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So Cool~ 빅뱅 무료 콘서트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2009. 10. 10. 11:57Fun 2DAY/Entertainment


10월 9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공식 스폰서 하이트 맥주가 주최한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과 함께 빅뱅의 무료 콘서트 ‘So Cool’이 열렸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특설무대로 부리나케 뛰어간 비투걸은 그만 놀라운 광경을 보고야 말았답니다. 세상에! 빅뱅의 인기가 대단한 건 물론 알고 있었지만 비투걸이 도착한 오후 4시에 밀려든 중고등학교 여학생들로 So Cool 무료 콘서트의 줄은 이미 길게 늘어서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거 제한 인원인 1000명은 벌써 넘을 것 같았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맨 끝자락에 줄을 선 비투걸, 아슬아슬하게도 턱걸이로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공연 시작시간인 10시 반까지 아직 몇시간이나 남았는데 이거 뭘로 보내야 할까요?(쎄쎄쎄라도 해야하나?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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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학생들이 재잘재잘 들려주는 빅뱅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입장 시간인 10시가 됐네요? 입구가 그렇게 크지 않은지라 나란히 줄을 서서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만, 빅뱅오빠(내 나이가?!흠...^^)들이 무대에 들어서자 그런 것은 생각할 틈도 없었습니다. 멘트가 거의 없이 진행된 공연에서 G-드래곤, T.O.P, 승리, 태양 네 명의 멤버는 교통사고때문에 불참한 대성의 빈 자리를 메꾸려는 듯 무대위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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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어느새 빅뱅 오빠들과 함께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 잠시 맥스 한모금으로 숨을 고르고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을 위해 몸을 쉬어야겠지요? 하지만, 하이트 대학생 마케터 ‘하이팸’친구들은 공연장의 안전과 각종 행사 상황 보조를 위해 쉴 틈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행사장 입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어? Beer2Day에서 자주 보이는 ‘S-맥주 여대생 홍보대사’들도 와있네요? 역시 즐길줄 아는 나이스 걸들! 자 이제 다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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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ool 무료 콘서트는 중/고등학생들도 함께 하는 공연이었지만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은 100% 19금 성인들만의 파티인 만큼 술이 한 잔 빠질 수 없겠죠? 행사장 좌우에는 간단한 바가 마련됐으며, 멋진 바텐데들이 맥주와 칵테일, 음료 등을 싼 값에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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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미남 바텐더에게 맥스를 한잔 청한 후 DJ 부스를 올려보니, 어느새 나이스 바디의 멋진 DJ가 달릴(?) 준비를 하고 있네요? 바로 ‘Lip 2 Shop’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패션모델 ‘박윤정’을 떠올리면 됩니다. 일관성 있는 비트로 차근차근 파티피플들의 마음을 조이는 솜씨, 역시 푸시캣돌스의 오프닝 무대를 설만 한 실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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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몸을 흔들어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춤에 심취해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갑자기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DJ 부스를 보니 누군가가 Lip 2 Shop과 반갑게 인사룰 나누고 있습니다. 엇, 리쌍의 길처럼 둥글둥글한 외모에 중절모, 두꺼운 뿔테 안경... Fantastic Plastic Machine in The House!!@#%^%#!
역시 파티의 제왕 FPM답네요! 마이클 잭슨부터 한국의 인스트루멘틀 애시드 재즈밴드 펑카프릭 부스터 까지... 그가 틀어주는 다양한 음악에 사람들이 몸을 쉴 틈이 없어욧!! 어느 때는 나긋하게, 어느 때는 비트있게 몰아치는 음악을 듣고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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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몸을 흔들고 있는 사이 갑자기 뒤에서 묘령의 여인 두 분이 인사를 건넵니다. 엇! 이분들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제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티켓을 선물한 선옥림, 조아라양 아닙니까! 파티에서 뵈니 두분, 더 멋지시네요? 자 우리 함께 맥스 한잔, 건배!!! 이분들 덕분에 다시 에너지가 팍팍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두 멋진 여자분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부산국제영화제(PIFF) 해운대 행사장 습격기'를 한 번 읽어보세요 ^^
신나게 즐기다 보니 어느새 3시가 다 되어가네요? 마음 같으면 더 즐기고 싶지만, 오늘만 날이 아닌거죠! 이틀간 계속되는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결코 하루만 즐길 수 없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일렉트로니카를 즐겼다면 내일은 유럽의 거물 DJ ‘오토크래츠(Autokratz)’와 국내의 쟁쟁한 DJ들의 음악이 펼쳐지니까요.^^ DJ RYOO로 활동하는 류승범도 어떤 음악을 펼칠까 기대가 되는군요. 여러분들도, 비투걸과 함께 하실꺼죠? 그럼 모두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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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PIFF) 해운대 행사장 습격기

2009. 10. 9. 08:30Fun 2DAY/Entertainment

10월 8일, 오늘은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줄여서 PIFF가 열리는 날입니다. 하이트 맥주가 전격 후원하는 PIFF에 비투걸이 행차하지 않을 수가 없죠? 부랴부랴 짐을 챙긴 비투걸과 사진기자, 아침부터 서둘러 강변역 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왜 하필 강변역이냐고요? 일단 KTX야 부지런한 PIFF 관객들때문에 이미 전부 매진...ㅜㅜ 상봉동에도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강변역에 하이트 맥주의 후원 부스이자 제 2의 행사장이 있는 해운대로 바로 향하는 고속버스가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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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자다깨다 하길 다섯시간 반... 어느새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개막식 행사는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여기 저기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입간판이나 포스터들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영화제 기간동안 개봉하는 영화 포스터들에 마음 설레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행사장 입구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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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들어가자마자, 해운대와 남포동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행사와 상영작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나옵니다. 우리 말 외에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영화제 때문인가요? 외국인들도 엄청 눈에 많이 보여요. 조쉬 하트넷 비슷한 남자도 스윽 지나가던데! 혹시 진짜는 아니겠죠? 태풍 덕분에 바람과 함께 파도도 장난 아니지만, 거기서 서핑을 하는 '멋진남'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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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건물 같은 PIFF 파빌리온을 지나치니 다양한 행사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은 개막 전이라 운영을 시작한 곳이 없지만 다양한 인디영화에 대한 정보들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곳 등 열 개의 부스들이 제각각 준비에 한창이었어요. 조금 걷다 보니 마침내 하이트 맥주의 부스가 눈에 보이네요? 아직은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지만, 잠시 후 개막식이 시작되면서 시끌벅적한 밤이 시작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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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구경도 얼추 했으니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야죠? 비투걸은 해운대 해변에서 9월 10일과 11일 밤 열시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있을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을 사람들에게 홍보하러 다녔습니다. 해변에 있는 사람들 중 비투걸이 보기에 좋아보이는 사람들을 무작정 골라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을 모두 맞춘 분들에게 페스티벌의 티켓을 증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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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루 종일 버스 타고 구경하고 홍보 활동도 했더니 지치네요. 비투걸과 사진기자는 미리 알아봐둔 숙소를 통해 타박타박 발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걷다보니 아시아 영화들의 활발한 거래와 홍보를 위한 아시안 필름 마켓의 간판이 눈에 띄네요? 그 앞에 으리으리한 리무진들이 서있는 걸 보니 아시아 영화계의 거물들이 벌써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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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셨나요? 조금 더 영화제를 즐기고 싶지만, 내일 여러분들께 본격적인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는 비투걸도 좀 쉬어야겠어요. 그럼 이만 저 비투걸은 물러갑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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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PIFF) 개막 하루 전! 유용한 정보 어디서 찾을까?

2009. 10. 7. 13:43Fun 2DAY/Entertainment
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어느덧 D-1일!!!
무턱대고 부산행 KTX에만 오르면 만사 오케이~,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하시는 일부 대책없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이제 정말 진심으로 머나먼 타지의 여행을 고민하실 때가 됐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헉!

그래서 부랴부랴 컴터를 켜고 PIFF 정보 찾기 삼매경, 이리저리 돌아다닌 끝에! 여러 가지 유용한 PIFF 정보들이 숨어 있는 보물같은 홈페이지들을 찾아냈다는 말씀! 지금부터 슬쩍 소개해 보일테니 따라와 보시라!  

뭐 일단 공식홈페이지부터 들어가 보는게 모든 일의 첫순서겠죠? 홈페이지가 너무 복잡하다거나 후다닥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beer2day.com/92를 참조하세요~

포털사이트 다음(DAUM) 검색 페이지


역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포털 사이트들이죠. 저는 다음과 네이버를 찾아봤는데요. 먼저 다음(DAUM)입니다. 관련검색어와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주요 상영작 중심으로 나와있네요. 흐음~ 이번엔 네이버로~

네이버 PIFF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PF152


보아하니 네이버 오픈캐스트에도 많은 정보들이 올라왔군요. 대략 12개 남짓 되는 듯 한데... 여기에서 오픈캐스터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응?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다수의 오픈캐스트들에서 공통된 사이트 그림들이 보이네요. (위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한 번 클릭해 볼까요?

네이버캐스트 'PIFF' 홈페이지 http://navercast.naver.com/cultureplug/festival/1182


아하! 첫번째 사이트는 네이버캐스트의 'PIFF' 홈페이지군요. 개,폐막작 및 추천작부터 약도, 이벤트, 100%즐기기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마치 13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참고했던 씨네21의 피프데일리 같기도 한...

PIFF 미투데이 캡쳐화면 http://me2day.net/piff_on


그 다음은 '피프미투데이'군요. 요즘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SNS의 선두 주자, 미투데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대화의 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PIFF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이곳에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느낌이나 감동, 그 밖에 여러 소소한 일들을 나눌 수 있겠습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검색 페이지


네이버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키워드를 치고 들어와도 마찬가지로 미투데이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 이야기들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어서 편하네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구요~

미투데이 PIFF 이벤트 홈페이지 http://me2day.net/piff2009


위에 소개해드린 미투데이에서는 PIFF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네요! PIFF 미투에서 친구를 신청한 후 부산국제영화제에 가고 싶은 이유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개막식, 시네마틱러브 모바일 티켓을 경품으로 준다고 합니다! 오~ 나도 당장 응모해야지!

HITE 'DYNAMITE FESTIVAL' 홈페이지 화면 http://www.thehite.com/hitepiff/


이벤트하니까 하나 소개할 게 더 있습니다.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백미! PIFF를 공식 후원하는 하이트에서 주관하는 'HITE DYNAMITE FESTIVAL'이 10월 9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데요. 국내외 최정상급 DJ와 해외 최첨단 무대 공연팀이 만들어내는 일렉트로닉 파티! 그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시려면 이곳에 한 번 들어가보세용~

비어투데이 홈페이지 화면


아! 그리고 비어투데이 블로그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섹션을 마련하여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마련해 놓았으니 한 번씩 쭉 훑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듯! (뭐, 제가 올린 글이라서는 절대 아니구요...)



뭐 이정도 훑어봤으니 PIFF가서 잠만 자다 오지는 않겠죠? 여러분도 유용한 정보들 많이 찾아보시고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200% 즐기시길 바랍니다!

건망증이 심한 저는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쭉 살펴보러 이만 가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훌쩍...ㅜㅡ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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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거품처럼 톡톡 튀는 미녀 골퍼, 서희경 선수를 만나다

2009. 10. 6. 14:39Fun 2DAY/Entertainment
요즘은, 팔방미인이 대세입니다.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아무래도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이는 사람들이 더 세간의 주목을 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지사이겠죠? 이승기나 이효리, 안재욱 장나라 등의 연예인들도 모두 가수, 연기, 버라이어티 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니까요. 그런데 골프의 세계에도 멀티플레이어가 있습니다. KLPGA 상금왕의 유력한 후보인 동시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골프웨어 시리즈를 내놓는가 하면, 팬들이 붙여준 ‘그린 위의 수퍼모델’이라는 별명 답게 훤칠한 키와 미모를 십분 발휘해 패션 모델로 런웨이를 누비기까지 한 하이트 맥주 소속 프로 골퍼 서희경 선수가 바로 팔방미인 같은 사람입니다.  

 저도 골프가 싫었던 적이 있다구요~ 

신세계배 KLPGA 선수권대회 전날, ‘프로암(Pro-Am)’ 경기를 마친 직후라 많이 지쳐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경기도 여주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만난 서희경 선수는 톡 튀는 맥주 거품마냥 상쾌한 미소로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골프. 친구들과 못어울리고 자신만 골프 연습장에 가야 하는 게 싫어서 2년 가까이 골프를 그만 뒀던 적도 있지만, 타고난 재능은 어쩔 수 없는지 2008년 기점으로 한국 여자 골프계의 최고 키워드로 불리며 하이트와 국내 최고 수준 대우로 계약을 했습니다. 이제는 2009년 상금왕까지 바라볼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에 ‘무작정 가는 것보다는 치밀한 계획에 따른 훈련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진출할 예정’이라 똑부러지게 대답하는 그녀. 이제 20대 초반이지만 굉장히 의젓해 보입니다. 


 18홀을 모두 돈 후 마시는 알싸한 맥스 한잔, 캬~ 

아참, 서희경 선수도 이제 더울 때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어른이죠? ‘술은 얼마나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는 기대 이하의 답을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이어지는 돌발성 발언! 그래도 그린을 한바퀴 돈 다음에는 으례 맥주를 한 잔씩 한다네요!? 술을 잘 못한다면서, 내숭쟁이였던걸까요? 서희경 선수의 답은 이렇습니다. 

“18개 홀을 다 돌고 오면 햇볕도 많이 쬐고 계속 걷게 되니까 갈증이 굉장히 많이 나거든요.그때 탄산 음료나 물를 마시면 상쾌하긴 하지만 마신 후가 좀 별루에요. 물이나 이온음료로도 갈증이 풀리긴 하지만 이건 또 싸~한 맛이 없거든요. 그런데 맥주를 한잔 딱 마시면 여러모로 기분도 좋고 갈증도 싹~ 풀리는 것 같아요. 돌아가는 차에서 잠도 잘오구요.^^”

쌉싸름한 하이트도 좋지만 보리맛이 구수한 맥스를 더 즐겨 마신다는 서희경 선수, 술 잘 못한다더니 술맛은 제대로 아는데요? 알고보면 ‘주당’급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희망찬 미래에 건배~ 

자신감에 찬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수직 상승중인 그녀를 보니, 왠지 그녀에 앞길에 비춰질 서광이 선명히 보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시즌, 좋은 성과를 거두며 승리의 술잔을 높이 들 수 있는 서희경 선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 다 같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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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4minute)이면 충분하다! 2009 PIFF 핫이슈 짚어보기!!!

2009. 10. 6. 13:30Fun 2DAY/Entertainment

바야흐로 10월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계절! PIFF의 모든 이슈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너무 많은 핫이슈들, 제가 4분(4minute)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야 4분이면 충분이다! 2009 PIFF 핫이슈 짚어보기!!!


원, 2009 PIFF는 초청작 70개국 355편(올해 작품 수 역대 최대), 월드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4편(역대 최다)이 소개된다!
영화가 많다고 좋은 영화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양적 팽창이 이루어져야겠죠!

투, 플래시 포워드상 신설!
부산국제영화제가 플래시 포워드상을 신설한 의미는 아시아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기존의 ‘뉴 커런츠상’에 이어, 비아시아권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플래시 포워드상’을 마련함으로써 범세계적인 영화제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뜨리, 티켓시스템변경?
올해는 국제영화제 성격에 걸맞게 최초로 외국인에 대한 실시간 예매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각종 예매문의는 물론 영화제 행사 안내를 위한 콜 센터를 운영하여 각종 민원 및 문의 사항에 대하여 즉각적인 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구요.
인터넷 예매는, 작년(2008년)에는 넷마블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했지만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http://www.piff.org)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예매를 하려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한다고 하네요.

포, 하이트 다이나믹 페스티벌(HITE DYNAMITE FESTIVAL)!
올해 스폰서로 참여하는 하이트맥주가 이틀간 PIFF 관객들을 위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에 특설 Warehouse Club을 설치하고, 화려한 영화제 개막식의 열기를 있는 그대로 빛낼 것이라고 호언장담!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 빅뱅 외 다수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고 하니 빅뱅때문에 두큰두큰! 또다른 뮤지션들은 과연 누가누가 나올지 벌써부터 두큰두큰~!!!
일시: 2009년 10월 9일(금)~10일(토)
장소: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특설 클럽

파이브, 시네마틱 러브의 부활!
영화와 음악의 만남 시네마틱러브가 지난 일년의 공백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고 하네요. 영화제에서는 유일한 관객중심의 파티로, 오픈시네마 이후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되는 시네마틱러브에는 드렁큰 타이거, DAISHI DANCE. COLDFEET가 출연한다고 하네요. 오우~ 후끈후끈!
일시: 2009년 10월 10일(토) 10:00 PM~4:00 AM
장소: 영화촬영스튜디오

식스, 영화를 사랑한다면 시네피플이 되자!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네마테크부산’이 ‘시네피플’ 회원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시네피플이란 ‘시네마테크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회원제도로, 부산국제영화제 무료관람권 및 예매권, 시네마테크 상영 프로그램 초대권 등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9월 16일까지 가입필(必)!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embers.p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51-742-5377, 담당자:신성은)와 이메일(cinepiffle@piff.org)로 하면 됩니다. 아, 이 명쾌한 설명!


자, 어떠셨나요? 제가 쭉 훑어보니까 4분이 뭐야, 1분이면 휘리릭 다 보겠네요! 또 다른 핫이슈가 생길 때 마다 명쾌한 설명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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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들(2008년)

2009. 9. 24. 10:15Fun 2DAY/Entertainment

영화제가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화를 맘껏 보는 것? 영화는 일반 극장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이라 굳이 그 먼 거리 여행에 영화제를 찾아가면서까지 볼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하루에 두 편 이상 보는 것은 무리. 그렇다면… 축제? 볼거리? 뭐 이런 것들도 이유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영화제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를 맘껏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아니라더니 그건 또 무슨 소리냐, 퍽퍽! 야유의 펀치를 저에게 날리시는 분들. 조금 의미가 달라요, 달라! 다시 말하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영화, 혹은 국내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를 먼저 보는 일이 신난다는 것이죠. 희소성과 선점. 이 두 가지가 바로 인간의 가장 큰 욕망 아니겠습니까!

2008년 제13회 부산 국제 영화제(PIFF)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현장



PIFF(부산국제영화제)는 특히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영화제로 이름을 떨치는 만큼 봐야 할 영화가 수두룩하죠. 그래서 올해 10월 8일부터 열리는 제 14회 PIFF도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근데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1회부터 작년 13회까지 얼마나 좋은 영화들이 영화제에 상영했는지, 그리고 영화제에 안 가본 당신!은 그 좋은 기회를 다 놓치셨다는 걸! 뭐, 얼마나 대단한 영화들이 하길래 이리도 야단법석이냐구요? 제가 지금부터 한 번 읊어드리죠. 자, 시작합니다. 영화제 안 가본 당신이 놓쳐버린 PIFF걸작선!

먼저 13회(2008년)때 상영된 걸작영화입니다. 여러분이 깜짝 놀라실 만한 영화들을 한 번 쭉 나열해보죠. 흐흐흐… 13회 PIFF는 가장 최근에, 최대의 규모로 열린 만큼 특히나 좋은 영화가 많았는데요. 2009년 최고 핫이슈 중 하나였던 ‘워낭소리’를 비롯해서 독립영화의 또 다른 기둥이 된 영화 ‘똥파리’, 올해 7월 개봉했던, ‘해피 플라이트’, 올해 9월 17일 개봉 예정인 ‘미래를 걷는 소녀(도쿄걸)’, 그리고 2009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에 빛나는 ‘굿,바이’ 등 엄청난 영화들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죠. 


이 중 두 가지만 소개해 드릴께요. 먼저 굿,바이입니다.

'굿,바이'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굿,바이.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2008년 10월 30일 개봉. 2009년 3월 재개봉 한 영화 굿,바이는 원숙해진 히로스에 료코의 출연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잘나가던 첼리스트가 실직한 후 하루 아침에 초보 납관도우미로 변신, 점점 고인의 마지막을 정성스럽게 배웅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짠~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죠.

이 영화가 왜 좋아?

단순히 말하면 굿,바이가 2009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기 때문. 상 받았다고 다 좋은 영화냐?! 적어도 객관적인 기준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국어 영화상의 계보를 쭉 훑어보면 ‘시네마 천국’, ‘인생은 아름다워’,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와호장룡’, ‘타인의 삶’ 등 우리의 가슴을 적신 수많은 작품들이 있죠. 이 족보있는 혈통이 일종의 보증수표가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다음은 워낭소리입니다.

'워낭소리'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워낭소리. 13회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 2009년 1월 15일 개봉한 독립 다큐멘터리영화 ‘워낭소리’는 독립영화가 가진 잠재력의 한계를 최초로 돌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입니다.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최노인. 그리고 그의 곁을 30년 동안 한결같이 지켜온 소 한 마리. 그러던 어느 날, 최노인은 수의사에게 소가 올해를 넘기기 어렵다는 얘기를 전해 듣는데…

이 영화가 왜 좋아?

이 영화는 독립영화로는 최초로 백만 명에 거의 육박하는 관객몰이에 성공했고 각종 영화제의 상을 받았죠. 2009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영화감독상, 그리고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피프메세나상을 받게 됩니다. 이 후에 ‘낮술’이라든지 ‘똥파리’ 등 여러 독립영화들의 활약할 무대를 이 ‘워낭소리’가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밖에도 ‘추격자’, ‘우리들의 행복한 순간’, ‘미스 홍당무’ 등 개봉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들이라든지, ‘똥파리’, ‘도쿄걸’ 등 아직 개봉하지 않은(그 때 기준으로) 멋진 영화들을 발 빠르게, 한몫에 만나볼 수 있었으니 이 어찌 좋지 아니하였겠습니까!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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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들(2007년)

2009. 9. 23. 10:14Fun 2DAY/Entertainment

자, 그럼 또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제 안 가본 당신이 놓친 PIFF 걸작선! 이번에는 12회(2007년) 작품들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영화는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

'히어로'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엉뚱하지만 천재적 사건 해결력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검사 쿠리우(기무라 타쿠야)가 도쿄 검찰청 동료 검사 시바야마(아베 히로시)로부터 넘겨 받은 사건. 이 사건은 사실 용의자가 모든 죄를 자백한 후라 쉽게 해결될 사건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갑자기 모든 것이 뒤집히면서 전혀 다른 양상이 벌어지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왜 좋아?

이 영화는 일본에서 개봉 10일 간 흥행수익 340 억 원 돌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일본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빛나는 깨지지 않는 불멸의 신화인 일본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영화제의 또 다른 재미는 영화 외적으로도 또 다른 이벤트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12회 PIFF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된 영화 ‘히어로’에는 주인공 기무라 타쿠야가 직접 방한해서 그 의미를 더했죠… 꺄악~!!! 기무라 타쿠야!!! 흠흠… 게다가 부산 해운대가 ‘히어로’의 해외 로케이션 장소였다고 하니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었죠!

다음 영화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입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일본에서 1995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선보인 에반게리온은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엄청난 매니아 층을 누렸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는 마찬가지. 조금은 띨빵한(?) 주인공 신지는 누나 팬들로부터 엄청난 보호본능을 이끌어내었고, 레이와 아스카는 남성 오타쿠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는 뭐 레이보다는 아스카쪽이… 흐흐…

이 영화가 왜 좋아? 

1997년 개봉됐었던 극장판 에반게리온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지만 모호한 결말 때문에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에 감독은 제대로 된 결말을 보여주기 위해 신극장판 4부작을 기획하게 되었죠. ‘신세기 에반게리온: 서’는 바로 그 첫 번째 작품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선정될 만큼 엄청난 비중을 자랑하기도 했죠. 우리의(응??) 아스카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당연히 봐야만 하는 작품!

마지막 영화는 할람 포입니다.

'할람 포'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2008년 4월 30일 개봉한 ‘할람 포’는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색션에서 한 차례 상영했던 영화입니다. 2년 전 의문의 사고로 엄마를 읽은 18살 소년 할람 포. 그는 무작정 집을 나왔다가 엄마와 닮은 호텔리어 케이트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되죠. 트마우마와 사랑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담긴 할람 포. 특이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 시절의 사랑이야기. 기대되시죠?

이 영화가 왜 좋아?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사랑하셨던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 영화를 짝꿍영화로 정할 만 합니다. 빌리 엘리어트의 귀여운 꼬마, 제이미 벨의 8년 후 이야기같은 영화.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독자상, 은곰상을 받은 확실한 경력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국내 개봉이 2008년이었던 만큼 이미 그전에 영화제로 맛보신 분들이라면 어깨에 힘 좀 들어가셨겠죠? 크크크.


자, 이밖에도 1회부터 11회(1996~2006)까지 쭈~우~욱 훑어볼 예정이니까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전 이만, 슝!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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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영화들(1996년~2006년)

2009. 9. 22. 14:30Fun 2DAY/Entertainment

벌써 1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그런데 1회부터 꼼꼼히 살펴보면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불후의 명작들이 PIFF를 거쳐갔다는 사실. 12회, 13회 주요 작품은 이미 살펴봤으니 이번엔 한 번 1회부터 11회(1996~2006)까지 쭈~우~욱 훑어볼까요?

어디 보자… 제 맘대로 눈에 띄는 것만 한 번 읊어볼게요.

1996년 1회, PIFF의 시작을 함께해 준 영화들로는 눈부신 분신 연기를 보여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황장군으로 유명한 은행나무 침대, 그리고 페미니즘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안토니아스 라인이 있네요. 이를 시작으로 초록물고기, 모텔선인장, 쉘 위 댄스, 억수탕(이상 2회), 4월 이야기(3회), 개막작 박하사탕을 필두로 러브레터, 원령공주(이상 4회), 빌리 엘리어트(5회),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았던 봄날은 간다, 흑수선(이상 6회), 뉴커런츠상을 받은 박찬욱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받은 죽어도 좋아, 국내에서 러브 인 아프리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노웨어 인 아프리카, 해안선(이상 7회), 넷팩상을 받은 영화 스캔들, 옹박, 몽상가들, 굿바이 레닌, 도플갱어(이상 8회),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故 이은주씨의 주홍글씨, 하나와 앨리스, 비포 선셋(이상 9회),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 PSB 관객상 등 유래 없이 PIFF의 온갖 상을 휩쓴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10회), 선재상을 받은 이진우 감독의 바람이 분다, 칠드런(이상 11회) 등…

(아니 이건 너무 많아서 원… 투덜투덜…)

좀 더 자세히 두 개만 살펴볼까요? 먼저 살필 영화는 1회 때 상영되었던 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입니다.

'안토니아스 라인'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여러분들은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 이 영화는 1997년 1월에 개봉한 네덜란드 영화입니다. 4대에 걸친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가족의 삶을 그린 페미니즘 영화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네덜란드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안토니아를 기준으로 그의 어머니, 그녀의 딸 다니엘, 그리고 다니엘의 딸까지 총 4대째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모계 가족의 약간은 판타지적 일생을 그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왜 좋아?

1995년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작품상, 1996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햄튼국제영화제 감독상, 더취영화제 감독, 여우주연상 수상 등 그 이력이 화려한 영환데요. 1996년 엔터테인먼트 지 선정 최악의 영화 2위로 뽑히는 등 평가는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됩니다. 이 시대의 화두인 페미니즘에 대해서 제 나름의 독특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만큼 논쟁은 피할 수 없는 영화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라도 이 영화는 꼭 봐야만 하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논쟁 자체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데요!

다음은 10회에 상영되었던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입니다.

'용서받지 못한 자' 영화포스터

이 영화가 뭔데?

2년여 동안 나름대로 모범적인 군생활을 했다고 자부하는 말년 병장 태정. 갑자기 중학교동창인 승영이 내무반 신참으로 들어오면서 사건은 시작합니다. 그는 군대 특유의 부조리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신참인 승영을 친구라서 어쩔 수 없이 감싸주기는 하지만 결국 자신이 제대하고 난 후의 일이 걱정입니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변해갈지, 또 무슨 일이 터질지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특히나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죠.

이 영화가 왜 좋아?

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 협회상은 물론 넷팩상, PSV 영화상까지 모두 세 부문을 휩쓴 이 영화는 또한 오늘날의 하정우가 배우로서 각인될 수 있게 도와준 등용문 같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디렉터스 컷 시상식,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하정우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영화계에 알리게 되죠. 더 놀랄만한 일이 하나 남았는데요. 바로 이 영화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영화과 4학년 학생의 졸업작품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고작 2천만 원을 가지고 120분짜리 장편을 완성한 윤종빈 감독(당시는 아직 학생). 그의 놀라운 재능을 두근두근해 하며 한 번 확인해 봐야겠죠!


이처럼 다양한 불후의 명작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스쳐갔다는 사실, 모르셨죠?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영화의 미래를 함께하시죠!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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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부산국제영화제) 정보, 어디서 찾지?!

2009. 9. 21. 13:26Fun 2DAY/Entertainment

9월 8일. 드디어 2009 PIFF(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이 공개되면서 영화제에 대한 관심은 이미 급상승! 업! 그런데 도대체 PIFF 정보, 어디서 찾지?! 하고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당연히 어디서 찾겠습니까? 바로 여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죠!

홈페이지 대문에서는 상영영화들의 샘플영상도 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턱 하니 들어와놓고 보니 이건 뭐 영 이리저리 메뉴도 많고 복잡한 것이 머리가 지끈… 아무래도 시간은 꽤나 걸리고, 이리저리 누르다 보면 전에 봤던 거 다 까먹고, 결국은 에잇, 영화제 안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제가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PIFF 홈피, 이것만 보면 만사 오케이! 따롸와~(-_-;)

이 수많은 메뉴들을 보라!

뭐가 이리 많아! 하시겠지만 사실 위에 있는 메뉴들 중 일부를 확대한 것. 따라서 저는 홈페이지 맨 위에 있는 메뉴들 순서대로 가보겠습니다. 대문짝에 있는 포스팅들은 일단 보류하시고, 일단 ‘부산국제영화제’ 메뉴부터 시작!

'부산국제영화제' 메뉴화면

다양한 카테고리들이 나오는군요. 이 중에서 중요한 카테고리는 모두 4개. 사진에 그려진 빨간 박스를 봐주세요~
전체 개요와 특징 : 올해만의 특징적인 면모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으니 PIFF를 처음 접해보신 분들이 아니어도 필수!
2009 게스트 : 이번 PIFF에는 해외의 어떤 유명인사들이 방문할까요? 잠깐 힐끗 보니까 조쉬 하트넷이 온다는!!!
주요행사 : 영화제에는 영화만 보러 가는 것이 아니죠.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들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일정을 짜는 데 있어 영화시간표를 짜는 것만큼이나 대단히 중요한 것이 이벤트일정 짜기! 여기서 위에 있는 이벤트 메뉴로 슬쩍 넘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영화를 고르기 전에 자신이 보고 싶은, 참여하고 싶은 이벤트 일정을 미리 적어놓는 센스! 
상영관 운영 및 티켓예매 : 뭐, 이건 그냥 슬쩍 한 번 보시길…

'상영시간표' 메뉴화면

이제 영화를 골라야 하는데요. 영화를 잘 골라야 성공적인 영화제 관람기가 될 수 있겠죠! 신중히, 또 신중히, 차근차근 보시면서 고르시길 바랍니다. 상영시간표에 먼저 들어가셔서 자신이 부산가는 날짜에 어떤 영화가 하는지 확인하세요. 들어가면 총 세 가지 분류로 나뉘어져 있는 시간표. 일주일 내내 있을 수 있다면야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하니 날짜별 시간표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9/9 현재 이 메뉴들은 아직 준비 중…)

'프로그램' 메뉴화면

영화는 주제별로 총 11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엥? 이게 다 무슨 뜻이야 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제가 간략하게 섹션별로 소개해드리자면,

갈라 프레젠테이션 : 거장 및 지명도 높은 감독의 신작 또는 화제작
아시아 영화의 창 :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지닌 역량 있는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
뉴커런츠 :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들의 경쟁 부문
한국영화의 오늘 : 한국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최신작(올해는 파노라마와 비젼 두 개의 파트로 나뉨)
한국영화 회고전 :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특정 감독이나 의미 있는 주제의 회고전을 통해 한국영화사를 재조명하는 장
월드시네마 : 세계 영화의 최근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화제작과 세계적인 영화작가들의 최신작
와이드앵글 :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분야의 수작을 모아 선보이는 부문
오픈시네마 :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야외 특별 상영장에서 상영
플래시 포워드 : 비아시아권의 새로운 시네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이를 위해 젊은 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소개
특별기획프로그램 : 매해마다 그 해의 특별전을 기획하여 선보이는 부문
미드나잇 패션 :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호러, 사이언스 픽션, 컬트 영화들을 신작위주로 소개하는 부문

영화를 고르실 때에는 섹션별로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장르를 고려하고(부문서문을 보시면 훨씬 도움이…) 맨 밑에 있는 카테고리, 프로그래머 가이드 2009를 먼저 쭉 훑어보셔서 대략적인 유행의 흐름들을 파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행사가이드' 메뉴화면

행사가이드에는 영화나 행사 외의 모든 영화제 정보가 담겨 있으니 꼭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특히 관객가이드에 나와 있는 행사장 지도와 셔틀버스는 일정의 맥락을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페스티벌맵이라고 할 수 있죠. 꼭 참조하시길…

'피프웹진' 메뉴화면

간혹 보면 메뉴 끝에 있는 게시판 메뉴를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경우 유용하게 쓰일 정보들을 놓칠 수 밖에 없습니다. 뉴스 카테고리와 게시판 카테고리는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특히 게시판 카테고리는 아주아주아주!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할지도 모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상, PIFF 홈피 파헤치기를 마칩니다. “지금 이것도 이렇게 많은데 도대체 무슨 필요한 걸 쏙쏙 찝어서 알려줬다는 거냐!”고 화내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만큼 14회 동안 PIFF가 쌓아온 것이 많다는 것이겠죠. 차근차근 여행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하시고 알차게 영화제를 즐기시길 바랄게요! 부산국제영화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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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국제영화제를 아시나요?

2009. 9. 10. 13:05Fun 2DAY/Entertainment

여러분, 혹시 세계 4대 국제영화제를 아시나요?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까지는 뭐 너무나 잘 아실테고… 마지막 하나는? 바로 부산국제영화제죠!(아직은 희망사항이지만 언젠가는...)

국제영화제가 뭔지 간략하게만 소개 드리자면, 국제영화제는 기본적으로 영화의 국제 콩쿠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경쟁을 통해 좋은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다수의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화의 교류, 영화인의 교류, 영화산업의 교류, 연구회의의 개최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국제영화제를 경쟁/비경쟁 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는 연간 100여 개가 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위에 소개된 4대(쿨럭;) 영화제라는 말씀! 그래서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밀양’의 전도연씨는 그렇게도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것입니다. 칸이 도대체 뭐 그리 대단하길래,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3대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파헤치기!

베니스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로고


1. 최초개최년도 :
1932년
2. 개최국 : 이탈리아
3. 성격 : 경쟁부문
4. 개요 : 1932년에 시작되어 국제영화제로서는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는 베니스영화제는 칸영화제와 쌍벽을 이루는 국제영화제입니다.
행사시기는 매년 8월말에서 9월초. 예선을 통과한 세계 각국의 영화가 상영되고, 각국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 기자 등이 참석하고 기자회견, 리셉션 등이 2주간에 걸쳐 화려하게 열리고 있죠. 베니스 영화제는 기본적으로 예술영화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61년 제22회 영화제 때 ‘성춘향’을 출품한 이래 해마다 영화들을 출품해 왔으나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87년 임권택감독의 ‘씨받이’로 강수연씨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해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2년 제59회 영화제에서는 ‘오아시스’의 이창동감독이 감독상을, 문소리씨가 신인배우상을 각각 받는 등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맺기도 했죠.

칸영화제

칸영화제 로고


1. 최초개최년도 :
1946년
2. 개최국 : 프랑스
3. 성격 : 경쟁부문
4. 개요 :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Cannes(발음 때문에 칸느영화제라고도 함)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에 손꼽힙니다. 1932년 베니스영화제가 최초의 국제영화제로 개최되자 프랑스에서도 이에 질세라 칸영화제를 기획하게 된 것이죠.
칸영화제는 영화의 예술성, 상업성 사이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점점 명성을 쌓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들이 많이 참여하여 세계적인 영화산업의 집결지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하면 사실 예술의 나라 아닙니까!
상으로는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심사위원상 등의 경쟁부문이 있으며 그 외에 비경쟁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황금카메라상,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단편부문 심사위원상, 시네파운데이션 등의 부문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84년 이두용 감독의 ‘물레야 물레야’로 특별부문상을 수상하였고,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1999년 제5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송일곤 감독의 ‘소풍’은 제52회 칸영화제 단편부문에 출품하여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그리고 2002년에는 드디어 제55회 칸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2007년에는 전도연이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영화,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베를린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로고


1. 최초개최년도 :
1951년
2. 개최국 : 독일
3. 성격 : 경쟁부문
4. 개요 : 1951년, 당시 분단 상태에 있던 독일의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영화제로 시작된 베를린영화제는 매년 2월 중순에 약 10일간에 걸쳐 개최됩니다.
최우수작품상은 금곰상, 감독상은 은곰상, 그밖에 심사위원 대상, 남녀 연기상, 예술공헌상, 최우수 유럽영화상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루어지며, 10명의 심사위원단이 공식 경쟁부문 출품작 가운데서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죠.
한국에서는 1958년 제8회 영화제 때 ‘시집가는 날’을 처음으로 출품한 이래 거의 매년 영화를 출품하고 있습니다. 1961년에는 강대진감독의 ‘마부’가 특별 은곰상을, 1962년에는 전영선이 ‘이 생명 다하도록'에서 아동특별연기상을 수상하였고, 1994년에는 장선우감독의 ‘화엄경’이 특별상인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죠. 또 김기덕감독은 2000년 ‘섬’, 2001년 ‘수취인 불명’, 2002년 ‘나쁜 남자’로 이 영화제를 통해 한국 최초로 3년 연속 국제영화제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로고와, 캐릭터인 소나무


1. 최초개최년도 :
1996년
2. 개최국 : 한국
3. 성격 : 비경쟁부문(경쟁부문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비경쟁을 표방함)
4. 개요 : 매년 가을 부산에서 펼쳐지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화제이자, 아시아 영화의 최대 축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의 발상지인 부산을 영상문화의 중앙 집중에서 벗어나 지방 자치시대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영화제이기도 하죠.
다른 국제영화제와는 달리 아직은 아시아 영화시장이 상대적으로 뒤져 있기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영화에 특히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장르와 지역의 영화를 통해 세계영화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지만, 동시에 재능 있는 아시아 감독 및 영화들을 발견하고 지원하여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상, 세계 3대(+1) 국제영화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부산국제영화제는 타 국제영화제에 비해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향후 2~3년간은 더 자리잡는 기간이라고들 하지만 분명 빠른 시일 내에 4대 국제영화제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발칙한 상상을 해봅니다. 대한민국 영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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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저그 명수, 하이트 스파키즈 박명수!

2009. 8. 28. 09:06Fun 2DAY/Entertainment
같은 이름의 개그맨 거성 박명수가 그를 응원했습니다. 안 그래도 연예인 사단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는 폭군 이제동에 비해 지원 사격이 좀 약한가 싶었는데, 든든한 응원군이 나타난 겁니다. 그러나 꼭 기쁜 것 만은 아니었을 지도 모릅니다. 이미 프로게이머 박명수(하이트 스파키즈), 스타 결승전에 진출한 박명수에게는 대단한 기대가 걸려 있었으니까요.



형에 이어 최초의 형제 우승! 오랜 프로 게이머 시절을 거친 늦둥이! 골든 마우스를 저지할 수 있는 저그 명수! 아마 그 기대 만큼 그의 마음엔 적지 않은 부담이 걸려 있었을 겁니다. 경쟁자 보다 먼저 경기장에 나와 몸을 풀고 있는 그를 볼 때 그에게 걸린 기대감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 그런 그가 자랑스러웠습니다.



8월 22일,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무대 정면의 VIP 관람객을 꽉 메운 양측 응원단은 막대 풍선을 두들기며 신나는 응원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화면이 보이지 않는 사각 지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좌석이 가득찬 가운데,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경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레와 같은 함성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사회자와 해설자들이 등장하고 뒤이어 오늘의 주인공 하이트 스파키즈의 박명수와 폭군 이제동 선수가 입장합니다. 워터 커튼 뒤에 숨어 있다가 등장하는 깜짝 무대도 웅장한 효과를 주기엔 충분했지요. 워터 커튼을 열고 당당하게 등장한 박명수. 팬들에게 선물을 던지는 모습에서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대에 오른 후 사회자의 소개가 거창합니다. 우리가 그에 대해 걸고 있는 모든 기대들을 하나라도 저버리지 않으려는 듯, 사회자는 모든 기대와 소망을 하나 하나 확인하고, 응원단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응원을 보탭니다. 혹시라도 그에게 남았을 부담을 지우려는 듯.



모든 준비가 끝나고 드디어 경기 시작. 저그와 저그의 대결이라는 점 때문에도 관심을 끌었던 이번 결승전은 누가 먼저 빠른 저글링으로 승부를 걸 것이냐, 아니면 또 다른 전략이 나올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기는 1:0, 2:0 그리고 숨막히는 혈전을 거듭하고 응원단의 함성을 이끌어 냈지만 다시 3:0… 폭군의 파격적인 공세는 그치질 않았고 경기는 그렇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이 열리는 동안에도 그의 표정은 풀리지 못했습니다. “공격적인 제가 공격을 못하고 수비만 하다가 경기를 끝내서, 팬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던 그의 소감은 아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괜찮아”를 연호하며 그를 위로했고, 그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받아들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고, 또 선전했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이번 기회에선 물러서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물러섬이, 완전한 물러섬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이트 스파키즈 박명수. 이번 도전을 기회로 삼아 더 넓은 세계, 더 높은 목표에 끊임 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우리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쨌거나 그는 명수, 저그 명수 박명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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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가 제작하는 리얼리티 드라마, 스타 시크릿 라이프!

2009. 6. 18. 11:32Fun 2DAY/Entertainment
“스타~가 되고 싶냐?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KBS의 간판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개그맨 한민관이 외치는 대사, 잘 알고 계시죠? 이렇게 개그 프로그램에도 당당히 자리잡을 만큼, 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연예계만큼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고 또 화려한 곳도 드물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몸담고 싶어하고, 그만큼 궁금한 것도 많은 연예계. 언제나 우리를 유혹하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연예계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6월 18일 목요일 오후 10시부터 7주 동안 케이블 채널인 M.Net에서 방영될 ‘스타 시크릿 라이프(Star Secret Life)’는 연예계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리얼리티 드라마 형식으로 트렌디하게 풀어낼 색다른 드라마입니다. 이미 국내 최정상급에 속해 있지만, 그 이상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끊임없이 완벽하고자 하는 여가수, 그리고 진정한 배우를 꿈꾸는 신인 남자 배우의 사랑을 한 축으로 삼게 되는 이번 드라마는, 연예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언뜻 화려해보이지만 그만큼의 아픔과 열정이 담겨 있는 스타의 삶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스타 시크릿 라이프'는 하이트맥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들인 ‘스타우트'와 ‘S’가 제작한 것으로도 눈길을 끕니다.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스타우트'와 ‘S’가 가진 개성을 트렌드한 스토리로 풀어나가겠다는 것이지요. 주인공들 또한 그에 맞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신인들로 발탁되었답니다. 외모는 물론이고 실력까지 겸비해서 이기적이리만치 완벽한 ‘S’ 같은 여가수를 연기할 배우로는 신인가수 김은선이, 그리고 개성강한 매니아들의 상징인 스타우트의 이미지를 살려줄 배우로는 신인배우 이재윤이 각각 맡았습니다.

스타 시크릿 라이프의 홍보 포스터

스타 시크릿 라이프의 홍보 포스터 - 김은선

스타 시크릿 라이프의 홍보 포스터

스타 시크릿 라이프의 홍보 포스터 -


드라마를 통해 까메오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매회 방송분마다 전진, 손호영, 솔비, 유채영, 김수미, 하석진, 선우선 등 쟁쟁한 스타들이 얼굴을 내밀 예정이거든요. 또한 최근 ‘큰일이다'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VOS가 OST에 참여했습니다. VOS의 미니앨범에 수록된 ‘With U’가 삽입될 드라마, 스타 시크릿 라이프. 방영이 되기 전인데도 벌써 이렇게 후끈후끈하군요. ^^

스타 시크릿 라이프의 홍보 포스터

스타 시크릿 라이프의 홍보 포스터



오늘 방영될 1화, ‘열애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시작으로, 연예계의 온갖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스타가 되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만들어가는 사랑 등을 솔직한 시선으로 그려나갈 ‘스타 시크릿 라이프', 많은 기대 바랍니다. ^^  Stay Cool~~~~

잠깐!
'스타 시크릿 라이프'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홈페이지 내에서 드라마 보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하이트 빅뱅 CF촬영장 직찍 사진 추가 배포합니다.

2009. 6. 17. 15:41Fun 2DAY/Entertainment
어제 올린 소비자들과 함께 한 빅뱅의 하이트 2차 CF 촬영현장 사진을 보시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팬사이트에서 방문해 주셨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CF촬영장의 직찍 사진을 추가 배포 합니다.

촬영장 불필요한 사진 걷어 내고, 빅뱅 멤버들 중심으로 된 사진컷들입니다.

맘껌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요청 주시면, 추가로 더 나올 수도 있지만 그러시지 않으실 거죠? ^^;;)

스크롤의 압박이 예상 됩니다. ^^ 헉헉...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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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과 함께 한 빅뱅의 하이트 2차 CF 촬영현장

2009. 6. 16. 11:48Fun 2DAY/Entertainment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상암동이 들썩거렸습니다.

이미 이벤트 공지를 통해 말씀 드렸지만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소비자와 함께 하는 빅뱅의 하이트 2차 CF 촬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하이트 CF에서 직접 부른 음악으로 인기를 끈 빅뱅은 이번 CF에서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함께 촬영할 소비자 모델을 선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이른 시각부터 상암동 DMC에서 진행된 하이트 CF를 위해 수 많은 보조 연기자들과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소비자 그리고 촬영기사님에서부터 조명 기사님들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스탭들로 상암동이 후끈 달아 올랐지요.



9시가 조금 지나고 지난 하이트 CF에서 공개되었던 파란색 쿨 소방차가 등장하자, 촬영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 올랐습니다.

“우와 저 소바차 정말 있는 거구나.”, “저 소방차 CG(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던거 아니었어?”, “저 차 저렇게 도색하려면 돈 많이 들었겠는데…”


보조출연자들의 촬영 분이 마무리 될 때쯤 나타난 스타크래프트 밴 하나. 밴에서 내리는 초간지 스타들. 네, 빅뱅입니다. 초록색 수트를 스타일리시하게 입은 T.O.P, 어깨를 드러내 남성미를 한껏 뽐내준 대성, 간지 좔좔 흐르는 보라색 조끼를 입은 태양, 붉은 색 뮤지션 수트에 색상을 맞춘 머리띠로 스타일을 완성한 G-드래곤까지… 최근 다양한 CF에서 주목 받고 있는 빅뱅이 맞았습니다.



촬영 감독님과 오늘의 CF촬영 컨셉을 재 확인 한 후 소방차 위로 빅뱅이 올라가자 보조 연기자들 및 소비자 모델들은 연기가 아닌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듯 열광했습니다. 그 자체로 빅뱅의 콘서트 장이 되어 버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 CF에서 핵심 포인트는 빅뱅이 끼고 있는 투 컬러 안경! 자세히 보시면 보조출연자들도 비슷한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소비자 모델들은 저 많은 전문 보조 출연자들 사이에 끼여서 CF만 찍고 말았을까요? 아닙니다. CF 촬영을 마치고 빅뱅과 함께 사진도 함께 찍고,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VCD도 선물로 받아 가셨습니다. 빅뱅과 함께한 쿨한 CF촬영 현장의 추억, 오랫동안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Stay Cool~~~~~~



빅뱅의 CF 촬영 스틸컷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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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응원하러 두바이 갑니다!

2009. 6. 4. 10:57Fun 2DAY/Entertainment
아자!
이제 남은 것은 3경기. 자력 진출 승점은 1승 1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둔 대한민국이 6월 7일 두바이에서 UAE와 한 판 승을 벌입니다.
6월 2일 오만과의 평가전을 무사히 치러낸 우리 대표팀, 아쉽게도 점수를 못내 비긴 경기였지만,
충분히 몸을 풀 수 있는 평가전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 만큼,
컨디션을 최고로 회복해 UAE와의 본 경기에선 꼭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두둥!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맥주인 하이트가 이대로 있을 수 없겠죠!
한 낮에는 48도, 밤에도 33도에 달하는 뜨거운 곳,
두바이에서 선전을 펼칠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하이트가 두바이로 갑!니!다!


와우!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열두 명의 하이트 응원단!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6월 4일, 두바이로 떠납니다
대한민국의 쿨!한 승리를 반드시 쟁취할 수 있도록
뜨거운 두바이의 기온 마저도 쿨!하게 만들어 버리겠습니다!

꼭!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신나는 응원을 펼칠 하이트 응원단도 지켜봐 주시고요
하이트 응원단이 전하는 UAE전 재미있는 뒷 얘기
다녀와서 꼭 전해드리겠습니다.

화이팅!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UAE를 이기고 자력으로 본선 진출하기를,
하이트 응원단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신나게 응원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대~~ 한민국 짝짝짝짝짝!

PS> 축구 중계 보면서 신나게 응원할 때는, 그저 쿨~~한 하이트가 짱이더라고요! ㅋㅋ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