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4편

2009. 10. 22. 08:02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우리 의사 선생님

어느 시골에서 살고 한 의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을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인 의사 선생님. 그런 그에게 남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 경찰이 그의 실종으로 인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그의 비밀을 캐내면서 그에 대한 모습을 하나 둘 제대로 보여준다.

이 영화는 이 시대의 의사에 대해 묻는다. 진정한 의사는 어디에 있냐고. 면허의 유무에 따라 진짜 의사와 가짜 의사로 판가름하는 현실에 있어 그의 존재는 각별하다. 게다가 국내에도 한동안 면허의 유무에 따른 의사 논란이 있었던 바가 있기에 여러모로 생각할 여지를 준다.

백인의 것

혁명으로 인해 몰락해가는 한 커피농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정부와 혁명군, 그 사이에 있는 존재인 커피 농장이 어떻게 몰락해 나가는 지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냐, 농장이냐, 그리고, 아프리카 땅에 태어난 백인들이 겪는 정서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어머니의 모성애와 농장을 위한 파란만장하면서도 어떠한 역경을 헤쳐나가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른바 전쟁 영화의 스케일이나 규모를 느낄 수는 없지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백야

가족으로 도피한 남자와 사랑을 찾아 무작정 날아온 여자. 두 사람은 리용이란 낯선 곳에서 우연히 만난다. 전혀 면식이 없는 두 남녀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잠시 같이 있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가 닮았다는 사실과 사랑인지 연민인지 모를 감정이 피어나 잠시 동안 함께 지낸다.

코바야시 마사히로 감독은 이 두 사람을 담아내는 데 있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두 사람을 끝까지 쫓아가면서 영화 중간 중간에 흑백화면을 처리하는 방식과 영화 내내 카메라가 흔들리는 방식을 취한다.

그의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말하는 부분에 있어 주저하게 되긴 하지만 내게 익숙한 일본 영화와는 다른 모습이기에 눈길이 간 영화.

애처가

문제아 남편과 착한 아내. 두 사람의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한 이질감. 그리고, 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에 대한 감정의 엇갈린 표현과 이들의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을 만드는 영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부르는 노래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의 엔딩곡으로 영화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아쉬운 점은 중간에 일어난 영사 사고. 그 부분만 아니면 문제 될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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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3편

2009. 10. 21. 15:09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테츠오 : 총알사나이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철남>은 일찍이 영화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이전 GV에서 하늘을 나는 철남을 보게 될 거라고 했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기에 어떤 모습의 철남으로 돌아올 지 궁금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존재, 테츠오. 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면서도 전혀 새로운 모습의 <철남>이었기에 매력적이다. 그리고, 자신의 영화에서 늘 독특한 매력을 선 보이는 츠카모토 신야. 그의 모습은 변함없이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다. 

타이페이 24시
 
타이페이를 자신만의 개성이 두드러진 8인의 감독이 그려낸다. 그래서일까,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우 리캉생과 차이밍량 감독이 리캉생 감독과 배우 차이밍량으로 역할을 바꾸어 등장하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새롭게 다가온다. 차이밍량 감독의 배우로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제 1부대, 진실의 순간

세계 2차 대전을 그린 작품으로 러시아와 독일간의 처절한 사투를 다루고 있건만 정작생각했던 방향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참전 용사의 코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이야기로 그려낸다. 일종의 페이크 다큐멘터리와 같은 시도가 눈에 띈다.

다만 생각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배신감(!)을 맛볼 수도 있다. 게다가 일본어 대사가 아닌 러시아어 대사라서 이질감과 배신감은 더 커질 지도 모른다.

더스트

서두에서 세기말적인 상황이라는 걸 암시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헐리웃 식 세기말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소년, 소녀가 함께 지내며 거기에다 낯선 남자의 등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는 소년이 소녀에게 전해주는 동화와 영화 속 현실이 묘하게 겹쳐진다.

영화가 끝난 뒤에서도 감독을 비롯한 게스트들이 끝까지 남아 관객과 함께 한 현장의 모습이 인상적. 주연 배우가 워낙 잘 생겨서 인기가 무척이나 좋았다.

마이 마이 신코와 천년의 마법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은 대단하다. 특히 이 작품은 이번 영화제에서 내가 본 3편의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추천하고픈 영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지내며 하는 놀이와 우정을 쌓는 모습은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전학생 친구들과 친구가 된 적이 더러 있기도 하고 영화 속 아이들처럼 흙을 밟고 지내기도 했고 댐을 지어 논 적이 있었기에 여러 모로 공감을 많이 했었다. 이와는 달리 어른들의 감추어진 슬픔과 맞물려 아이들의 성장통을 잘 그려낸다.

컴퓨터. 학교와 집, 학원을 수레바퀴처럼 돌아가는데 익숙한 지금의 어린이들에게 한 번쯤 저런 기회는 주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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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2편

2009. 10. 21. 14:55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두꺼비 기름

엄청난 성공과 부를 거두었지만 정작 어딘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남자. 그의 아들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 예고편을 본 적이 있어 나만의 상상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주인공인 타쿠야의 아버지 타쿠로는 아들의 사고로 인해 자신의 트라우마 속에 갖혀버리지만 타쿠야의 딸과 친구인 히카리와 사부로를 통해 자신을 치유해 나간다. 영화 속 타쿠로와 히카리의 모습이 많이 닮아 보인다.

미장원집 딸

문제아 엄마와 착한 딸의 가정사를 그린 작품으로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 영화는 말라카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지역색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애자와 비슷한 구도이긴 하나 전혀 다른 모습의 영화다.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건만 DV 캠으로 촬영한 저예산 영화이기에 아무래도 기존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색감이 눈에 들어 온다.

마닐라의 청춘, 빛과 그림자


영화 속 마닐라의 청춘의 모습은 지금으로 보자면 8,90년대 홍콩 영화 속 청춘 군상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그 나라만의 감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필리핀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영화에 등장하는 4명의 남자들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 가운데 국내에서 좀처럼 표현되기 힘든 요소를 그리는 부분도 있기에 은근히 더 끌리게 만드는 영화.

엑시던트

영화의 소재는 일본의 탐정물에서 종종 이야기 되어 온 사고를 위장한 완전 범죄로서 이를 이용해 돈 벌이를 하는 이들에게 갑작스레 닥친 사고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천락과 임현제의 눈에 보이는 대결과 눈에 보이지 않는 대결 등을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고천락의 탁월한 심리 묘사가 눈에 들어 온다. 소이 청 감독은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홍콩 반환 전 후에 대한 홍콩인의 내면 심리를 반영했다.

일본의 탐정물을 좋아한다면 아무래도 그와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겠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그 보다는 홍콩판 ‘범죄의 재구성’에 가까운 느낌을 받은 작품.

전장 속의 일기

베트남전을 보는 시선은 이제껏 헐리웃이 주류를 이루며 한국영화에서도 몇 차례 영화화된 바 있지만 정작 베트남인이 보는 베트남전의 모습을 보진 못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모태로 한 작품으로 극적인 면보다는 사실에 충실하게 고증한 작품이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결코 그들에 대해 미워할 수 없을 것이다. 잔잔하게 주는 감동과 떨림은 무엇과 비할 바가 못 된다. 기대하지 않고 보아서인지 절대 후회하지 않는 영화.

도쿄의 실락원

언더 그라운드 아이돌 파라, 지적 장애, 마음을 숨기고 사는 동생. 이들 세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얽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형을 계기로 이들이 저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돌 가운데서도 언더 그라운드 아이돌 파라를 통해 일본의 아이돌 문화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일본의 또 다른 면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한 번 주목해 필요가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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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1편

2009. 10. 20. 11:28Fun 2DAY/Entertainment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 감독이 대통령을 소재로 다룬 작품입니다. 한국영화에서는 일찍이 보기 드물 정도로 3명의 대통령이 등장하는데요. 인간적인 대통령 이순재 / 멋쟁이 대통령 장동건 / 여성 대통령 고두심 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통령이라는 존재에 대해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인간적인 면을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 누군가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떠올릴 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 판단의 몫은 보시는 관객의 몫으로 돌리는 게 좋을 듯 싶네요.
곧 개봉합니다.
개봉하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복수

딸의 복수를 위해 나선 프랑스에서 온 노인의 복수극을 다룬 이 작품은 요즘의 영화 방식보다는 이전의 영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홍콩과 마카오를 무대로 한 웨스턴 무비 같기도 하고 무협 영화 같기도 하고 사무라이 영화 같기도 하고 홍콩 느와르 영화 같기도 한 작품입니다. 아마도 자신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영화가 보여질 여지를 보이네요.



맥덜, 쿵후 유치원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재미를 지닌 애니메이션. 2D, 3D를 자유 자재로 사용하면서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맥덜 + 홍콩 무도 영화’. 둔하디 둔하고 아무대나 싸는 맥덜이라는 캐릭터이기에 기존의 홍콩 무도 영화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영화 속 홍콩 영화들의 모습을 하나 하나 찾아 보는 재미를 찾아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중국 애니메이션에 대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길 권해 드립니다.



토끼와 리저드

심장이 멈추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남자와 입양되어 돌아온 여자가 우연한 만남으로 친해지고 서로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는 영화. 너무 신파조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 보다는 싱싱한 영화입니다.

주지홍 감독은 프랑스 유학파 감독으로 한국에서 만든 장편 영화인데 그의 영상은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는 감성을 보여주네요.

장혁, 성유리는 TV보다는 스크린에 더 잘 어울립니다. 두 사람의 다음 영화를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신부의 수상한 여행 가방

결혼하면 행복해 질 거라 믿는 여자(우에노 쥬리)가 결혼식을 앞두고 살인사건에 연루되자 자신의 결혼을 위해 벌이는 행각에 사랑하는 남자에게 매번 차여 죽기를 바라는 여자(키무라 요시노)가 합세해 벌이는 B급 코믹 버디 로드 무비입니다.

아무래도 B급 영화다 보니 이른바 싼티 나는 면도 없지 않아 있네요. 게다가 요즘 한국 영화의 흐름이라 할 수있는 탄탄한 짜임새의 이야기와도 다소 거리가 있구요. 하지만 그보다는 다양한 에피소드, 개성 넘치는 인물, 두 여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 여러모로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입니다.



공기인형

짧게 말하면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판 피노키오. 일찍이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배두나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그녀 노조미는 아름답고 순수하고 투명했어요. 물론 다른 배우를 캐스팅을 할 수 있겠지만 영화를 보니 오직 그녀만이 가능한 캐릭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배두나도 시나리오가 워낙 마음에 들었다지만 영화 속 노출 때문에 적지 않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주위 감독님들에게 그 문제로 상의까지 했다고... 그 중에서도 박찬욱 감독님의 경우 코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라면 무조건 찍어라고 권했던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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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기] 제10회 하이트컵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2009. 10. 19. 15:36Fun 2DAY/Event
지난 일요일 가을 하늘이 주단처럼 펼쳐진 가운데 여주에 있는 블루헤런GC에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컵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가 있었습니다. 휴일이고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희경(23, 하이트) 프로를 응원하기 위해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했습니다. 블루헤런GC는 직접 라운딩했던 경험이 있는데 초보부터 중급, 고급까지 모두의 난이도를 만족하게 할만한 좋은 코스죠. 헤저드와 벙커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고, 파3도 도전을 요구하는 홀이 많아 나름 맛깔스런 그리고 그늘집에서 정말 맥주 생각나게 해주는 코스입니다. ^^

제10회 하이트컵 챔피언십이 열린 블루헬러GC


대회 마지막 날이고 휴일이어서 그런지 갤러리가 아침부터 속속 몰려들었습니다. 골프장 주변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도착한 블루헤런. 클럽하우스는 일반 갤러리가 들어갈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밖에서 갤러리로 챙겨야 할 것들도 많았죠. 먼저, 입장하는 갤러리에게 순서대로 우산을 증정했는데 당연히 하나 받아야 합니다.(가을 햇볕이 원래 장난 아닌 건 잘 아실 듯.. ^^), 아침 일찍부터 움직인 분들은 따뜻한 컵라면 하나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죠. 더구나 하이트 시음차량에서는 하이트의 모든 맥주가 출동하니 금상첨화. 게다가 무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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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좋으면 경기도 잘 풀린다

연습 그린에서는 챔피언조에서 서희경 프로와 같이 라운딩하게 될 홍란 프로가 퍼팅하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정말 체격이 작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1번 홀로 올라가는 연습 그린에는 서희경 프로가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었죠. 연습 퍼팅을 하는 모습을 보니 표정이 아주 밝고 쿨했습니다. 정말 가을 하늘처럼 말이죠. 사실 이 표정을 보고 전 마지막 라운드의 대략적인 결과를 혼자 상상했었죠. 물론, 언론에 잘 알려진 것처럼 결과는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

홀간 거리가 긴 코스를 이동하는 선수 전용 카트

연습 그린도 갤러리에게는 재미있는 코스

가을 햇볕에는 역시 우산이 최고


챔피언조는 서희경 프로와 홍란 프로 그리고 일본에서 활약 중인 전미정 프로로 구성되었습니다. 1번 홀 첫 티샷은 바로 서희경 프로. 맥스색(노란색) 상의에 밤색 바지를 입었는데 가을로 익어가는 골프장의 전경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티박스에서 연습 스윙을 하고 있던 서희경 프로 옆에는 당연히 캐디가 있었죠. 남자인데 전 최희섭 선수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많이 닮았는데, 체구가 커서 그런지 서희경 프로가 작아 보이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에 반해 전미정 프로의 캐디도 역시 남자였는데 체구가 작은 편이어서 전미정 프로가 오히려 더 커보였다는..^^

챔피언조에서 연습 스윙 중인 서희경 프로

선수들과 함께 골프장의 가을을 만끽한 갤러리들

오전 10:50분부터 시작된 챔피언조의 파이널 라운딩


푸른 하늘과 탁 트인 필드를 향해 서희경 프로가 첫 티샷을 호쾌하게 날리며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도 중요한 실수 하나가 승부의 결정 요인이 되는 것을 봤죠. 프로는 실전 라운딩에서 실수를 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치려고 노력을 하는데, 전반 9홀은 홍란 프로의 페이스가 좋았습니다. 반면 서희경 프로는 평범했고, 전미정 프로가 많이 흔들렸죠. 더블 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않좋아보였는데 표정에서도 확연히 드러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후반을 날아다닌 서희경 프로가 하이트컵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1번 홀부터 표정이 좋았는데, 컨디션도 좋고 멘탈에도 문제가 없다는 징표. 역시 제가 예상한 데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죠.

더블보기로 전반 초반 힘들었던 전미정 프로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서희경 프로

과연 프로들의 백에는 어떤 클럽이 들어있을까?

그린을 신중히 읽고 있는 서희경 프로

서희경 프로의 옆에 서 있는 최희섭을 몹시 닮았던 캐디

티샷 전에 바람을 체크하는 전미정 프로의 캐디

초반까지 좋은 페이스를 달렸던 홍란 프로

미래의 한국 여자골프를 짊어질 갤러리 꿈나무

선수들을 쫒아가다보니 정말 간절하던 맥스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박빙이었던 승부


중학교 2학년 생인 귀여운 김효주 선수

전반이 막 끝나려고 할 즈음 바로 앞 조에서 플레이를 펼치던 최나연 프로가 치고 올라온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그래서 앞 조로 자리를 옮겨 몇 홀을 최나연 프로가 있는 조를 따라다녔습니다. 최나연 프로도 미국에서의 경험이 많아 안정적인 리듬을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그 조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학교 2학년 아마추어 선수 김효주(육민관중2)였습니다. 붉은색 상의에 흰색 바지를 입었는데 정말 어려보이더군요. 그런 선수가 쟁쟁한 프로 사이에서 주눅이 들지 않고 플레이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했습니다. 결과에서는 다른 아마추어 선수인 장하나(대원외고2)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최나연 프로는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함께 플레이 했던 홍란 프로는 전반의 좋은 분위기를 후반까지 가져가지 못하고 아쉽게 공동 4위에 머물고 말았죠.

2위를 차지한 최나영 프로

중학교 2학년인 아마추어 김효주 선수

신지애 프로의 그린 읽기

열심히 뛰어서 홀 아웃하는 김하늘 선수

갤러리를 위해 경품을 추첨하던 행사

마지막 홀에서 마지막 조를 기다리는 갤러리들

침착하게 퍼팅을 하는 서희경 프로.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모습

침착하게 퍼팅을 하는 서희경 프로.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모습

동료들로 부터 하이트 맥주 세례를 받고 있는 서희경


후반부터 응원하던 서희경 프로가 치고 올라오자 여유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신지애 프로도 보고 김하늘 선수의 밝은 얼굴도 보고 ^^ 아주 흐뭇한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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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사를 찾아라! MAX GOLD 요리대회

2009. 10. 15. 12:48Fun 2DAY/Event
리 좀 한다는 분들! 안주거리 좀 만드시는 분들! 이 곳으로 모두 모이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맥스에서 준비한 이벤트! 바로 최고의 Max 쉐프를 찾는 요리대회가 열립니다. Max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요리를 통해, Max GOLD 쉐프를 선발 하는 것이죠.

이번 대회가 이슈화 되는 것은 바로 수상자 시상 및 참가경품이 무척이나 푸~짐하기 때문이에요. 1등 GOLD 쉐프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부상을! 2등 SLIVER 쉐프에게는 상금 40만원과 부상, 그리고 3등 BRONZE 쉐프 2명에게는 상금 10만원과 부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차 조리심사에 참가자 전원에게는 모두 맥주 1BOX 교환권과 함께 맥스 전용잔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Max 요리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조리심사의 선발과정을 거칩니다. 1차 서류심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진과 자기소개서, 그리고 출전희망 요리 레시피를 본인 블로그에 게재하고 그 URL을 제출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 물론 2차 조리심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맥스와 잘 어울리는 맛있는 요리를 해주시면 되죠. 1차 서류심사에서는 15명의 Max 쉐프들을 선정하고요. 그 후 2차 조리심사에서 경합을 벌인 후 현장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이번 서류접수는 10월 20일 화요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아직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 어서 서둘러주셔야겠어요. (서류접수는 이 곳에서!) 서류접수 마감이 끝난 2일 후, 10월 22일 목요일 12시에 바로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다고 해요. 물론 합격자분들께는 개별연락이 간답니다. 이어서 2차 실습심사는 10월 24일 토요일 14시부터 16시에 진행된다고 해요. 장소는 서초동 일꾸오꼬이고요. ↓약도보기
푸짐한 상품이 가득한 Max 최고의 쉐프 선발대회라니! 숨겨진 요리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이런 기회 놓치지 마세요!

  
Max를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한 뽀너스!!

맥스 스크린 세이버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해요. 귀여운 맥스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감상하실 수 있는 스크린세이버. 맥스 스크린세이버 작동시, 김선아와 이승기가 매시 정각을 알려드린다고 하니, 참 재밌겠죠? 톡톡 튀는 매력이 가득한 김선아와 순수완소남 이승기가 당신을 위해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어서어서 다운 받으세요. (다운 받는 곳!)


<지난 Max 파워클래스 이벤트 행사들 소개>
http://www.beer2day.com/28 1탄 : 와이프로거와 함께한 맥주파티 with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은아
http://www.beer2day.com/58 2탄 : 매운 찜닭 요리 함께 배워보는 맥주 파워파티
http://www.beer2day.com/80 3탄 : 하늘정원에서 열린 즐거운 요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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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트 같은 깊은 색과 향을 가진, 배우 임주환

2009. 10. 14. 09:59Fun 2DAY/Event
대한민국 개념 맥주 스타우트가 가진 엣지있고, 시크한 느낌의 댄디가이를 선발하는 스타우트 어워드의 2번째 주인공을 만나러 가는 자리. 쌍화점을 통해서 처음 얼굴을 알았고, 올 상반기 최고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김범 분)의 형으로 김범과 아주 유사한 외모로 실제 형제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던 임주환이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종영된 독특한 설정의 MBC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아주 잘 생긴 조선시대 귀양 선비 역의 박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로 그 배우입니다.



스타우트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스타우트 어워드에서 영상감독, 포토그래퍼, 댄스아티스트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압도적인 표차로 스타우트 어워드 2회 대회의 수상자가 되었네요. 그리고 스타우트 어워드에서 임주환을 선택해준 팬들 중 10명을 선발해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팬미팅을 가지게 된 것이지요.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부잣집 아들의 이미지, ‘탐나는도다’에서 보여준 임주환은 남자 답지 않게 가느다란 선의 참 아름다운 인상이었어요. 그런 그가 남자 맥주를 대표하는 스타우트와 매치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행사장에 들어서는 임주환은 180이 넘는 큰 키와 늘씬하고 긴 팔 다리가 블랙수트와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이 딱 스타우트 이미지였어요. 와~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잘 생긴 얼굴에 팬들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따뜻한 미소까지 TV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남자다움이 묻어 나네요.

팬들과 건배를 하며 스타우트를 즐기고 있는 임주환

팬들과 건배를 하며 스타우트를 즐기고 있는 임주환


임주환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다정한 목소리로 함께한 팬들과의 대화로 리드하네요. 이상형을 물어보는 질문에도 나이 많은 여자 배우나 외국 배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웃는 모습이 시원시원한 김옥빈씨’라고 자신감 있게 밝혀 주네요.


이야기 중에도 계속 스타우트를 마셔대는 그에게, 원래 술을 좋아하시느냐 물어 보니 원래 좋아하고 친구들과도 맥주를 즐긴다고 하네요. 팬들과의 다소 불편할 수 있는 자리인데도 친구들 만난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4병을 마시고도 거뜬해 보였어요. 연예인이라면 의례 팬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스타우트를 마시고 약간 얼굴이 발그레해진 얼굴로도 팬들과의 미팅을 리드해 주었지요.

팬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 임주환

팬들과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 임주환


자신감 있는 모습, 그리고 자신의 꿈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임주환이란 배우에 어느새 댄디가이란 이름이 자연스럽게 오버랩 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스타우트와 같은 깊은 색과 향이 있는 배우로 성장해 가시는 모습을 팬들과 함께 비어투데이도 지켜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임주환씨를 응원해 주세요. Stay Cool~

배우 임주환 싸인

배우 임주환 싸인


Posted by 비어테스터

Fantastic! So Cool~ 빅뱅 무료 콘서트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2009. 10. 10. 11:57Fun 2DAY/Entertainment


10월 9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공식 스폰서 하이트 맥주가 주최한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과 함께 빅뱅의 무료 콘서트 ‘So Cool’이 열렸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특설무대로 부리나케 뛰어간 비투걸은 그만 놀라운 광경을 보고야 말았답니다. 세상에! 빅뱅의 인기가 대단한 건 물론 알고 있었지만 비투걸이 도착한 오후 4시에 밀려든 중고등학교 여학생들로 So Cool 무료 콘서트의 줄은 이미 길게 늘어서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거 제한 인원인 1000명은 벌써 넘을 것 같았어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맨 끝자락에 줄을 선 비투걸, 아슬아슬하게도 턱걸이로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공연 시작시간인 10시 반까지 아직 몇시간이나 남았는데 이거 뭘로 보내야 할까요?(쎄쎄쎄라도 해야하나?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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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학생들이 재잘재잘 들려주는 빅뱅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입장 시간인 10시가 됐네요? 입구가 그렇게 크지 않은지라 나란히 줄을 서서 입장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만, 빅뱅오빠(내 나이가?!흠...^^)들이 무대에 들어서자 그런 것은 생각할 틈도 없었습니다. 멘트가 거의 없이 진행된 공연에서 G-드래곤, T.O.P, 승리, 태양 네 명의 멤버는 교통사고때문에 불참한 대성의 빈 자리를 메꾸려는 듯 무대위를 종횡무진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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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어느새 빅뱅 오빠들과 함께 한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 잠시 맥스 한모금으로 숨을 고르고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을 위해 몸을 쉬어야겠지요? 하지만, 하이트 대학생 마케터 ‘하이팸’친구들은 공연장의 안전과 각종 행사 상황 보조를 위해 쉴 틈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행사장 입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어? Beer2Day에서 자주 보이는 ‘S-맥주 여대생 홍보대사’들도 와있네요? 역시 즐길줄 아는 나이스 걸들! 자 이제 다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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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ool 무료 콘서트는 중/고등학생들도 함께 하는 공연이었지만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은 100% 19금 성인들만의 파티인 만큼 술이 한 잔 빠질 수 없겠죠? 행사장 좌우에는 간단한 바가 마련됐으며, 멋진 바텐데들이 맥주와 칵테일, 음료 등을 싼 값에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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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미남 바텐더에게 맥스를 한잔 청한 후 DJ 부스를 올려보니, 어느새 나이스 바디의 멋진 DJ가 달릴(?) 준비를 하고 있네요? 바로 ‘Lip 2 Shop’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패션모델 ‘박윤정’을 떠올리면 됩니다. 일관성 있는 비트로 차근차근 파티피플들의 마음을 조이는 솜씨, 역시 푸시캣돌스의 오프닝 무대를 설만 한 실력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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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몸을 흔들어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춤에 심취해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갑자기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DJ 부스를 보니 누군가가 Lip 2 Shop과 반갑게 인사룰 나누고 있습니다. 엇, 리쌍의 길처럼 둥글둥글한 외모에 중절모, 두꺼운 뿔테 안경... Fantastic Plastic Machine in The House!!@#%^%#!
역시 파티의 제왕 FPM답네요! 마이클 잭슨부터 한국의 인스트루멘틀 애시드 재즈밴드 펑카프릭 부스터 까지... 그가 틀어주는 다양한 음악에 사람들이 몸을 쉴 틈이 없어욧!! 어느 때는 나긋하게, 어느 때는 비트있게 몰아치는 음악을 듣고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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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몸을 흔들고 있는 사이 갑자기 뒤에서 묘령의 여인 두 분이 인사를 건넵니다. 엇! 이분들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제가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티켓을 선물한 선옥림, 조아라양 아닙니까! 파티에서 뵈니 두분, 더 멋지시네요? 자 우리 함께 맥스 한잔, 건배!!! 이분들 덕분에 다시 에너지가 팍팍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두 멋진 여자분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부산국제영화제(PIFF) 해운대 행사장 습격기'를 한 번 읽어보세요 ^^
신나게 즐기다 보니 어느새 3시가 다 되어가네요? 마음 같으면 더 즐기고 싶지만, 오늘만 날이 아닌거죠! 이틀간 계속되는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 결코 하루만 즐길 수 없습니다. 오늘은 한국과 일본의 일렉트로니카를 즐겼다면 내일은 유럽의 거물 DJ ‘오토크래츠(Autokratz)’와 국내의 쟁쟁한 DJ들의 음악이 펼쳐지니까요.^^ DJ RYOO로 활동하는 류승범도 어떤 음악을 펼칠까 기대가 되는군요. 여러분들도, 비투걸과 함께 하실꺼죠? 그럼 모두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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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PIFF) 해운대 행사장 습격기

2009. 10. 9. 08:30Fun 2DAY/Entertainment

10월 8일, 오늘은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줄여서 PIFF가 열리는 날입니다. 하이트 맥주가 전격 후원하는 PIFF에 비투걸이 행차하지 않을 수가 없죠? 부랴부랴 짐을 챙긴 비투걸과 사진기자, 아침부터 서둘러 강변역 버스터미널로 향합니다. 왜 하필 강변역이냐고요? 일단 KTX야 부지런한 PIFF 관객들때문에 이미 전부 매진...ㅜㅜ 상봉동에도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강변역에 하이트 맥주의 후원 부스이자 제 2의 행사장이 있는 해운대로 바로 향하는 고속버스가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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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자다깨다 하길 다섯시간 반... 어느새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개막식 행사는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여기 저기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입간판이나 포스터들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영화제 기간동안 개봉하는 영화 포스터들에 마음 설레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행사장 입구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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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들어가자마자, 해운대와 남포동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행사와 상영작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나옵니다. 우리 말 외에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영화제 때문인가요? 외국인들도 엄청 눈에 많이 보여요. 조쉬 하트넷 비슷한 남자도 스윽 지나가던데! 혹시 진짜는 아니겠죠? 태풍 덕분에 바람과 함께 파도도 장난 아니지만, 거기서 서핑을 하는 '멋진남'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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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건물 같은 PIFF 파빌리온을 지나치니 다양한 행사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은 개막 전이라 운영을 시작한 곳이 없지만 다양한 인디영화에 대한 정보들을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곳 등 열 개의 부스들이 제각각 준비에 한창이었어요. 조금 걷다 보니 마침내 하이트 맥주의 부스가 눈에 보이네요? 아직은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지만, 잠시 후 개막식이 시작되면서 시끌벅적한 밤이 시작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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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구경도 얼추 했으니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야죠? 비투걸은 해운대 해변에서 9월 10일과 11일 밤 열시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있을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을 사람들에게 홍보하러 다녔습니다. 해변에 있는 사람들 중 비투걸이 보기에 좋아보이는 사람들을 무작정 골라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에 대한 두 가지 질문을 모두 맞춘 분들에게 페스티벌의 티켓을 증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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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루 종일 버스 타고 구경하고 홍보 활동도 했더니 지치네요. 비투걸과 사진기자는 미리 알아봐둔 숙소를 통해 타박타박 발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걷다보니 아시아 영화들의 활발한 거래와 홍보를 위한 아시안 필름 마켓의 간판이 눈에 띄네요? 그 앞에 으리으리한 리무진들이 서있는 걸 보니 아시아 영화계의 거물들이 벌써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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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셨나요? 조금 더 영화제를 즐기고 싶지만, 내일 여러분들께 본격적인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는 비투걸도 좀 쉬어야겠어요. 그럼 이만 저 비투걸은 물러갑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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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투데이 오픈 기념 당첨자 발표

2009. 10. 7. 19:39Fun 2DAY/Event
지난 9월에 비어투데이 오픈을 기념하며 이메일 구독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고, 드디어 오늘 당첨자 발표가 있는 날.
이벤트 당첨 발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당첨자 선발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저도 살짝 나와요. >.<

당첨 순서는 1등부터 4등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1등을 가장 궁금해 하실테니까요. ^^;

< 비어투데이 오픈 이벤트 당첨자 발표 영상 >




당첨자 내용은 Ctrl+F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시면 편리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상품 수령 방법과 제세공과금 납부 방법을 메일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메일 주소에는 개인 정보보호를 위해 메일 주소를 살짝 가리거나 변경하였습니다.
그래도 메일 사용자께서는 알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
당첨 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문의사항은 beer2day@gmail.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

대망의 1등 (iPod Touch 2세대 8G)
scooop**@hanafos.com

2등 (문화상품권 5만원)
king-jungho**@hanmail.net
gchlee2**@naver.com
litwind**@dreamwiz.com
mrz1974**@naver.com
wnqkf8520**@naver.com

3등 (영화티켓 2매)
cys010430**@naver.com
apdkfl815
**@naver.com
hyun10210**@yahoo.co.kr
france-paris**@hanmail.net
grooveonnet
**@gmail.com
rldq79girl
**@nate.com
reed514**@gmail.com
drunkencow21**@naver.com
un3501**@naver.com
lastboy**@empal.com

4등 (스타벅스 기프티콘)
smc7818
**@empal.com
iulita7011
**@gmail.com
yikster
**@gmail.com
greenday
**@lge.com
romancer88
**@empal.com
lsy027
**@naver.com
cha.sanghoon
**@gmail.com
skyisle
**@gmail.com
ryufd
**@hanmail.net
ssc417-any
**@yahoo.co.kr

jeary_777**@naver.com
minihan72
**@hanmail.net
shocklance
**@naver.com
fairblue
**@hanmail.net
kidaehaha
**@dreamwiz.com
simgyujung
**@naver.com
nikojune
**@hotmail.com
jinyong21
**@gmail.com
koko8829
**@naver.com
m6053
**@naver.com

n4x4
**@naver.com
angela-91
**@hanmail.net
goodbyesy
**@naver.com
youngzigi
**@gmail.com
stella1190
**@naver.com
shclub75
**@naver.com
smsub
**@naver.com
odumak
**@empal.com
lee60300000
**@hanmail.net
cas10th
**@gmail.com

hsunge
**@naver.com
elearn18
**@naver.com
skyn03
**@naver.com
jwon1203
**@naver.com
kaki_05
**@lycos.co.kr
fanyandy
**@hanmail.net
ssmile337
**@hotmail.com
arashiel
**@gmail.com
bniel333
**@hotmail.com
swk511
**@naver.com

iceinlove77
**@naver.com
zorro14
**@hanmail.net
71and74
**@hanmail.net
joongeun.park
**@gmail.com
may21
**@dsen.co.kr
icryss
**@naver.com
zerofe522
**@hanmail.net
nightinsnow
**@hanmail.net
indaydream
**@naver.com
happyrjoo
**@hanmail.net


*발송해 드린 메일을 아직 수신 못하셨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금일 다시 발송 해 드립니다. ^^; (2009. 09. 16)
*메일이 전달되지 않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다시한번 메일을 발송해 드립니다~ (2009.11.11)
*2009.11.30(월) 까지 도착한 메일에 한 해 경품을 지급해드릴 예정입니다. 비어투데이 경품 지급은 11.30(월) 부로 종료된답니다^_^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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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영화제(PIFF) 개막 하루 전! 유용한 정보 어디서 찾을까?

2009. 10. 7. 13:43Fun 2DAY/Entertainment
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어느덧 D-1일!!!
무턱대고 부산행 KTX에만 오르면 만사 오케이~,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하시는 일부 대책없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이제 정말 진심으로 머나먼 타지의 여행을 고민하실 때가 됐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헉!

그래서 부랴부랴 컴터를 켜고 PIFF 정보 찾기 삼매경, 이리저리 돌아다닌 끝에! 여러 가지 유용한 PIFF 정보들이 숨어 있는 보물같은 홈페이지들을 찾아냈다는 말씀! 지금부터 슬쩍 소개해 보일테니 따라와 보시라!  

뭐 일단 공식홈페이지부터 들어가 보는게 모든 일의 첫순서겠죠? 홈페이지가 너무 복잡하다거나 후다닥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beer2day.com/92를 참조하세요~

포털사이트 다음(DAUM) 검색 페이지


역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포털 사이트들이죠. 저는 다음과 네이버를 찾아봤는데요. 먼저 다음(DAUM)입니다. 관련검색어와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주요 상영작 중심으로 나와있네요. 흐음~ 이번엔 네이버로~

네이버 PIFF 오픈캐스트 http://opencast.naver.com/PF152


보아하니 네이버 오픈캐스트에도 많은 정보들이 올라왔군요. 대략 12개 남짓 되는 듯 한데... 여기에서 오픈캐스터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응? 그런데 자세히 보니 다수의 오픈캐스트들에서 공통된 사이트 그림들이 보이네요. (위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한 번 클릭해 볼까요?

네이버캐스트 'PIFF' 홈페이지 http://navercast.naver.com/cultureplug/festival/1182


아하! 첫번째 사이트는 네이버캐스트의 'PIFF' 홈페이지군요. 개,폐막작 및 추천작부터 약도, 이벤트, 100%즐기기까지 다양한 자료들이 올라와 있는데요. 마치 13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참고했던 씨네21의 피프데일리 같기도 한...

PIFF 미투데이 캡쳐화면 http://me2day.net/piff_on


그 다음은 '피프미투데이'군요. 요즘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SNS의 선두 주자, 미투데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대화의 장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PIFF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이곳에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느낌이나 감동, 그 밖에 여러 소소한 일들을 나눌 수 있겠습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검색 페이지


네이버에서 부산국제영화제 키워드를 치고 들어와도 마찬가지로 미투데이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 이야기들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어서 편하네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구요~

미투데이 PIFF 이벤트 홈페이지 http://me2day.net/piff2009


위에 소개해드린 미투데이에서는 PIFF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네요! PIFF 미투에서 친구를 신청한 후 부산국제영화제에 가고 싶은 이유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개막식, 시네마틱러브 모바일 티켓을 경품으로 준다고 합니다! 오~ 나도 당장 응모해야지!

HITE 'DYNAMITE FESTIVAL' 홈페이지 화면 http://www.thehite.com/hitepiff/


이벤트하니까 하나 소개할 게 더 있습니다.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백미! PIFF를 공식 후원하는 하이트에서 주관하는 'HITE DYNAMITE FESTIVAL'이 10월 9일, 10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데요. 국내외 최정상급 DJ와 해외 최첨단 무대 공연팀이 만들어내는 일렉트로닉 파티! 그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시려면 이곳에 한 번 들어가보세용~

비어투데이 홈페이지 화면


아! 그리고 비어투데이 블로그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섹션을 마련하여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마련해 놓았으니 한 번씩 쭉 훑어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듯! (뭐, 제가 올린 글이라서는 절대 아니구요...)



뭐 이정도 훑어봤으니 PIFF가서 잠만 자다 오지는 않겠죠? 여러분도 유용한 정보들 많이 찾아보시고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200% 즐기시길 바랍니다!

건망증이 심한 저는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쭉 살펴보러 이만 가봐야겠네요... 그럼 이만... 훌쩍...ㅜㅡ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S맥주 홍보대사-이기적인 그녀들이 대명 쏠비치에 떴다!!"

2009. 10. 7. 09:32Fun 2DAY/Event
이기적인 그녀들!!
S맥주 홍보대사가 대명 쏠비치에 떴어요!!!


일간스포츠 인턴쉽의 기회를 잡을 최종 2인을 가리기 위해 쏠비치에서 1박2일 최종심사 를 가졌답니다.



지금부터 그녀들의 좌충우돌 심사이야기 들어보실래요?



1. 심사를 위한 첫번째 관문은 바로 '오리엔테이션' !!!


Stylish beer S 알파벳을 완성하기 위해 햇빛이 쨍쨍한 무더위에도 머리를 휘날리며 뛰어다녔어요!


2. 두번째 관문은 바로 "미니 체육대회"
이기적인 그녀들의 협도심과 체력을 평가하기 위한 항목들로 구성이 되있었어요.



이 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건 단연 닭싸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닭싸움 대회!

연약해보이기만 했던 그녀들에게 이런 숨겨진 파워가 있엇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답니다!



3. 체력 테스트와 순발력 테스트가 끝났으니 이젠 세번째 관문, 바로 "프리젠테이션"


발표 능력과 창의력 등을 평가하는 심사였어요:)




4. 마지막 "열정의 밤"을 보내기 위한 마지막 관문 "레크레이션 시간!!!"



개그면 개그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정말이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그녀들이었답니다!!

앞으로 무한 매력을 뽐낼 그녀들의 행방, 지켜봐주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맥주 거품처럼 톡톡 튀는 미녀 골퍼, 서희경 선수를 만나다

2009. 10. 6. 14:39Fun 2DAY/Entertainment
요즘은, 팔방미인이 대세입니다.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도 대단하지만, 아무래도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이는 사람들이 더 세간의 주목을 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지사이겠죠? 이승기나 이효리, 안재욱 장나라 등의 연예인들도 모두 가수, 연기, 버라이어티 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니까요. 그런데 골프의 세계에도 멀티플레이어가 있습니다. KLPGA 상금왕의 유력한 후보인 동시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골프웨어 시리즈를 내놓는가 하면, 팬들이 붙여준 ‘그린 위의 수퍼모델’이라는 별명 답게 훤칠한 키와 미모를 십분 발휘해 패션 모델로 런웨이를 누비기까지 한 하이트 맥주 소속 프로 골퍼 서희경 선수가 바로 팔방미인 같은 사람입니다.  

 저도 골프가 싫었던 적이 있다구요~ 

신세계배 KLPGA 선수권대회 전날, ‘프로암(Pro-Am)’ 경기를 마친 직후라 많이 지쳐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경기도 여주의 한 컨트리클럽에서 만난 서희경 선수는 톡 튀는 맥주 거품마냥 상쾌한 미소로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골프. 친구들과 못어울리고 자신만 골프 연습장에 가야 하는 게 싫어서 2년 가까이 골프를 그만 뒀던 적도 있지만, 타고난 재능은 어쩔 수 없는지 2008년 기점으로 한국 여자 골프계의 최고 키워드로 불리며 하이트와 국내 최고 수준 대우로 계약을 했습니다. 이제는 2009년 상금왕까지 바라볼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에 ‘무작정 가는 것보다는 치밀한 계획에 따른 훈련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진출할 예정’이라 똑부러지게 대답하는 그녀. 이제 20대 초반이지만 굉장히 의젓해 보입니다. 


 18홀을 모두 돈 후 마시는 알싸한 맥스 한잔, 캬~ 

아참, 서희경 선수도 이제 더울 때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어른이죠? ‘술은 얼마나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많이 마시지는 못한다’는 기대 이하의 답을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이어지는 돌발성 발언! 그래도 그린을 한바퀴 돈 다음에는 으례 맥주를 한 잔씩 한다네요!? 술을 잘 못한다면서, 내숭쟁이였던걸까요? 서희경 선수의 답은 이렇습니다. 

“18개 홀을 다 돌고 오면 햇볕도 많이 쬐고 계속 걷게 되니까 갈증이 굉장히 많이 나거든요.그때 탄산 음료나 물를 마시면 상쾌하긴 하지만 마신 후가 좀 별루에요. 물이나 이온음료로도 갈증이 풀리긴 하지만 이건 또 싸~한 맛이 없거든요. 그런데 맥주를 한잔 딱 마시면 여러모로 기분도 좋고 갈증도 싹~ 풀리는 것 같아요. 돌아가는 차에서 잠도 잘오구요.^^”

쌉싸름한 하이트도 좋지만 보리맛이 구수한 맥스를 더 즐겨 마신다는 서희경 선수, 술 잘 못한다더니 술맛은 제대로 아는데요? 알고보면 ‘주당’급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희망찬 미래에 건배~ 

자신감에 찬 밝은 모습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수직 상승중인 그녀를 보니, 왠지 그녀에 앞길에 비춰질 서광이 선명히 보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시즌, 좋은 성과를 거두며 승리의 술잔을 높이 들 수 있는 서희경 선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자, 다 같이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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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4minute)이면 충분하다! 2009 PIFF 핫이슈 짚어보기!!!

2009. 10. 6. 13:30Fun 2DAY/Entertainment

바야흐로 10월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계절! PIFF의 모든 이슈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너무 많은 핫이슈들, 제가 4분(4minute)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야 4분이면 충분이다! 2009 PIFF 핫이슈 짚어보기!!!


원, 2009 PIFF는 초청작 70개국 355편(올해 작품 수 역대 최대), 월드 +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4편(역대 최다)이 소개된다!
영화가 많다고 좋은 영화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양적 팽창이 이루어져야겠죠!

투, 플래시 포워드상 신설!
부산국제영화제가 플래시 포워드상을 신설한 의미는 아시아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기존의 ‘뉴 커런츠상’에 이어, 비아시아권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플래시 포워드상’을 마련함으로써 범세계적인 영화제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뜨리, 티켓시스템변경?
올해는 국제영화제 성격에 걸맞게 최초로 외국인에 대한 실시간 예매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각종 예매문의는 물론 영화제 행사 안내를 위한 콜 센터를 운영하여 각종 민원 및 문의 사항에 대하여 즉각적인 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구요.
인터넷 예매는, 작년(2008년)에는 넷마블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했지만 올해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http://www.piff.org)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예매를 하려면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한다고 하네요.

포, 하이트 다이나믹 페스티벌(HITE DYNAMITE FESTIVAL)!
올해 스폰서로 참여하는 하이트맥주가 이틀간 PIFF 관객들을 위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에 특설 Warehouse Club을 설치하고, 화려한 영화제 개막식의 열기를 있는 그대로 빛낼 것이라고 호언장담!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 빅뱅 외 다수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고 하니 빅뱅때문에 두큰두큰! 또다른 뮤지션들은 과연 누가누가 나올지 벌써부터 두큰두큰~!!!
일시: 2009년 10월 9일(금)~10일(토)
장소: 해운대 요트경기장 내 특설 클럽

파이브, 시네마틱 러브의 부활!
영화와 음악의 만남 시네마틱러브가 지난 일년의 공백을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고 하네요. 영화제에서는 유일한 관객중심의 파티로, 오픈시네마 이후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되는 시네마틱러브에는 드렁큰 타이거, DAISHI DANCE. COLDFEET가 출연한다고 하네요. 오우~ 후끈후끈!
일시: 2009년 10월 10일(토) 10:00 PM~4:00 AM
장소: 영화촬영스튜디오

식스, 영화를 사랑한다면 시네피플이 되자!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네마테크부산’이 ‘시네피플’ 회원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시네피플이란 ‘시네마테크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회원제도로, 부산국제영화제 무료관람권 및 예매권, 시네마테크 상영 프로그램 초대권 등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9월 16일까지 가입필(必)!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embers.p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51-742-5377, 담당자:신성은)와 이메일(cinepiffle@piff.org)로 하면 됩니다. 아, 이 명쾌한 설명!


자, 어떠셨나요? 제가 쭉 훑어보니까 4분이 뭐야, 1분이면 휘리릭 다 보겠네요! 또 다른 핫이슈가 생길 때 마다 명쾌한 설명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 하이트 맥주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공식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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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덤벼라! 하이트 신입사원 성공 도전기

2009. 10. 5. 11:11Fun 2DAY/Event

의 중심에서 하이트를 외치자! 독특한 표어가 붙어있는 이 곳. 바로 하이트 신입사원들이 모여있는 HITE 여의도 사무실입니다. 지난 월 하이트 신입사원 공채에 당당히 합격한 이 들은 현재 수습과정을 거치고 있죠.

수습과정에는 영업파트에서의 경험이 포함 되어있으며, 이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인턴기간 중 영업을 배우는 것은 '시장을 최첩선에서 몸소 느껴 객관적으로 지금의 시장을 평가하고 문제점 및 대안을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어딜가나 고객, 소비자가 최우선이 되고 있는 세상이기에, 지금의 이 경험은 꼭 필요한 것이겠죠. 수습기간이 끝나고 다른 부서에 배치되더라도, 더 나은 하이트 맥주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경험은 소중하게 느껴질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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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HITE 신입사원들에게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아름다운 여직원분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주류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화를 찾기위해 여직원 채용을 대폭 늘렸다고 해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시는 여직원분들! 다같이 오늘도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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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후 오전 중에는 팀 회의와 서류작성 및 판촉물 정리, 외근 준비 등을 하고 이후에 바로 외근이 시작된다고 해요. 자신이 맡은 구역이 있기에 이렇게 시장조사를 통해 얻은 명함들과 리스트들을 꼼꼼히 정리해두는 모습도 보이죠. 자 - 이제 외근 준비가 끝나신 분들! 오늘도 시작해볼까요?


영업사원들이 하는 일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한 팀의 업무과정을 따라가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만나본 우리의 주인공! 영업지원팀 최고의 꽃미녀, 꽃미남 강유미씨와 씨 팀입니다.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인 이덕범씨와 귀여운 외모에 애교만점 목소리를 가진 강유미씨.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내내, 담당 구역 시장조사를 통해 정리한 리스트를 다시 꼼꼼하게 살펴보고 오늘의 전략을 세우는 두 분. 드디어 두 분이 담당하고 계신 지역에 들어서는 순간!

"녕하세요~" 끊임없이 인사를 건넵니다. 지나가는 골목골목마다 아는 분들이 어찌나 많으신지, 계속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계시더라고요. 알고보니 담당구역 내 가게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분들이셨어요. 꼭 이모와 조카같이 정겹게 인사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답니다.


마침 하이트를 가게 안으로 배달하고 계시던 아저씨께도 기분좋은 안부인사 드리고,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주인집 아주머니는 보시자마자 '어이구 이리와~' 를 연발하시며 반갑게 맞이하셨어요. 그리고는 하시는 말씀! "오늘 내가 하이트로 싹 다 바꿔났어. 내가 뭐랬어? 나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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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너무너무 친해진 가게도 있는 가 하면, 오픈해서 처음 찾아가는 가게도 있기 마련이죠. 이런 때에는 혹 반겨주시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도 들텐데, 망설임없이 씩씩하게 들어가는 강유미씨. 명함부터 건네며 인사 드리고, 애교있는 목소리로 "앞으로 자주 찾아뵐께요." 하니, 웃는 얼굴에 침 못뱉으신다고 허허 웃으며 맞아주십니다.


이에 한술 더 떠 하이트 맥주가 창고입구에 쌓여있는 것을 보고, 냉장고에 넣어드리겠다며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는 덕범씨. 결국 가게 냉장고 가득히 하이트 맥주를 넣어놓고, 뿌듯해 하는 덕범씨를 보니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맥주를 옮겨넣느라 까매진 유미씨 손을 보니, 발로 뛰는 그들의 진심을 보는 듯해 마음이 찡해지기도 했어요.


오늘도 내일도 열정을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그 들! 패기와 열정을 가진 그들의 모습은 같은 20대로써 많은 궁금증이 들게 만들었는 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궁금했던 그 들의 뒷이야기!

정말 안될 줄 알았던 판매점 거래를 성사시켰을 때가 가장 기뻐요. 처음에 무척 완강하셨던 분인데, 잘 설득하고 인사를 계속 드리니까 자꾸 정이 드는 거에요. 첫 번째 갔을 때보다 두번째 갔을 때 달라지시고, 세번째 갔을 때 또 달라지세요. 그렇게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거죠. 네 번째쯤 되면, 사과 깎아줄 테니까 먹고 가라고 붙잡으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오곤 해요.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판매점에서 식사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그래서 점심, 저녁을 판매점에서 밥을 먹는 데, 보통 맥주를 판매하는 가게 요리들은 기름진 음식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살이 자꾸 찐답니다. 많이 걸어다니는 데도 불구하고 희안하게 살이 쪄요. 어느 날은 하도 고기를 많이 먹다보니 질려서 국수와 파전을 시켰는데, 가게 사장님께서 "영업 다니시느라 힘드시죠~" 하시면서 보쌈을 서비스로 주시는 거에요. 그 마음이 감사해서 남길 수가 없더라고요. 결국 또 열심히 다 먹었죠.


유미씨와 달리 저는 여자친구가 다행히도(?) 있는 데요. 어린 친구랑 하루종일 같이 다닌 다고 하니까 여자친구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퇴근시간에 맞춰서 여자친구를 불렀죠. 셋이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니까 바로 마음을 놓더라고요.
이제는 '그 친구 잘 지내냐~ 괴롭히지 말아라~' 하고 안부도 묻고는 해요. 파트너랑 잘 안맞으면 정말 일하기 힘들텐데, 이제는 이 친구랑 워낙 쿵짝이 잘 맞아서 꼭 제 친동생 같이 느껴질 정도에요.

업소에 갔을 때, 판촉물을 선물해드렸더니 오픈한지 한달째라고 기념해주는 것같아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픈 100일을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다가 챙겨드리기도 했어요. 또 한번은 개업하시는 업소가 있어서 화초를 사다드렸는데, 그 앞에 행운목이라는 글씨가 새겨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행운목 글씨 옆에 업소이름을 하나 더 써서 갖다드렸더니 무척 고마워하시면서 카운터 앞에 장식해놓으셨어요. 원래 이런 작은거 하나하나에 더 감동받고 실망하는 법이잖아요. 여자로써 그런 세심한 면을 챙겨드릴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네, 훨씬 그런 것같아요. 남자끼리만 가면 부담스러워하시고 경계하시는 데요. 여자가 가면 아무래도 좀 더 부드럽게 대해주세요. 냉대하시는 분들도 전혀 없고요. 또 아무래도 여자이다보니까 더 꼼꼼하고 섬세한 부분이 있어요.

아무래도 주류회사이다보니까, 부모님께서 조금 걱정을 하실 줄 알았는데요. 오히려 응원을 해주시더라고요. 워낙 맥스 팬이셨거든요. 가족들이 다 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모여서 맥주를 마시곤 했어요. 입사 소식에 특히 엄마가 무척이나 좋아하셨고요. 오히려 아버지께서 걱정을 좀 하셨는데, 어머니께서 요즘에는 여자들이 더 잘하니까 절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반면에 외갓집에서는 아주 폭발적인 반응이에요. 추석 때 술 좀 팍팍 가져오라고 하시면서 절 기다리고 계셨던 거 있죠? 하하 -

저는 친구들이 너 어떻게 술 회사에 들어갔냐고 할 만큼, 술을 잘 못마시는 편이에요. 평소에 술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었고요. 하이트 입사하기 전, 다른 회사에서 잠깐 근무한 경험이 있는 데 그 때 당시 기억을 떠올려보면, 오히려 하이트가 더 술을 잘 안마시는 편이에요. 주류회사라고 하면 회식문화가 더 많이 발달하고, 더 많이 마실 것 같이 느껴지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회식에서는 꼭 맥주만 마시고, 회식시간이 정해져있거든요. 11시나 12시 안에는 꼭 모든 회식을 끝내게끔 해서, 다음 날 출근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분위기에요. 대신 반주를 많이 마시는 편이죠. 항상 하이트 맥주를 홍보해야하니까요. 라벨이 잘 보이도록 돌려놓으면서 마시곤 해요. 맥주를 시킬 때도 하이트 없으면 안 마실 정도로 생활 속의 실천을 한답니다.  

저는 제가 맥스를 좋아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맥스를 즐겨마셨으면 좋겠다라는 꿈을 안고 하이트에 입사했어요. 단기 목표는 강남역을 맥스 거리로 만드는 것이고, 그 다음은 강남에서 나아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맥스가 꼭 있는 것이 하이트 안에서의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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