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맥주 최적의 온도로 즐기자! 술 보관 최적의 방법은??

2010. 1. 11. 09:53Delicious 2DAY/Beer
구슬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값진 보석도 그 가치를 100%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일덴테요. 아무리 좋은 술이라도 그 술에 맞는 적당한 온도와 보관법에 맞게 보관해야 정말 술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지요.


종류도 다양하고 도수도, 맛도 각기 다른 술. 마시는 방법 또한 술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술을 따르는 법 부터 보관하는 법까지도 알아두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오늘 비투걸하고 함께 술을 맛있게 마시는 온도와 함께 술 종류에 따른 보관법을 배워봅시다.

소주


맛있게 즐기는 온도는?
소주는 도수와 첨가물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물과 같이 투명하고 뒷맛이 깔끔하며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아야 합니다. 또 단맛과 쓴맛, 쏘는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것이 맛있는 소주예요. 여름철에는 8~10˚c의 온도로 마시면 소주의 단맛과 쏘는 맛, 쓴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목 넘김이 부드럽고 소주 본연의 맛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5˚c이하로 내려가면 소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으며 음식과 조화를 잘 이루지 못한다고 하니 너무 차가운 것은 좋지 않겠어요. 반면에 소주의 온도가 너무 따뜻해도 알콜향이 강해져 거부감을 준다고 합니다. (일명 아세톤 냄새라고 하죠^^)

보관하는 법은?
소주는 햇볕이나 습도 등에 의해 변할 가능성이 아주 낮고 미생물에 의한 부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너무 높은 온도에서 보관하거나 직사광선을 쬐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따로 없고 장기간 보관해도 괜찮지만 뚜껑을 개봉한 경우에는 알콜이 날아가 맛을 유지하기 힘들므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 합니다.

와인


맛있게 즐기는 온도는?
와인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단맛이 나는 와인부터 시작해 점차 드라이한 와인을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떫은 맛을 내는 타닌으로 인해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와인 초보자의 경우에는 메를로 품종으로 만든 부드러운 와인이나 과일 맛이 진하게 나고 부드러운 타입의 호주 또는 미국와인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파워풀한 맛을 선호한다면 칠레와인을, 신선하고 상쾌한 맛을 원한다면 이탈리아 와인을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적정 온도를 맞추면 와인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화이트 와인은 7~10˚c, 레드와인은 15~20˚c, 샴페인은 6~8˚c가 이상적입니다. 온도뿐 아니라 와인 종류에 따라 적절한 잔에 따라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와인잔의 크기와 면적에 따라 와인이 지닌 고유한 향의 발산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와인이 지닌 고유의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잔 높이의 1/4 정도 차도록 따르는 것이 적당합니다. 잔에 따른 와인은 산소와 접촉시키고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2~3회 정도 가볍게 돌린 후 한 모금 입 안에 머금고 가볍게 공기를 들이마신 후 마십니다.

보관하는 법은?
와인을 보관할 때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12~14˚c로 항상 일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이나 밝은 전구 빛에 약하므로 가급적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눕힌 상태로 보관합니다. 70~80% 습도를 유지하면 코르크가 건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케

맛있게 즐기는 온도는?
일본을 대표하는 술인 사케(청주)는 쌀로 빚어 가장 맑은 상태로 잘 걸러낸 술입니다. 사케의 종류는 쌀을 깎아낸 정도와 원재료에 따라 분류하는데요. 쌀을 많이 깎아낼수록 향이 은은해지고 맛이 깨끗해 진다고 하네요. 즉 쌀을 많이 깎을 수록 고급 사케로 분류합니다.
사케는 차게 해서 마셔야 사케의 향을 잘 음미할 수 있습니다. 고급 사케일수록 고유 풍미를 음미하기 위해 냉장 보관하거나 살얼음을 띄워 5~10˚c의 온도에서 마십니다. 데워서 마실 경우에는 사람 체온 정도로 데워서 마시는 것이 좋아요. 사케를 마실 때는 먼저 술의 향을 음미하고, 적은 양을 입 안에 머금은 뒤 숨을 들이마시며 혀 위에서 한 번 굴립니다. 입 안에 머금은 채 코로 숨을 빼 향을 마십니다.

보관하는 법은?
사케는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맛과 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빛이 없고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12개월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을 하면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


맛있게 즐기는 온도는?
맥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함으로 특유의 청량감과 상쾌함이 있어야 하지요. 호박색으로(맥스처럼^^) 깨끗하고 맑으며 산뜻한 향기와 쌉싸래한 맛이 나야 합니다. 또한 결이 곱고 새하얀 거품이 나는 것이 좋아요. 맥주의 참맛을 내는 것은 적절한 온도인데요.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보통 4~8˚c, 봄가을에는 6~10˚c 정도가 최상의 온도입니다. 이 온도는 하이트 맥주  우측 하단에 붙어 있는 하이트 마크, 맥스 마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맥주의 맛과 그 신선한 향취를 완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유리잔에 7부 정도를 차도록 붓고, 컵 위쪽으로 볼록하게 거품이 솟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보관하는 법은?
냉장고에 맥주를 보관할 때는 4~10˚C 정도의 온도에 보관하고 온도를 평균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항상 아래 칸에 넣어둡니다. 맥주는 살짝만 얼어도 김빠진 맥주가 되기 쉬우므로 영하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 37˚C이상 온도에 두면 맥주의 독특한 향취가 급속도로 감소하므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제조 후 6개월이 넘으면 맥주 속 단백질 성분이 자연 응고되어 뿌옇게 될 수 있으므로 오랜 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제 보관법도 알게 되었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겠죠? 아참! 하이트맥주에서는 생산된 맥주가 고객들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가능한 온도 변화와 충격으로부터 맥주 본연의 맛을 지키기 위해서 냉동차량과 차량의 진동을 최소화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끼야~~~ 와인은 보통 와인셀러라 하는 와인 저장시설이나 전용 장소에 보관을 하는데요. 최적의 온도를 맞춰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와인 전용 냉장고라고도 하지요. 기왕이면 맥주도 맥주 셀러가 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최고의 온도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맥주셀러로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먹다 남은 맥주, 소주 버리지 마세요!

2009. 10. 8. 09:41Delicious 2DAY/Beer

쿨해서 좋은 하이트, 색깔만 봐도 군침이 도는 맥스. 그러나 가끔은 안타깝게 남길 때도 있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맥주를 그냥 버리자니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만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되겠군요. 남긴 맥주를 재활용하는 기막힌 방법을 소개합니다!


맥주가스레인지와 환풍기의 더러운 때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 맥주를 적신 행주로 냉장고 안을 닦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 말끔하게 없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초 잎에 낀 먼지를 닦을 때도 맥주는 화초 잎에 윤기를 더해주고 잎사귀도 훨씬 싱싱해지게 한답니다.

물론,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나 꽁치 등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을 먹다 남은 맥주에 10분쯤 담가 놓으면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지더라구요. 또 튀김 옷을 만들 때도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바삭하게 튀겨집니다.이번 추석에 이 방법으로 사랑 좀 받았습니다. ^^

검정이나 감색 등 짙은 색상 옷이 바랬을 때도 맥주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대야에 맥주를 붓고 옷을 헹구면 색상이 다시 선명하게 되살아 난답니다.

또 맥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도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다는 사실, 아셨나요?^ ^



소주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삼겹살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해먹고 튄 기름을 남은 소주로 닦아내면 깔끔하게 닦이죠.

전기콘센트나 스위치의 손때도 잘 닦습니다. 또 메이크업이 묻은 핸드폰의 먼지를 닦아낼 때도 소주를 묻힌 수건을 이용하면 깨끗하게 닦아내죠. 냄새에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사실 소주는 주로 반찬 할 때 잡내를 잡아주는데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어, 부엌에 요리를 위한 소주 한 병씩은 다 있으시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 중에서도 돼지고기나 생선 요리에 넣어 사용하면 매우 좋아요. ^^


한 번 마시고 남은 와인은 잘 보관한다고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와인의 풍미는 반감되고 일주일을 넘어가면 못 마실 정도로 산화되고 말죠. 그러나 와인은 이미 고기를 재거나 스테이크 요리나 스파게티를 만들 때 등등 요리과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만큼 남은 와인 처리 문제는 별 고민거리가 아닌데요.

요리 이외에도 와인을 이용해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인 속 주석산이 피부의 각질을 녹여내어 거칠어진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여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묵은 각질층을 벗겨내면 피부재생도 되어 피부 노화도 늦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 민감성 피부를 가지신 분들께는 자칫하면 피부가 더 예민해 질 수 있으니 자신의 피부를 확실히 진단한 후 시도하시길 권합니다.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