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은 왜 갈색일까? 비투걸과 알아보는 맥주 상식

2010. 2. 11. 10:04Delicious 2DAY/Beer

여러분, 비투걸이 늘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을까’, ‘조금 더 재미있게 맥주를 마실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 아시죠? 그래서 비투걸이 요즘 맥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맥주에 관한 상식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맥주의 궁금증을 비투걸이 쏙쏙!! 풀어드리겠습니다.


맥주는 얼마나 오래되었나?
 

맥주는 아~주 유서깊은 음료죠. 얼마나 오래 되었냐면 프랑스인의 선조라 하는 갈리아인들이  ‘세르부아즈’라는 보리 음료를 마셨는데 이것이 맥주의 모태가 되었죠. 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헌 중 하나인 함무라비 법전에도 맥주 제조법이 나와 있다고 해요.


옛 사람들은 최초의 맥주가 빵만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해서 ‘액체 빵’이라고 불렀습니다. 아시다시피 맥주는 많은 양의 비타민과 단백질을 함유한 음료죠. 규소가 많아서 한 잔씩 매일 마시면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최초의 맥주는 벼나 보리 등의 곡식이 물에 불려져 자연발효가 일어나면서 생기게 된 걸쭉한 강장제 음료였죠. 맥주는 세계적인 음료로 거의 모든 대륙에서 볼 수 있는데요.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는 집에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병맥주와 캔맥주는 맛의 차이가 있을까?

내용에는 전~혀 차이가 없는 같은 맥주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맥주의 캔맥주의 경우, 안쪽에 수지를 입혀 금속이 맥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처리되어 있답니다.


맥주병에는 왜 색이 들어가 있을까?

맥주병은 빛이 많은 곳에 보관하지 마세요. 맥주는 일광에 매우 약하여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맥주 성분이 햇빛에 반응하여 냄새가 나거나 맛이 변하게 된다고 해요. 투명한 병은 즉각 그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햇빛을 차단하는 다갈색이나 짙은 녹색의 병을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색깔있는 병에 넣어도 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맥주는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마시는 것이 좋아요. 아깝다고 남겨두지 말고 빨리 먹어야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군요. ^^ 간혹 외국의 맥주 중에 투명한 병을 사용하는 맥주들이 있는데요. 이 맥주들은 자외선에 강한 가공 호프를 원료로 한 것으로 변질의 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병맥주는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을까?

관리나 보존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맥주는 효모의 작용을 억제시켰기 때문에 반년 정도는 괜찮습니다. 특히 하이트 맥주에는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어 있어요. 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0^


맥주는 얼마나 있어야 완성될까?

맥주는 100일을 기다려야 마실 수 있는 소중한 음료입니다. 무려 100일이라고 하니 참 길죠?  맥주 보리를 맥아로 만드는 데 약 10일, 맥아의 후숙 기간은 1개월 이상 걸립니다. 또 맥주를 발효시키는 데 약 1주일 쯤 걸리며 발효가 끝난 뒤 숙성시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숙성이 끝난 뒤 맥주를 맑게 여과하여 병에 담고 저온처리를 해야 맥주가 제품으로 완성됩니다.


맥주에는 방부제, 색소, 향료 등이 사용될까?

맥주에는 방부제, 색소, 향료 등이 일체 사용되지 않습니다. 쌉쌀한 맛, 맑은 호박색, 산뜻한 맛 등은 모두 자연의 원료로 만들어지는 것이어서 맥주는 완전한 자연 식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색깔부터 다른 맥스, 비교해보니 더 맛있다!!

2010. 1. 25. 15:15Delicious 2DAY/Beer
하이트 맥주에서 만드는 맛있는 맥주, 맥스가 벌써 3종류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 동안 황금빛 옷을 입은 맥스와 더불어 두 번의 한정판 맥스가 나왔는데요. 지난 여름에 나왔던 맥스 스폐셜 호프 2009는 특별한정판이었던 관계로 지금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요즘은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이 새로 출시되어 한창 판매 중이죠.

맥스(오리지널),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맥스 더 프리미엄

맥스(오리지널),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맥스 더 프리미엄


혹시나~ 맥스, 포장만 다른거 아니예요? 하시는 분들, 비투걸 섭섭해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비투걸이 맥스가 어떻게 다른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맛있는 맥주 맥스

맛있는 맥주 맥스


 맥스 (MAX) 

비투걸이 가장 사랑하는 맥스는 황금빛이 자랑입니다. 맥주 라벨도 아래 쪽에 황금색 칠을 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함께 프리미엄급 맥주임을 강조했어요. 알코올 함유량은  4.5%이며 용량은  330ml, 355ml 캔, 500ml, 1L , 1.6L 페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 보리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맥스는 고급 케스케이드 호프를 사용하여 싱그러운 향과 함께 쌉쌀함이 입맛을 돋궈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하는데요. 케스캐이드 호프는 미국산 호프 품종의 하나로서  일반 아로마 호프 대비 가격이 비싸며 시트러스 향기가 특징입니다. 뚜렷하고 선명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어요.
100% 보리의 풍부한 맥아의 맛과 호프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맥스는 색깔부터 황금색을 띠고 있어요.  입 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풍미가 다양한 음식 맛과 어울러 완벽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미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검증되었죠. 여러분,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는 꼬옥 맥스와 함께 하자구요 ^^!!

넬슨 소빈 호프의 상큼한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넬슨 소빈 호프의 상큼한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MAX Special Hop 2009) 

지난 여름에 출시된 한정판 맥스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2009년 첫 수확한 특별한 호프 ‘넬슨 소빈’만을 이용하여 만든 맥스 스페셜 호프2009입니다. ‘넬슨 소빈’ 은 화사한 과일 향과 꽃 향을 가진 호프입니다. 이 호프는 전 세계 호프 수확량의 0.01%에 해당하는 명품 호프로 유명한데요. 알코올 함유는 기존 맥스와 같은 4.5%로  355ml 캔과 1.6L 페트가 판매되었지요. 라벨에는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삽화를 넣어 스페셜 호프가 가진 상큼함을 잘 드러냈습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맥주라는 인상이 딱 들죠? 지금은 나오지 않아 아쉽기만 한데요. 혹시 올 여름에는 맥스 스페셜 호프 2010이 또 나오길...기도해야겠군요. ㅎㅎ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Max The Premium Edition) 

최근 출시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호주의 150년 전통 맥아장인기업 JWM(Joe White Maltings)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맥아 'Buloke'와 천혜의 청정지역인 호주 타즈매니아 섬에서 생산한 고급 호프를 사용하여 제조된 맥주입니다. 알코올 함량은 기존 맥스보다 0.5% 높은  5.0%으로 용량은 330㎖ 병과  355㎖ 캔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쉽게도 페트는 따로 나오지 않았어요.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자랑인 특별 한정 판매 맥주입니다.  맥스의 색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황금색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330ml 병도 프리미엄 맥주답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여러분은 어떤 맥스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한정판 제품은 판매되는 그 시기에 먹어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유통기한 때문에 다른 계절에 먹기도 어렵지만요. ^^;)  비투걸은 한정판이 아까워서 쟁여놓고 싶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늘 죄다 마셔버리고 말죠. ㅠ.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종류의 맥스 제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한정이 아니라 계속 쭈욱~나오면 좋겠지만 한정판들은 워낙 귀하고 특별한 호프들을 사용하다보니 그러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맥스의 가장 큰 장점은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짙지 않아 어느 음식과도 궁합이 착착 잘 맞는다는 거죠. 2010년은 남아공 월드컵과 벤쿠버 동계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 이슈들이 있습니다. 월드컵 기념 한정판, 동계 올림픽 한정판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맥스를 기대하시나요? ^^ Stay Cool~~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간단한 술자리 마술 - 피사의 맥주캔

2009. 11. 13. 09:52Delicious 2DAY/Beer
간만에 친구집에 놀러가면서 맥주 몇 캔을 사 들고 갔습니다.
남자친구 이야기, 최근 본 연예인 이야기, 인기 있다는 드라마 이야기들 주고 받으며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적당히 취기도 오르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그 때 한 친구가 얼마 전에 온라인에서 재미난 영상을 봤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맥주캔을 피사의 사탑처럼 비스듬히 세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엥? 맥주캔을 비스듬히 세운다고? 방법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세워 보려했더니 이게 될 리가 없습니다. ㅜ.ㅜ 정말 맥주캔을 비스듬히 세울 수 있다고?

그리고 바로 친구의 시범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맥주캔 하나를 더 따더니, 홀짝 홀짝. (참 맛나게도 마시더군요.)
그러더니 캔을 비스듬히 세우기 1차 시도가 있었습니다.
“아~ 아직 아니야”
감을 잡아 보더니 또 홀짝 홀짝!
그리고 바로 2차 시도!
와~ 눈앞에서 마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맥주 캔이 비스듬히 서 있습니다.
요령은 맥주를 약 2/3정도 마시고, 무게 중심을 잘 잡아 세우는 것입니다.
딱 요만큼이요.


조기 아래 영상이 그 친구가 말한 영상입니다.
참고해서 보시면 따라하기 더욱 쉬우실 겁니다. ^^
그럼 주말에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한번씩 도전해 보시고, 몇 차 시도만에 성공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친구들과 누가 빨리 피사의 맥주캔을 세우는지 게임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Stay Cool~


<출처 : TUmedia>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