씩 쭉 훑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듯! (뭐, 제가 올린 글이라서는 절대 아니구요...)



뭐 이정도 훑어봤으니 PIFF가서 잠만 자다 오지는 않겠죠? 여러분도 유용한 정보들 많이 찾아보시고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200% 즐기시길 바랍니다!

건망증이 심한 저는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쭉 살펴보러 이만 가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훌쩍...ㅜㅡ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4분(4minute)이면 충분하다! 2009 PIFF 핫이슈 짚어보기!!!

2009. 10. 6. 13:30Fun 2DAY/Entertainment

바야흐로 10월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계절! PIFF의 모든 이슈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너무 많은 핫이슈들, 제가 4분(4minute)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야 4분이면 충분이다! 2009 PIFF 핫이슈 짚어보기!!!


원, 2009 PIFF는 초청작 70개국 355편(올해 작품 수 역대 최대), 월드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4편(역대 최다)이 소개된다!
영화가 많다고 좋은 영화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양적 팽창이 이루어져야겠죠!

투, 플래시 포워드상 신설!
부산국제영화제가 플래시 포워드상을 신설한 의미는 아시아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기존의 ‘뉴 커런츠상’에 이어, 비아시아권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플래시 포워드상’을 마련함으로써 범세계적인 영화제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뜨리, 티켓시스템변경?
올해는 국제영화제 성격에 걸맞게 최초로 외국인에 대한 실시간 예매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각종 예매문의는 물론 영화제 행사 안내를 위한 콜 센터를 운영하여 각종 민원 및 문의 사항에 대하여 즉각적인 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구요.
인터넷 예매는, 작년(2008년)에는 넷마블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했지만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http://www.piff.org)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예매를 하려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한다고 하네요.

포, 하이트 다이나믹 페스티벌(HITE DYNAMITE FESTIVAL)!
올해 스폰서로 참여하는 하이트맥주가 이틀간 PIFF 관객들을 위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에 특설 Warehouse Club을 설치하고, 화려한 영화제 개막식의 열기를 있는 그대로 빛낼 것이라고 호언장담!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 빅뱅 외 다수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고 하니 빅뱅때문에 두큰두큰! 또다른 뮤지션들은 과연 누가누가 나올지 벌써부터 두큰두큰~!!!
일시: 2009년 10월 9일(금)~10일(토)
장소: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특설 클럽

파이브, 시네마틱 러브의 부활!
영화와 음악의 만남 시네마틱러브가 지난 일년의 공백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고 하네요. 영화제에서는 유일한 관객중심의 파티로, 오픈시네마 이후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되는 시네마틱러브에는 드렁큰 타이거, DAISHI DANCE. COLDFEET가 출연한다고 하네요. 오우~ 후끈후끈!
일시: 2009년 10월 10일(토) 10:00 PM~4:00 AM
장소: 영화촬영스튜디오

식스, 영화를 사랑한다면 시네피플이 되자!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네마테크부산’이 ‘시네피플’ 회원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시네피플이란 ‘시네마테크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회원제도로, 부산국제영화제 무료관람권 및 예매권, 시네마테크 상영 프로그램 초대권 등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9월 16일까지 가입필(必)!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embers.p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51-742-5377, 담당자:신성은)와 이메일(cinepiffle@piff.org)로 하면 됩니다. 아, 이 명쾌한 설명!


자, 어떠셨나요? 제가 쭉 훑어보니까 4분이 뭐야, 1분이면 휘리릭 다 보겠네요! 또 다른 핫이슈가 생길 때 마다 명쾌한 설명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비어투데이 PIFF(부산국제영화제)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2009. 9. 30. 17:46Fun 2DAY/Event
하이트 맥주가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하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에 기대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모든 분들께 전부 초대장을 나눠드리지 못해서 저희도 무척 안타깝습니다. PIFF가 개막하면 관련해서 추가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당첨되신 분들께는 축하를 보태서 드립니다. ^^

PIFF 이벤트 1 - PIFF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초대장 받으실 분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트벌 초대장은 1인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초대장입니다.
혼자서 이틀을 즐기실 수도 있고, 친구랑 같이 하루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초대장 당첨 되신 분들은 2009년 10월 6일까지
초대장을 받으실 집주소를 beer2day@gmail.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초대장은 2009년 10월 7일 오전 중에 일괄 배송해 드립니다.
2009년 10월 6일까지 주소를 전달 주시지 않으시면, 행사 당일까지 티켓을 수령하실 수 없습니다. ㅜ.ㅜ (그럼 너무 슬프잖아요.)


Ctrl + F를 누르시고, 이름을 검색하시면 빨리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메일 주소 뒤에 3자리는 숨겼습니다.
  1. 유인희    ryu***@hanmail.net
  2. 허하늘    sky2b***@naver.com
  3. 원혜송    be7***@naver.com
  4. 노희경    mayora***@naver.com
  5. 류종현    ryu1***@naver.com
  6. 채윤지    cod***@hanmail.net
  7. 박진화    hot7***@live.co.kr
  8. 김지연    imzen***@nate.com
  9. 송은주    ssong4***@hanmail.net
  10. 김건대    kimgun***@hanmail.net
  11. 음정선    js486***@naver.com
  12. 김선화    ki***@hanmail.net
  13. 백서경    nikon1***@naver.com
  14. 이고은    feel***@hanmail.net
  15. 염해미    hoi***@nate.com
  16. 예계화    tormenta1***@naver.com
  17. 정예슬    shsh8***@naver.com
  18. 허바다    sky2b***@naver.com
  19. 정지혜    el_bla***@naver.com
  20. 박규라    leo***@naver.com
  21. 김종수    grooveon***@gmail.com
  22. 문재훈    andre***@hanmail.net
  23. 박다영    eujti***@hanmail.net
  24. 박예은    yeeunp***@nate.com
  25. 한송이    bbangg***@naver.com
  26. 송혜림    songhl***@hanmail.net
  27. 장은실    eunsil-ta-l***@hanmail.net
  28. 장민호    jm***@hanmail.net
  29. 손혜정    uniqu***@naver.com
  30. 채빛나    g***@nate.com
  31. 이종호    bod***@hanmir.com
  32. 송주형    hufs9801***@paran.com
  33. 팽유미    paeng***@nate.com
  34. 박은정    svsv***@hanmail.net
  35. 유재훈    ujae***@nate.com
  36. 이창구    leec***@naver.com
  37. 종현    ryu1***@naver.com
  38. 현명하    wisdo***@hotmail.com
  39. 백가윤    dlqtn***@naver.com
  40. 최현지    shin2***@hanmail.net



PIFF 이벤트 2 - 하이트 PIFF 특파원

드자이너김군
http://blue2310.tistory.com

방콕맨
http://blog.naver.com/mrz1974


PIFF 특파원으로 선발된 두 분께는 개별연락을 통해 활동 내용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선발 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하이트와 함께 하는 제 14회 부산 국제 영화제의 이벤트는 이제 시작입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가 진행하는 시점에서 추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부산 국제 영화제 관련 콘텐츠들 많이 준비 해 두시기 바랍니다. (힌트일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

비어투데이 PIFF 관련 글 보기 - http://piff.beer2day.com
Posted by 비어테스터

최고의 클럽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 PIFF(부산국제영화제)

2009. 9. 30. 11:29Fun 2DAY/Event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기 시작하는 가을, 뜨거웠던 지난 여름을 다시 한번 재현하는 파티 ‘The HITE Dynamite fest. (이하,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트)’가 부산 수영만에서 펼쳐집니다. 하이트맥주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맥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축하 무대로 열리는 다이나마이트 페스트에는 일본의 천재 뮤지션 ‘몬도그로소(Mondo Grosso)’를 비롯해 오토크래츠(Autokratz), 아스트로 보이즈(Astro Voize), 영화배우 류승범(DJ RYOO)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10월 9일과 10일 양일간 수영만을 한껏 달궈줄 것입니다. 또한, 세계 수준의 플로어 아티스트들이 조명과 음향을 설치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것입니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무대의 전망은 보너스라고 하네요^^

인터파크에서는 지난 9월 12일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했구요. 오는 22일까지는 할인된 가격인 2만2천원에, 23일부터는 3만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날짜별로 무대를 휘어잡을 뮤지션들 소개 이어집니다. 


10월 9일 (금)
-Mondo Grosso
보 아가 피처링한 곡 <Everything Needs Love>로 한국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그이지만, 몬도그로소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의 음악을 제작하는 명 프로듀서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자미로콰이(Jamiroquai)의 음악을 리믹스한 인물로도 유명하죠. 
유럽풍의 라운지 뮤직과 라틴 재즈를 토대로 편안하면서도 ‘엣지있는’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일품인 그의 음악을 들으며 몸이 들썩이지 않는 사람은, 유죄 판결을 받아 마땅합니다!

-UJN & NOVA
‘한 국은 일렉트로니카 씬의 불모지’라는 건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Out Of 안중’인 사람들의 커다란 착각입니다. 이 말에 대한 증거를 구구절절 읊을 수도 있지만, UJN & NOVA의 <The Variation> 한 곡을 들려주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댄스플로어에서 사람들이 몸을 흔드는 가장 알맞은 비트를, 가장 흥분되는 댐핑으로 전달하는 DJ 팀이 바로 UJN & NOVA입니다. 첫 앨범은 해외의 일렉트로니카 씬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제 두번째 앨범 발매를 목전에 둔 그들의 사운드를 플로어에서 먼저 느껴보세요.

-Lip 2 Shop (박윤정)
Lip 2 Shop이라는 이름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박윤정’ 하면 ‘아~’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성공한 모델에서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 변신한 그녀는 현재 각종 트랜디한 파티의 DJ로 자주 등장하고 있으며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의 내한공연 애프터파티 등의 메인 DJ를 맡는 등 Lip 2 Shop의 이름을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10월 10일 (토)
-Autokratz
다 프트 펑크(Daft Punk)와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 언더월드(Underworld)를 모두 한 그릇에 넣고 잘 비빈 것 같은 뮤지션이 바로 ‘오토크래츠(Autokratz)‘입니다. 정식 데뷔 이전부터,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들은 유명한 선배 일렉트로니카 뮤지션들의 리믹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앨범 ‘Animal’로 일렉트로니카씬의 새로운 중심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diotape
국 내 클럽 씬의 스타 뮤지션 DGURU의 프로젝트 밴드입니다. 클럽을 위한 록, 록을 테마로 한 일렉트로니카를 추구하고 있는 Idiotape은 DGURU를 주축으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작곡가인 ZEZE와 슈가 도넛의 드러머 DR이 함께 디제잉과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2009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는 Groove Session의 로컬 헤드라이너로 참여했으며, 지난 7월에 열린 Miller Fresh M Competition에서는 압도적인 관객 호응과 함께, 심사위원인 일본 뮤지션 Samurai FM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죠.

-Revolver 69
클 럽 씬에서는 DJ RYOO로 알려진 영화배우 류승범과 Idiotape의 리더인 DGURU의 프로젝트 듀오인 Revolver 69. 2009년 Adidias Originals House Party에서 첫 선을 보인 그들은 세련된 비트와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각종 파티와 프로모션의 섭외 1순위로 거론되는 팀입니다. 


-Astro Voize
Aztro Voize는 2008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같은 해 10월에 열린 Freakerz 파티를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DJ 듀오입니다. 같이 팀을 결성할 때까지는 서로 좋아하는 음악이 달랐다는 Astro Voize는 마치 히피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이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어느 파티에서나 분위기를 한 껏 띄워놓는 파티 메이커들의 보증 수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라인업에 벌써 흥분이 되시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9월 18일에 추가로 발표 될 뮤지션도 기대해 주세요. Stay Cool~


아 참! 행사 초대장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

[PIFF 이벤트 1] 2009 PIFF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초대장 이벤트 바로가기
[PIFF 이벤트 2] 2009 PIFF 하이트 PIFF 특파원 모집 이벤트 바로가기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PIFF(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들(2008년)

2009. 9. 24. 10:15Fun 2DAY/Entertainment

영화제가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화를 맘껏 보는 것? 영화는 일반 극장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이라 굳이 그 먼 거리 여행에 영화제를 찾아가면서까지 볼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하루에 두 편 이상 보는 것은 무리. 그렇다면… 축제? 볼거리? 뭐 이런 것들도 이유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영화제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를 맘껏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더니 그건 또 무슨 소리냐, 퍽퍽! 야유의 펀치를 저에게 날리시는 분들. 조금 의미가 달라요, 달라! 다시 말하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영화, 혹은 국내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를 먼저 보는 일이 신난다는 것이죠. 희소성과 선점. 이 두 가지가 바로 인간의 가장 큰 욕망 아니겠습니까!

2008년 제13회 부산 국제 영화제(PIFF)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



PIFF(부산국제영화제)는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떨치는 만큼 봐야 할 영화가 수두룩하죠. 그래서 올해 10월 8일부터 열리는 제 14회 PIFF도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근데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1회부터 작년 13회까지 얼마나 좋은 영화들이 영화제에 상영했는지, 그리고 영화제에 안 가본 당신!은 그 좋은 기회를 다 놓치셨다는 걸! 뭐, 얼마나 대단한 영화들이 하길래 이리도 야단법석이냐구요? 제가 지금부터 한 번 읊어드리죠. 자, 시작합니다. 영화제 안 가본 당신이 놓쳐버린 PIFF걸작선!

먼저 13회(2008년)때 상영된 걸작영화입니다. 여러분이 깜짝 놀라실 만한 영화들을 한 번 쭉 나열해보죠. 흐흐흐… 13회 PIFF는 가장 최근에, 최대의 규모로 열린 만큼 특히나 좋은 영화가 많았는데요. 2009년 최고 핫이슈 중 하나였던 ‘워낭소리’를 비롯해서 독립영화의 또 다른 기둥이 된 영화 ‘똥파리’, 올해 7월 개봉했던, ‘해피 플라이트’, 올해 9월 17일 개봉 예정인 ‘미래를 걷는 소녀(도쿄걸)’, 그리고 2009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에 빛나는 ‘굿,바이’ 등 엄청난 영화들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죠. 


이 중 두 가지만 소개해 드릴께요. 먼저 굿,바이입니다.

'굿,바이'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굿,바이.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2008년 10월 30일 개봉. 2009년 3월 재개봉 한 영화 굿,바이는 원숙해진 히로스에 료코의 출연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잘나가던 첼리스트가 실직한 후 하루 아침에 초보 납관도우미로 변신, 점점 고인의 마지막을 정성스럽게 배웅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짠~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죠.

이 영화가 왜 좋아?

단순히 말하면 굿,바이가 2009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기 때문. 상 받았다고 다 좋은 영화냐?! 적어도 객관적인 기준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국어 영화상의 계보를 쭉 훑어보면 ‘시네마 천국’, ‘인생은 아름다워’,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와호장룡’, ‘타인의 삶’ 등 우리의 가슴을 적신 수많은 작품들이 있죠. 이 족보있는 혈통이 일종의 보증수표가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다음은 워낭소리입니다.

'워낭소리'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워낭소리. 13회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 2009년 1월 15일 개봉한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워낭소리’는 독립영화가 가진 잠재력의 한계를 최초로 돌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입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최노인. 그리고 그의 곁을 30년 동안 한결같이 지켜온 소 한 마리. 그러던 어느 날,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해를 넘기기 어렵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데…

이 영화가 왜 좋아?

이 영화는 독립영화로는 최초로 백만 명에 거의 육박하는 관객몰이에 성공했고 각종 영화제의 상을 받았죠. 2009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영화감독상, 그리고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을 받게 됩니다. 이 후에 ‘낮술’이라든지 ‘똥파리’ 등 여러 독립영화들의 활약할 무대를 이 ‘워낭소리’가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밖에도 ‘추격자’,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 ‘미스 홍당무’ 등 개봉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들이라든지, ‘똥파리’, ‘도쿄걸’ 등 아직 개봉하지 않은(그 때 기준으로) 멋진 영화들을 발 빠르게, 한몫에 만나볼 수 있었으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하였겠습니까!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PIFF(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들(2007년)

2009. 9. 23. 10:14Fun 2DAY/Entertainment

자, 그럼 또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제 안 가본 당신이 놓친 PIFF 걸작선! 이번에는 12회(2007년) 작품들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영화는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

'히어로'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엉뚱하지만 천재적 사건 해결력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검사 쿠리우(기무라 타쿠야)가 도쿄 검찰청 동료 검사 시바야마(아베 히로시)로부터 넘겨 받은 사건. 이 사건은 사실 용의자가 모든 죄를 자백한 후라 쉽게 해결될 사건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갑자기 모든 것이 뒤집히면서 전혀 다른 양상이 벌어지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왜 좋아?

이 영화는 일본에서 개봉 10일 간 흥행수익 340 억 원 돌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일본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빛나는 깨지지 않는 불멸의 신화인 일본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영화제의 또 다른 재미는 영화 외적으로도 또 다른 이벤트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12회 PIFF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된 영화 ‘히어로’에는 주인공 기무라 타쿠야가 직접 방한해서 그 의미를 더했죠… 꺄악~!!! 기무라 타쿠야!!! 흠흠… 게다가 부산 해운대가 ‘히어로’의 해외 로케이션 장소였다고 하니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었죠!

다음 영화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입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일본에서 1995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선보인 에반게리온은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엄청난 매니아 층을 누렸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조금은 띨빵한(?) 주인공 신지는 누나 팬들로부터 엄청난 보호본능을 이끌어내었고, 레이와 아스카는 남성 오타쿠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는 뭐 레이보다는 아스카쪽이… 흐흐…

이 영화가 왜 좋아? 

1997년 개봉됐었던 극장판 에반게리온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지만 모호한 결말 때문에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에 감독은 제대로 된 결말을 보여주기 위해 신극장판 4부작을 기획하게 되었죠.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는 바로 그 첫 번째 작품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선정될 만큼 엄청난 비중을 자랑하기도 했죠. 우리의(응??) 아스카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만 하는 작품!

마지막 영화는 할람 포입니다.

'할람 포'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2008년 4월 30일 개봉한 ‘할람 포’는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색션에서 한 차례 상영했던 영화입니다. 2년 전 의문의 사고로 엄마를 읽은 18살 소년 할람 포. 그는 무작정 집을 나왔다가 엄마와 닮은 호텔리어 케이트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죠. 트마우마와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담긴 할람 포. 특이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 시절의 사랑이야기. 기대되시죠?

이 영화가 왜 좋아?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사랑하셨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 영화를 짝꿍영화로 정할 만 합니다. 빌리 엘리어트의 귀여운 꼬마, 제이미 벨의 8년 후 이야기같은 영화.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독자상, 은곰상을 받은 확실한 경력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국내 개봉이 2008년이었던 만큼 이미 그전에 영화제로 맛보신 분들이라면 어깨에 힘 좀 들어가셨겠죠? 크크크.


자, 이밖에도 1회부터 11회(1996~2006)까지 쭈~우~욱 훑어볼 예정이니까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전 이만, 슝!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PIFF(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들(1996년~2006년)

2009. 9. 22. 14:30Fun 2DAY/Entertainment

벌써 1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그런데 1회부터 꼼꼼히 살펴보면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불후의 명작들이 PIFF를 거쳐갔다는 사실. 12회, 13회 주요 작품은 이미 살펴봤으니 이번엔 한 번 1회부터 11회(1996~2006)까지 쭈~우~욱 훑어볼까요?

어디 보자… 제 맘대로 눈에 띄는 것만 한 번 읊어볼게요.

1996년 1회, PIFF의 시작을 함께해 준 영화들로는 눈부신 분신 연기를 보여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황장군으로 유명한 은행나무 침대, 그리고 페미니즘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안토니아스 라인이 있네요. 이를 시작으로 초록물고기, 모텔선인장, 쉘 위 댄스, 억수탕(이상 2회), 4월 이야기(3회), 개막작 박하사탕을 필두로 러브레터, 원령공주(이상 4회), 빌리 엘리어트(5회),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았던 봄날은 간다, 흑수선(이상 6회), 뉴커런츠상을 받은 박찬욱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은 죽어도 좋아, 국내에서 러브 인 아프리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노웨어 인 아프리카, 해안선(이상 7회), 넷팩상을 받은 영화 스캔들, 옹박, 몽상가들, 굿바이 레닌, 도플갱어(이상 8회),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故 이은주씨의 주홍글씨, 하나와 앨리스, 비포 선셋(이상 9회),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 PSB 관객상 등 유래 없이 PIFF의 온갖 상을 휩쓴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10회), 선재상을 받은 이진우 감독의 바람이 분다, 칠드런(이상 11회) 등…

(아니 이건 너무 많아서 원… 투덜투덜…)

좀 더 자세히 두 개만 살펴볼까요? 먼저 살필 영화는 1회 때 상영되었던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입니다.

'안토니아스 라인'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여러분들은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 이 영화는 1997년 1월에 개봉한 네덜란드 영화입니다. 4대에 걸친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가족의 삶을 그린 페미니즘 영화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네덜란드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안토니아를 기준으로 그의 어머니, 그녀의 딸 다니엘, 그리고 다니엘의 딸까지 총 4대째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모계 가족의 약간은 판타지적 일생을 그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왜 좋아?

1995년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작품상, 1996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햄튼국제영화제 감독상, 더취영화제 감독, 여우주연상 수상 등 그 이력이 화려한 영환데요. 1996년 엔터테인먼트 지 선정 최악의 영화 2위로 뽑히는 등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됩니다. 이 시대의 화두인 페미니즘에 대해서 제 나름의 독특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만큼 논쟁은 피할 수 없는 영화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라도 이 영화는 꼭 봐야만 하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논쟁 자체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데요!

다음은 10회에 상영되었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입니다.

'용서받지 못한 자'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2년여 동안 나름대로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고 자부하는 말년 병장 태정. 갑자기 중학교동창인 승영이 내무반 신참으로 들어오면서 사건은 시작합니다. 그는 군대 특유의 부조리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신참인 승영을 친구라서 어쩔 수 없이 감싸주기는 하지만 결국 자신이 제대하고 난 후의 일이 걱정입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변해갈지, 또 무슨 일이 터질지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특히나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죠.

이 영화가 왜 좋아?

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 협회상은 물론 넷팩상, PSV 영화상까지 모두 세 부문을 휩쓴 이 영화는 또한 오늘날의 하정우가 배우로서 각인될 수 있게 도와준 등용문 같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디렉터스 컷 시상식,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하정우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영화계에 알리게 되죠. 더 놀랄만한 일이 하나 남았는데요. 바로 이 영화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영화과 4학년 학생의 졸업작품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고작 2천만 원을 가지고 120분짜리 장편을 완성한 윤종빈 감독(당시는 아직 학생). 그의 놀라운 재능을 두근두근해 하며 한 번 확인해 봐야겠죠!


이처럼 다양한 불후의 명작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스쳐갔다는 사실, 모르셨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영화의 미래를 함께하시죠!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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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부산국제영화제) 정보, 어디서 찾지?!

2009. 9. 21. 13:26Fun 2DAY/Entertainment

9월 8일. 드디어 2009 PIFF(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이 공개되면서 영화제에 대한 관심은 이미 급상승! 업! 그런데 도대체 PIFF 정보, 어디서 찾지?! 하고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당연히 어디서 찾겠습니까? 바로 여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죠!

홈페이지 대문에서는 상영영화들의 샘플영상도 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턱 하니 들어와놓고 보니 이건 뭐 영 이리저리 메뉴도 많고 복잡한 것이 머리가 지끈… 아무래도 시간은 꽤나 걸리고, 이리저리 누르다 보면 전에 봤던 거 다 까먹고, 결국은 에잇, 영화제 안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제가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PIFF 홈피, 이것만 보면 만사 오케이! 따롸와~(-_-;)

이 수많은 메뉴들을 보라!

뭐가 이리 많아! 하시겠지만 사실 위에 있는 메뉴들 중 일부를 확대한 것. 따라서 저는 홈페이지 맨 위에 있는 메뉴들 순서대로 가보겠습니다. 대문짝에 있는 포스팅들은 일단 보류하시고, 일단 ‘부산국제영화제’ 메뉴부터 시작!

'부산국제영화제' 메뉴화면

다양한 카테고리들이 나오는군요. 이 중에서 중요한 카테고리는 모두 4개. 사진에 그려진 빨간 박스를 봐주세요~
전체 개요와 특징 : 올해만의 특징적인 면모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니 PIFF를 처음 접해보신 분들이 아니어도 필수!
2009 게스트 : 이번 PIFF에는 해외의 어떤 유명인사들이 방문할까요? 잠깐 힐끗 보니까 조쉬 하트넷이 온다는!!!
주요행사 : 영화제에는 영화만 보러 가는 것이 아니죠.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들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일정을 짜는 데 있어 영화시간표를 짜는 것만큼이나 대단히 중요한 것이 이벤트일정 짜기! 여기서 위에 있는 이벤트 메뉴로 슬쩍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영화를 고르기 전에 자신이 보고 싶은,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 일정을 미리 적어놓는 센스! 
상영관 운영 및 티켓예매 : 뭐, 이건 그냥 슬쩍 한 번 보시길…

'상영시간표' 메뉴화면

이제 영화를 골라야 하는데요. 영화를 잘 골라야 성공적인 영화제 관람기가 될 수 있겠죠! 신중히, 또 신중히, 차근차근 보시면서 고르시길 바랍니다. 상영시간표에 먼저 들어가셔서 자신이 부산가는 날짜에 어떤 영화가 하는지 확인하세요. 들어가면 총 세 가지 분류로 나뉘어져 있는 시간표. 일주일 내내 있을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니 날짜별 시간표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9/9 현재 이 메뉴들은 아직 준비 중…)

'프로그램' 메뉴화면

영화는 주제별로 총 11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엥? 이게 다 무슨 뜻이야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제가 간략하게 섹션별로 소개해드리자면,

갈라 프레젠테이션 : 거장 및 지명도 높은 감독의 신작 또는 화제작
아시아 영화의 창 :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지닌 역량 있는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
뉴커런츠 :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들의 경쟁 부문
한국영화의 오늘 : 한국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최신작(올해는 파노라마와 비젼 두 개의 파트로 나뉨)
한국영화 회고전 :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특정 감독이나 의미 있는 주제의 회고전을 통해 한국영화사를 재조명하는 장
월드시네마 : 세계 영화의 최근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화제작과 세계적인 영화작가들의 최신작
와이드앵글 :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분야의 수작을 모아 선보이는 부문
오픈시네마 :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야외 특별 상영장에서 상영
플래시 포워드 : 비아시아권의 새로운 시네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이를 위해 젊은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
특별기획프로그램 : 매해마다 그 해의 특별전을 기획하여 선보이는 부문
미드나잇 패션 :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호러, 사이언스 픽션, 컬트 영화들을 신작위주로 소개하는 부문

영화를 고르실 때에는 섹션별로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장르를 고려하고(부문서문을 보시면 훨씬 도움이…) 맨 밑에 있는 카테고리, 프로그래머 가이드 2009를 먼저 쭉 훑어보셔서 대략적인 유행의 흐름들을 파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행사가이드' 메뉴화면

행사가이드에는 영화나 행사 외의 모든 영화제 정보가 담겨 있으니 꼭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특히 관객가이드에 나와 있는 행사장 지도와 셔틀버스는 일정의 맥락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페스티벌맵이라고 할 수 있죠. 꼭 참조하시길…

'피프웹진' 메뉴화면

간혹 보면 메뉴 끝에 있는 게시판 메뉴를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경우 유용하게 쓰일 정보들을 놓칠 수 밖에 없습니다. 뉴스 카테고리와 게시판 카테고리는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특히 게시판 카테고리는 아주아주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할지도 모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상, PIFF 홈피 파헤치기를 마칩니다. “지금 이것도 이렇게 많은데 도대체 무슨 필요한 걸 쏙쏙 찝어서 알려줬다는 거냐!”고 화내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만큼 14회 동안 PIFF가 쌓아온 것이 많다는 것이겠죠. 차근차근 여행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하시고 알차게 영화제를 즐기시길 바랄게요! 부산국제영화제 파이팅!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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