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관리법

2009. 10. 23. 13:30Life 2DAY/Health

하늘은 점점 높아져가고, 살랑살랑 꽤 쌀쌀한 바람도 불고, 가지에 매달린 낙엽도 고공낙하를 준비하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요샌 일교차도 어찌나 큰지 낮에는 반팔입고, 밤이 되면 두꺼운 카디건을 입어야 할 정도네요. 이런 가을철에는 대기 중 수분 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우리들의 피부도 건조해지고 푸석해지기 마련입니다. 왜일까요? 가을철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감소하고, 혈액순환도 떨어지고, 또한 지난 계절 동안 묵은 각질들이 영양분의 흡수를 막기 때문이죠. 때문에 오늘! 집에서 관리하는 알뜰살뜰 환절기 피부관리법을 알아봅시다. 팍팍-

 
피부에 수분 공급 하기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의 수분 함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피부기능도 저하됩니다. 피부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노화가 촉진돼 잔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현상이 급격하게 진행되는데요.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보습’입니다. 피부에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주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죠. 피부에 수분함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최소 1L(8~12잔)의 물을 마셔주세요. 물은 혈관을 통해 온몸 세포로 구석구석 운반되어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피부를 좋게 해 줄 꺼예요. 

 
천연팩으로 영양분 공급하기
집에서 간단하게 과일과 채소로 천연 팩을 만들어 푸석푸석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세요. 특히 당근을 이용해 팩을 하면 당근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 B와 카로틴 성분이 체내에 흡수 분해되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드는 법은 강판에 당근을 갈고 달걀노른자와 꿀을 넣어 잘 섞은 다음 얼굴에 고루 펴 발라주세요. 이 팩은 특히 건성 피부에 효과적이라는 사실, 기억해두셔요!
또 다른 추천 재료로는 감자가 있습니다. 감자는 비타민 C, 칼륨, 불소 등이 함유되어 미백과 보습에 효과적입니다. 만드는 법은 먼저 감자를 수세미로 씻고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주세요. 그 후 눈 위, 눈 밑, 거친 부위 등에 20여분 올려둔 후, 깨끗한 물로 씻어내면 끝. 트러블이 있는 부위는 거즈를 두 겹 정도 깔고 그 위에 팩 제를 펴 발라 주세요.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bigdaddyk/3645140028/


 
피부트러블 예방하기
가을이 되면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으로 생긴 기미와 주근깨 잡티, 왕성한 피지분비로 넓어진 모공, 여드름자국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자외선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생기는 색소질환인 기미는 없애기가 참 어려워요. 그러니 기미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골프나 테니스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거나 장시간 바깥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써서 자외선을 막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외에도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 C를 꾸준히 먹어보세요. 콜라겐 생성을 도와 기미 예방에 효과적이니까요. 또 녹색채소나 사과, 키위, 토마토와 같은 과일을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이 기본이 되어야지 아름다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는 사실, 다 아시죠?^ ^

 
세안을 할 때에는
스트레스로 생긴 예민한 여드름 피부는 여드름 타올을 이용해 세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할 때 손으로 하게 되면 피부 속 깊숙이 쌓여있는 노폐물의 제거가 완벽히 되지 않아 피부 모공이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해 막히고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드름 타올을 이용해 구석구석 닦고 반드시 이중 세안 하도록 하세요.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스물 넷에 기미가 끼다! 오 마이 갓! (가을철 자외선 차단법)

2009. 10. 7. 09:58Life 2DAY/Health

제 나이 스물 넷. 세안을 마치고 거울을 들여다 보는데, 불현듯 얼굴에 거뭇거뭇한 것들이 보였습니다. 설마 기미일까 싶었는데, 피부과를 찾아가보니 의사 선생님께서 딱 잘라 기미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 바르고 다니라고 거듭 당부하셨습니다. ,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제 나이에 벌써 기미라니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이 시대 여성들에게 가장 큰 적, '자외선'. 우리의 우유빛깔 피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요 얄미운 자외선에 당당히 맞서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팍팍-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angel-of-love/3775557690/

 

 

Q1 자외선 차단, 가을에 더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물은 자외선을 80%까지 반사시킵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너도나도 '불조심'을 외치 잖아요. 이 때 산불도 물론 조심해야겠지만, 우리의 피부에도 신경을 써줘야 할 때입니다. 가을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는 수분이 턱없이 부족해지고, 각질이 부슬부슬 생겨나죠. 이렇게 피부가 건조해지면, 우리는 보통 때보다 훨씬 더 자외선에 손상을 입기 쉽습니다. 여름철에는 SPF50 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발랐다면, 가을에는 SPF30~40정도로 외출 전 30분에 반드시 발라주어야 합니다. 얼굴 뿐 아니라 목과 보디에도 신경 쓴다면 더 좋겠죠. 또한 조금 귀찮더라도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Q2 얼굴과 몸, 다른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할까?

얼굴의 경우 번들거림이나 끈적임은 줄이고, 트러블 가능성이 높은 화학 성분보다 순한 비화학성분을 사용한 것이 대부분. 이와 달리 유수분이 얼굴에 비해 부족한 보디용은 유분이 다소 많아 민감성 피부가 얼굴에 사용할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 해야 겠습니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saeedrashid/3292974546/


Q3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될까?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선글라스만으로는 절대 안전하지는 않으며, 이론적으로 자외선차단제 SPF 20이면 자외선의 90%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햇빛이 강한 곳이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뒤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 촘촘히 직조된 면 소재 옷을 입으면 더 좋은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밝은 색상이 어두운 색상보다 차단율이 더 높답니다. 

 

Q4 자외선차단제, 땀이나 물로 젖은 얼굴에 덧발라도 괜찮을까?

해변에서는 얼굴이 바닷물에 쉽게 젖습니다. 바닷물의 염분 성분은 삼투압을 일으켜 피부의 수분을 빼앗거나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하니, 얼굴에 땀이나 바닷물 등이 묻었다면 세안을 한 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30분 정도 그늘에서 쉬었다가 다시 물놀이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Q5
자외선차단제, 어떻게 지우는 게 좋을까?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남아 있으면 피부염이나 여드름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니 철저한 세안이 가장 중요합니다. 알로에나 보습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로 깨끗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고 이때 물의 온도는 차갑게 하고 자극이 되지 않도록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Q6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차단제가 있는지?

민감성인 사람은 저자극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 중성피부라면 오일프리 타입의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해 번들거리지 않도록 합니다. 지성피부는 오일프리 타입이라고 해도 피지 때문에 번들거릴 수 있으니 기초 단계에서 젤 타입 로션이나 에센스를 하나만 바르고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세요. 건성 피부의 경우 보습 기능이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차단제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내일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개막하네요. 이번 14회 대회에는 하이트가 공식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투걸도 부산국제영화제(PIFF) 소식을 전해 드리러 부산에 내려갈 계획입니다. 영화제 즐기러 가시는 분들 차외선 바르는 거 꼭 잊지 마세요.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