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도그스 노즈 (Dog's Nose cocktail)

2010. 3. 8. 16:24Delicious 2DAY/Beer
비투걸이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 칵테일은 터~프한 남성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름은 ‘도그스 노즈(Dog's Nose)’예요. 우리말로 하면 ‘강아지 코’ 칵테일이군요. 어떤 칵테일인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재료는 스타우트 맥주 10oz와 진 1½oz, 그리고 긴 유리잔을 준비해주세요. 만드는 법은 '트로이의 목마'와 '하프앤하프'만큼 간단합니다. 키가 큰 유리잔에 스타우트를 부어줍니다. 적당히 거품이 나도록 따라 주세요.


진을 1½oz에 맞춰 넣어 주세요. 아래 보이는 것은 스테인레스 지거(zigger)입니다. 지거는 칵테일 계량컵으로 칵테일 재료들의 양을 맞출 때 쓰는 기구입니다.


향긋한 진을 맥주에 부어준 뒤 살짝 저어주면 완성이죠. 이날 칵테일에 사용한 진은 봄베이로 준비했는데요.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브랜드의 진을 써주세요.


비투걸은 평소에 진토닉도 즐겨 마시는 편이거든요. 진의 알싸한 향기를 좋아해요. '봄베이'가 아닌 '탱거레이'랑 섞었어도 꽤 잘 어울렸을 것 같아요.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진을 섞어 보시는건 어때요? 어떤 진이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질 것 같은데요. 각각 다른 진으로 만들어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이 칵테일은 스타우트 맥주의 맛을 느끼면서 더욱 독한 알콜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비투걸이 시음해봤는데요. 스타우트의 씁쓸하고 향긋한 향과 진의 특유의 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약간 독해서 많이 마시니 혀가 얼얼했어요. 술이 약하신 분은 이 칵테일은 조심해주세요.

먹음직스러운 도그스


이름이 왜  ‘도그스 노즈(Dog's Nose)’인지 궁금하시죠? 강아지 코를 만져보신 적 있나요? 까맣고 축축하잖아요. 마치 강아지 코처럼 까맣고 축축하다는 느낌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꽤 귀여워요.

이미지 출처 :  ginnerobot

스타우트 맥주를 보통 '남성'을 위한 흑맥주라고 하는데요. 씁쓸하고 진한 향 때문에 술이 약한 분들께는 조금 드시기 어렵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지만 비투걸은 여자이지만 흑맥주 특유의 맛을 사랑한답니다. (꼭 남자들의 맥주라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
그런데 이런 스타우트를 드셔도 "에이, 이건 나에게 약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남자라면 겨우 요런 맥주 가지고는 안돼."라거나 말이죠.  맥주를 물처럼 드시는 분, 알콜이 약해서 싱겁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도그스 노즈를 드셔보시는 건 어때요?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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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흑맥주와 황금빛 맥주의 절묘한 조화 '하프앤하프'

2010. 3. 5. 08:30Delicious 2DAY/Beer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리네요. 비투걸도 이런 날은 창 밖에 촉촉히 내리는 비를 보며 생각을 가다듬고 합니다. 늘 맥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명랑 쾌활 비투걸도 고민은 많거든요. 언제나 빨리 옳은 결정을 내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오늘도 비투걸은 창밖을 보며 생각합니다.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물냉면을 먹을까
양념치킨을 먹을까 후라이드 치킨을 먹을까

인생은 우리에게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않은 길’처럼 늘 무수히 많은 '선택'을 요구합니다. 언제나 더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만,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미련이 남을 수 밖에 없죠. 그때 내겐 양념이 더 잘 맞았는지도 몰라....하고요.

후라이드야....널 배신했던 건 아니야


맥주도 그렇습니다. ‘맥스’의 황금빛을 사랑하는 비투걸이지만, 종종 씁쓸하고 진한 스타우트의 향기가 끌리거든요. 오늘 비투걸과 만들어볼 칵테일은 우리의 이런 고민을 숑~날려줄 착한 칵테일입니다. 이름은 하프앤하프 (half and half)예요.

이 칵테일을 위한 준비물은 지난 번 ‘트로이의 목마’처럼 간단합니다. 긴 유리잔에 ‘스타우트’ 흑맥주, ‘맥스’ 두 종류를 준비해주세요. 역시 손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스타우트를 먼저 넣은



취향 따라 순서를 정하는 ‘하프 앤 하프’

하프 앤 하프는 ‘흑맥주’와 황금빛 맥주를 반반씩 섞어 주면 됩니다. 섞는 순서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흑맥주를 컵에 부은 다음, 황금빛 맥주를 붓는 방법이 있고요. 황금빛 맥주를 부은 후 스타우트 맥주를 부을 수 있어요. 둘이 맛이 다르지는 않고요. 대신 흑맥주를 먼저 부으면 스타우트의 갈색 거품이 일어나고, 황금빛 맥주에 스타우트를 부으면 흰 거품이 일어나는 것이 다릅니다. 색깔이 약간 달라요. 하프 앤 하프라고 해서 꼭 반반 넣을 필요는 없어요. 원하는 만큼 양을 조절해서 섞어 마시면 된답니다.


가령 스타우트의 깊은 맛을 더 느끼고 싶은 분은 스타우트를 7, 맥스를 3의 비율로 넣으면 좋겠죠? 맥스를 약간 더 독특하게 맛보고 싶으신 분은 8대 2의 비율로 스타우트를 약간만 넣으셔도 되고요.


특히 흑맥주를 마시고 싶지만 맛이 강해 드시기 힘든 여성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트로이의 목마는 콜라 덕분에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잖아요. 하지만 달달한 맥주가 싫은 분이라면 이 ‘하프 앤 하프’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흑맥주와 황금빛 맥주가 만나서 절묘한 색을 이루었습니다. 어때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맥주를 조금 더 특별하게 마실 수 있겠죠? 칵테일이라고 어려운 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계속 쉬운 칵테일만 하면 재미가 없잖아요? 다음에는 조금 난이도 있는 칵테일로 준비할게요. 비투걸의 칵테일 레시피는 계속 됩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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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시기만 하니? 이젠 스파하러 테르메덴으로 GoGo!!

2010. 1. 18. 09:12Fun 2DAY/Event
요즘 날씨가 무지 추워요. 서울에는 오늘도 또 눈이 내렸습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지금, 몸을 따뜻하게 풀어줄 무언가가 필요한데요. 이럴 때 몸도 녹이고 여행도 갈겸  '스파' 한 번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스타우트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파 이용권 받아보세요

비투걸이 여러분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하여 꽤 괜찮은 이벤트를 가져 왔어요. 바로 스타우트 흑맥주 스파!! 이름만 들어도 꽤 맛있을 것 같은(?) 스파죠?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흑맥주로 목욕하는 기분, 즐겨보지 않으실래요? 지금 스타우트 홈페이지에서는 퀴즈를 맞춘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분(1인 2매)에게 이천 테르메덴 스파이용권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가셔서 위의 ㅁㅁㅁㅁ 네모칸에 정답을 넣어 확인 버튼만 누르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과연 비교할 수 없는 블랙의 매력을 가진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흑맥주는 뭘까요? 다들 알고 계시죠? 모르시면 비투걸 왕 삐짐 >ㅁ<!!! 4글자니까 영어 말고 꼭 한글명으로 써주세요.

이천 테르메덴을 아시나요?

이천 테르메덴은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이라고 합니다. '테르메덴'지상낙원이라는 뜻인데요. 역시 술과 함께하는 온천이라니 진짜 지상낙원이 따로 없죠. 흑맥주 목욕을 즐기는 분들께는 스타우트 맥주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아....비투걸도 흑맥주 목욕도 하고 맥주 마시며 천국에 온 기분 느끼고 싶어요.

이천 테르메덴



맥주로 목욕을 하면 어떤 효과가??


클레오파트라의 아름다워지기 위한 비결이 바로 맥주거품 목욕과 맥주 거품 세안입니다. 또한 예부터 독일 지방에서 여성들이 이 맥주 목욕을 즐겨왔는데요. 독일과 체코에서는 대형 욕조에 흑맥주와 광천수, 효모 등을 넣고 목욕을 하며 흑맥주를 마시는 '흑맥주 스파'가 인기라고 해요. 주름살 제거와 피부미백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재생에도 좋다고 하니  이제 비투걸도 마시기만 하지 말고 목욕도 해야겠어요. ^^

그런데 맥주로 목욕을 하면 취하지 않을까 궁금하시죠? 센스있는 비투걸이 맥주 목욕에 대한 실험 동영상을 가져왔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어때요?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흑맥주 스파 한 번쯤 다녀와봐야겠죠?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흑맥주 스타우트 흑맥주 목욕 이벤트에 참여하실분은 아래 배너를 꾸욱 눌러주세요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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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수트, 스타우트 하면 떠오르는 그 남자. 탤런트 여욱환 세번째 스타우트 어워드 우승!

2009. 12. 24. 16:49Fun 2DAY/Event
최고의 댄디가이는 누구? 벌써 3회째인 '스타우트 어워드'. 첫 번째 수상자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한지용'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송중기씨, 두 번째는 '탐나는도다'의 멋진 암행어사 '박규'로 인기몰이를 한 임주환씨가 주인공이었습니다. 
3회 스타우트 어워드의 후보자 세 명 모두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멋진 남자분들이지만, 스타우트 어워드의 왕좌는 단 한 개뿐! 제 3회 스타우트 어워드의 왕좌를 차지한 분은... 바로 탤런트 여욱환씨입니다!!!



아마 여욱환씨라면 머릿속에서 '모델'이라는 접두어를 자동으로 붙여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강동원, 이천희, 김성수 등 현재 잘나가는 스타들과 나란히 어깨를 함께 하며 '남자 모델 6인방'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그 인기도 다단했거든요. 하지만, 2001년 드라마 '학교 4'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면서부터는 '논스톱3'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군 전역 후에는 '나쁜 자석'이라는 연극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해 SBS의 사극 '자명고'와 영화 '쌍화점'에도 출연했으며, 점점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12월 18일, 종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에서 제 3회 스타우트 어워드 시상식을 겸해, 여욱환씨를 선택해준 팬들 중 열 명과 함께 여욱환씨와 저녁 식사를 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약속 시간인 일곱시,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여욱환씨!!!! 역시 모델 출신이라 그런가요? 수트가 기가막히게 잘 어울리네요? 키도 190은 되는 것 같아요.~(프로필을 보니 실제로도 190cm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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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단한 여욱환씨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하이트에서 마련한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 스타우트를 한 잔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패션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 이미지를 벗어나는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는 여욱환씨, 고정된 이미지라는게 얼마나 큰 부담이었을까요? '학교 4'나 '논스톱 4' 등 젊은 이미지만 고수하던 여욱환씨가 자명고나 쌍화점에서 단역이지만 기꺼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던 것도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뮤지컬 '잭팟'에 출연을 결정하고 연습하는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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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트와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이야기를 하던 여욱환씨.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입니다. 먹고 자는 시간을 빼고는 뮤지컬 연습에 여념이 없는 여욱환씨. 이제는 팬들과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또다시 뮤지컬 연습을 가셔야 한답니다. 일일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악수해주는 여욱환씨... 품에 확 안겨버릴까요? 너무 멋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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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씨와 임주환씨 모두, 스타우트 어워드에 뽑힌 이후 대박이 나셨다고 하는데, 여욱환씨 역시 마찬가지겠죠? 뮤지컬은 기본이고, 드라마, 영화 모두 대박이 나셔서 2010년은 여욱환씨에게 잊지 못할 한 해였으면 하는 바램, 가져봐도 되겠죠? 그럼 우리 모두, Stay C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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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맥주 이렇게도 먹을 수 있다. 스타우트 색다르게 마시는 법

2009. 12. 21. 12:10Delicious 2DAY/Beer



스타우트가 국내유일의 흑맥주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흑맥주의 맛을 즐기시는 매니아 층에선 '개념 맥주'로 이름이 나 있기도 하죠. 대한민국에서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맥주로 정통 독일산 흑맥아를 사용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게 쓴맛은 줄이고 깊고 진한 본연의 맛은 살렸지요.

흑맥주는 그냥 먹어도 무척 맛있지만,
스타일에 따라 자신의 흑맥주를 만들어마실 수 있어요.
다양하게 마시는 흑맥주. 어떤게 있는지 궁금하시죠?

오늘 비투걸과 함께 흑맥주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 제조방법
재미있는 만화들로 살펴봅시다.



1. 블랙 비어(트로이 목마) 만들기
외국에는 콜라를 섞은 맥주가 많이 판매된다고 하는데, 막상 흑맥주에 콜라를 섞는다니 너무너무 궁금해지네요!!
게다가 만화에 나온 마늘 베이컨 말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2. 블렉 벨베수 만들기


만드는 법은 블랙비어처럼 초 간단하네요. 하지만 역시 미처 섞어 마신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후후후 슈퍼가서 콜라사는 김에 샴페인도 한병 사와봐야겠습니다. ^0^


3. 따끈한 스타우트 만들기


맥주를 따뜻하게 만들어서 먹다니!!  어떤지 무척 궁금합니다.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각설탕을 넣으면 매우 달달할 것 같아요.
 이 만화를 보니 해리포터의 버터맥주가 생각나네요.

무엇보다 절대 캔은 전자렌지에 넣으면 안된다는거 아시죠? 금속이 섞인 잔도 넣으면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행복박스님께서 블로그에 '전자렌지에 돌리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 소개했으니 참고하세요. *^^*


4. 흑맥주를 조금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White top만들기

만화에 나오는 남자를 보니 그 느끼함에 안주가 따로 필요없군요. (ㅋㅋ)
흑맥주가 약간 써서 드시기 힘든 분들은 저렇게 일반 맥주와 함께 마셔보세요. 훨씬 맛이 부드러울거예요.


5. 에그스타우트 레시피

몸에 좋을 것 같은 에그스타우트입니다.
계란 노른자와 레몬을 섞은 맥주라니..몸에 참 좋겠네요. ^^ (만화에서도 정력에 좋다고 소개하는군요)



비투걸이 블로그에는 레시피만 간단히 설명했는데요. 원래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같이 있어요.
만화 원문은 스타우트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레시피와 함께 맥주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구경하세요.

스타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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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맥주를 마신다구? 맥주 생각이 간절할 땐, iBeer!

2009. 12. 18. 17:06Fun 2DAY/Gadget
요즘 아이폰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죠? 비투걸은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요즘 많이들 가지고 있더라구요! 제 친구 중에도 벌써 3명이나 아이폰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 저것 만져보고 있었지요~

이것 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비투걸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 바로 iBeer!! 뭔지 궁금하시다구요? 비투걸이 소개해 드릴께요~

이것이 바로 아이폰! 오른쪽 아래 맥주 아이콘이 보이시나요?

iBeer 아이콘을 누르고 들어가면 자판기가 나온 답니다.^ ^ 마시고 싶은 맥주를 선택할 수가 있어요! 이건 완전 비투걸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하지만 저는 맥스를 좋아하는데 맥스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ㅠ_ㅠ

맥주 종류를 선택하고~ 동전 투입구를 '콕' 누릅니다~

그럼 맥주가 꼴꼴꼴 차올라요!! 신기신기~

이건 직접 봐야되는데!! 그럼 직접 동영상으로 보여드릴께요~
(아이폰부터 iBeer 사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 친구에게 진짜 맥주를 사기로 했답니다. 엉엉 ㅠㅠ)



어때요? 잘 보셨나요? 마지막에 흑맥주도 있어요! 마치 스타우트 같죠? 일하는 중에 맥주가 간절히 생각날 때, iBeer를 보면 좋을 것 같죠? 맥주도 골라보는 재미까지!! 빨리 맥스가 추가되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비투걸이 iBeer를 마시는 모습을 대공개합니다!!


iBeer를 가지고 놀다보니 진짜 맥주가 몹시 땡기내요.ㅠ_ㅠ 친구와 함께 진짜 맥주를 마시러 가야겠어요!!^ ^ 오늘 퇴근하고 진짜 맥주 맥스 어떠세요? Stay~ C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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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트(Stout), 단순한 브랜드 이름만은 아니다

2009. 6. 11. 14:56Delicious 2DAY/Beer
‘강하다'는 뜻의 맥주, 스타우트는 이름만큼이나 진한 맛과 향이 특징입니다. 쓴 맛과 산미도 강하고, 알코올 돋수 또한 라거 맥주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칼로리는 도리어 라거 맥주보다 낮고요. 그렇다면 어떠한 맥주를 가리켜 ‘스타우트'라 부를 수 있는 걸까요?

스타우트의 핵심은 제조과정에 있습니다. 검은 빛이 돌 때까지 볶은 맥아를 사용해, 스타우트 특유의 짙은 색과 향, 맛을 뽑아내는 거지요. 사실, 스타우트는 우연히 태어난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에 따르면 대표적 스타우트라 할 수 있는 기네스 맥주의 창시자, 아서 기네스가 어느 날 맥아를 불 위에 올려놓고서는 깜박했다가 맥아를 평소보다 많이 볶게 되었대요. 그렇지만 호기심이 생긴 기네스, 이를 가지고 맥주를 만들어봤더니 근사한 맥주가 생겨난 겁니다! 그야말로 우연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겠죠?


스타우트의 또 한 가지 핵심조건은 바로 상면발효*입니다. (용어가 조금 어렵죠?^^) 맥주를 만들 때에 사용하는 효모의 종류에 따라 크게 상면발효와 하면발효로 나눌 수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박스를 참고해 주세요) 잘 알려져 있는 상면발효 맥주로는 미지근한 온도에서 마시는 영국의 에일 맥주가 있어요. 즉 스타우트는 검은 빛이 날 때까지 볶은 맥아를 써서 상면발효로 만들어낸 맥주인 것입니다.


커피 향 혹은 캬라멜 향이 진하게 풍기는 스타우트는, 거품이 충분하게끔 따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스타우트 고유의 향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스타우트가 조금 쓰다 싶은, 하지만 그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반 라거 맥주와 섞어 드시기도 한다는군요. ^^ 정석대로라면 1:1의 비율로 섞어 ‘하프 앤 하프'라 불리기도 하지만, 취향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서 마시면 보다 입에 착 감기는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상면발효란?
맥주 제조에 쓰이는 효모의 종류에 따른 구별법으로, 상면발효효모와 하면발효효모로 나뉩니다. 전자는 효모가 발효액 표면에 떠오르는 것이고, 후자는 발효가 끝나감에 따라 효모가 덩어리를 이루어 밑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게 되었대요.

상면효모에 의한 발효는 15~25도라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이루어지며, 발효와 숙성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진한 향과 특징 있는 맛의 맥주가 많지요. 영국의 에일이나 스타우트, 독일의 바이젠, 벨기에의 란빅 등이 대표적이라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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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솔로, 블랙으로 만나다

2009. 6. 3. 09:34Life 2DAY/Love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참 가슴 설레는 일이지. 게다가 당신이 특히 솔로라면! 아, 커플들을 저주하면서까지 자신의 외로움을 감추려하는 솔로 부대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 듯 하구나! 외로움과 울음을 블랙 푸드로 감춘다는 전설의 그 날, 블랙 데이에 블랙 하면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스타우트가 자장면 한 그릇으로 마음을 달래는 솔로들을 구원하기 위해 나섰으니~ 그것이 바로 이름하여 ‘스타우트 쿠킹 클래스 - 더 블랙’ 되시겠다.


이거이 무슨 취업 경쟁률도 아니고, 무려 이십대 일을 뚫고 스타우트 쿠킹 클래스에 초대 받은 이십 명의 선남 선녀들. 아니 어디서 이런 미남 미녀들을 섭외했을까 하는 궁금함을 뒤로 하고(물론 이 멘트는 참가자들에 대한 예우 차 발언 되시겠다~) 시끌 벅적 쿠킹 클래스가 두둥~ 시작 됐다. 행사 시작 전엔 초면이라 어색해 하던 미남 미녀 군단. 행사가 시작하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금새 친해진다. 이런 여우와 늑대들!

짝을 지어 드디어 실전 클래스 투입. 생천 처음 보는 남녀들이 만나 뭐 할까 뻘쭘해 할까봐, 요리를 배우세요, 라는 것이 쿠킹 클래스 더 블랙의 컨셉이다. 블랙 데이에 만났으니 기왕이면 블랙 푸드를 만들어 보자 해서 내놓은 것이 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블랙 올리브 카나페. 그런데 이걸 어떻게 만들어요?? 그러실까봐 다 준비했다. 오늘의 요리를 가르쳐주실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소영님 모셨다.


자, 이제 시키는 대로 이리 볶고 저리 볶고, 아주 난리가 나셨네. 그러게 평소에 집에서 칼질 좀 하시지. 어디나 튀는 사람은 있다고 다들 우왕좌왕 하는 중에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커플도 있고, 남들은 스파게티 다 볶았는데 아직도 마늘 볶는 팀도 계신다. 이거 이거, 시간은 벌써 여덟시를 넘어가고 배는 고파 죽갔는데 영 진도들이 안 나가니 요리 스탭들의 발걸음이 바빠진다. 그래도 결국은 모두 요리 끝! 다들 저 나름대로 만든 스파게티와 까나페를 테이블로 가져가 세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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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에 술이 빠질 수는 없는 법! 게다가 오늘의 스폰서는 스타우트가 아니던가. 스타우트와 진저에일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 소개된다. 이름 하여 스타우트 진저에일 칵테일. 스타우트와 진저에일을 반반씩 섞어 만든다. 여성들을 위해 오렌지 주스와 스타우트를 섞은 칵테일도 한 잔씩 제조를 하고. 아, 왜 여성들은 주스야~ 하는 원망 섞인 눈초리도 간혹 보인다.



이제 만찬 준비는 끝났다. 하지만 이대로 끝나면 너무 심심하지. 일단 최고의 요리 커플에게 아이팟을 준단다! 심사를 맡은 박소영 대표가 일일이 포크를 들고 맛을 보는데… 박 대표의 표정에 따라 커플들의 표정이 달라진다. 그렇게도 아이팟이 좋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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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도 끝나고, 이제 즐거운 여흥 시간. 빙고 게임을 비롯해 간단한 게임을 하며 커플들은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간다. 분위기는 점점 더 업되고, 짖궂은 벌칙도 등장. 스파게티 면의 양 끝을 입에 물고 서로 먹으면서 길이를 줄이는 그 전통적인 벌칙이 등장했는데, 오호. 아무리 상품에 눈이 어둡다 했대도… 그대들, 정말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이 맞느뇨? 어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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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만남이란 참 묘한 것이어서, 처음엔 그지 없이 어색했던 만남이 어느새 화기애애하게 변해버렸네. 공식 행사를 마치고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였을지 우린 알 수 없지만, 하루의 추억이든, 긴 만남의 시작이든 의미 있는 날이었기를. 그대들이 언제까지 싱글이지는 않을테니. 스타우트가 솔로들의 앞 길에 화이팅을 보내오! (그렇다고 뭐 커플들이 앞길을 무시하는 건 아닐세. 커플들에도 화이팅을!) 오늘도 건승하세요.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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