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해산물샐러드

2010. 3. 11. 16:59Delicious 2DAY/Food

[재료]

주꾸미5마리, 굴7개, 보리새우7마리, 바질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어린잎채소1줌, 그린자몽(그냥 자몽 혹은 오렌지로 대체가능)1개
*레몬드레싱:올리브유1큰술, 레몬즙1개분, 꿀1큰술, 후추약간

[만드는법]

1.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레몬드레싱재료는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2.쭈꾸미와 굴, 보리새우는 끓는물에 살짝만 데친다.
3.그린자몽은 섹션썰기하거나 그냥 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4.데친 해산물을 그릴이나 팬에 올리고 바질과 후추를 뿌려 굽는다.
5.구운 해산물과 자몽을 접시에 담고 레몬드레싱을 뿌려낸다.
Tip
해물은 살짝 데쳐서 물기를 뺀 다음 구워야 팬에 눌러 붙지 않고 타지 않아요
자몽대신 오렌지를 사용해도 좋아요.
제철의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응용해보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홍합탕이 무한리필!! 홍합의 전설, 신천 포차 홍가

2009. 12. 21. 09:37Delicious 2DAY/Food
요즘 날씨 상당히 춥죠? 찬바람이 쌩쌩 불어서 온몸이 오들오들 떨리네요. 외출하실 땐 꼭 따뜻하게 하고 다니세요.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땐 뜨끈뜨끈한 국물을 마셔주어야 감기도 안 걸리고 튼튼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지요. ^0^) 비투걸이 어제 뜨끈한 국물의 지존 '홍합탕'이 있는 신천의 홍합의 전설을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도 위풍당당!! 홍합의 전설
이 집은 포차 인테리어의 술집이에요. 실제로 포차는 아닙니다.
깔끔하면서도 정취 있는 이런 분위기 참 좋지요.
기본안주로 나오는 튀김건빵입니다. 설탕이 가득 묻어 있어 맛있어요. 
주인 아주머니께 부탁했더니 친절하게 계속 갖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샐러드. 역시 맥주와 함께 먹었지요.
여긴 메뉴판도 홍합모양이에요. 두 개가 접히면 앞에는 홍합 그림이 그려져 있지요.
메뉴도 많은데 홍합과 관련된 안주들이 많았습니다.
이 집의 강추메뉴는 무한리필 양푼홍합탕입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홍합탕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단 4인 기준이라고 하니 확인하세요.)
바로 이겁니다. 사진을 가까이 찍어서 잘 실감은 안나지만 거의 세숫대야 수준입니다. 웬만한 양푼냄비만해요. 리필을 해도 푸짐한 양으로 새 안주와 다름없이 변신해서 나오는 알찬 메뉴입니다.
매운 홍닭 메뉴도 맛있어요. 닭요리를 좋아하는 비투걸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안주이기도 합니다.
치즈 아래에는 매콤하게 양념된 닭고기와 함께 홍합이 들어 있습니다. 살짝 매워요.
치즈 아래 까맣게 보이는 것들이 홍합들입니다.
냠냠, 맛있겠죠?? :-)
더불어 모듬소세지 메뉴도 함께 했습니다.
소세지와 곁들여 나온 감자튀김이 인기였어요. 케챂과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찍어 먹는 소세지 ^^
안주류와 함께 밥도 먹을 수 있어요. 종류는 도시락과 홍합라면, 돌솥홍합밥 등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은 3500원입니다. 가득 들어있는 김치와 김과 함께 계란 반숙을 비벼먹으면 환상!! ^0^
홍합라면입니다. 라면 밑에는 홍합이 들어있어요. 시원한 국물이 라면 맛을 한층 끌어올렸어요.
홍합의 전설은 신천 먹거리 골목 안에 있습니다.
새마을식당 골목 사이로 50m 정도 주욱 들어가시면 나와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바삭하고 짭쪼름한 오징어채튀김

2009. 6. 12. 14:57Delicious 2DAY/Food
집에 급하게 손님이 오셨을 때, 아니면 뭔가 색다른 안주를 곁들이고 싶지만 마땅한 게 없을 때, 많으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정말정말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맥주 안주를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름하여 ‘오징어채튀김’!

진미채라고도 불리는 오징어채로, 아래 사진처럼 근사한 안주를 차려낼 수 있답니다. 오징어채는 그 자체로 맥주 안주가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약간만 손을 대면 전혀 다른 안주가 되거든요. 필요한 재료도 간단하고, 재료 다듬을 일도 없고, 조리 시간도 전 과정을 다 합해 10분을 넘기지 않는 오징어채튀김. 바삭거리는 식감과 짭쪼름한 맛 때문에 맥주와는 찰떡궁합인 안주랍니다. ^^


초간단 튀김요리입니다^^


필요한 재료는?
오징어채, 튀김가루, 튀김용 기름, 물

1. 튀김옷 만들기

시중에서 파는 튀김가루에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걸죽하게 풀어줍니다. 보통은 튀김가루 반 컵에 물 100ml  정도의 비율로 하는데, 너무 되지도, 그렇다고 묽지도 않게 하면 돼요.
(저는 거품기가 없어서 젓가락으로 조심조심 휘저어가며 멍울을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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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징어채에 튀김옷 입히기

역시 시중에서 파는 오징어채를 적당량 꺼낸 다음, 자잘한 가루들을 털어냅니다.
1에 넣어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처음부터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뒤적여 가며 넣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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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튀기기

튀김옷을 만들 동안, 튀김용 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강불에 올립니다. (1과 2 과정을 거치고 있으면 잘 달구어져 있어요^^)

튀김옷을 떨어뜨려 보아, 프라이팬 밑까지 가라앉았다가 바로 떠오르면 알맞은 온도가 된 겁니다. 그러면 튀김옷을 입힌 오징어채를 기름에 넣고 튀겨 주세요. 오징어채 2~3개씩 넣었는데, 취향 따라 낱개로 넣으셔도 됩니다.
(단, 한번에 많이 넣으면 잘 튀겨지지 않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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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릇에 담아내기

튀김옷 색깔이 노릇노릇해졌으면 꺼내서 여분의 기름을 빼주세요.

튀김에 남아 있는 여분의 기름을 빼기


접시에 예쁘게 담으면 끝입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어떠신가요? 차암~ 쉽죠? ^^ 별다른 요리 기술도 필요없고, 오징어채를 가지고 하는 거라 재료를 손질하는 데 필요한 별도의 시간/노력도 없답니다.


그렇다면 맛은 과연 어떨까요? 갓 튀겨낸 튀김답게 바삭바삭한 식감이 먼저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여기에 더해지는 짭쪼름한 오징어채의 맛! 맥주를 저절로 부르는 안주라 할 수 있어요. ^^


저는 오징어채만 튀긴 것을 준비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고 다른 재료들도 있으신 경우에는 양파 등을 튀겨 함께 내도 좋아요. 그리고 과일을 조금 곁들여 내면 여느 안주 부럽지 않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