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해산물샐러드

2010. 3. 11. 16:59Delicious 2DAY/Food

[재료]

주꾸미5마리, 굴7개, 보리새우7마리, 바질1작은술, 후춧가루약간, 어린잎채소1줌, 그린자몽(그냥 자몽 혹은 오렌지로 대체가능)1개
*레몬드레싱:올리브유1큰술, 레몬즙1개분, 꿀1큰술, 후추약간

[만드는법]

1.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레몬드레싱재료는 섞어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2.쭈꾸미와 굴, 보리새우는 끓는물에 살짝만 데친다.
3.그린자몽은 섹션썰기하거나 그냥 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4.데친 해산물을 그릴이나 팬에 올리고 바질과 후추를 뿌려 굽는다.
5.구운 해산물과 자몽을 접시에 담고 레몬드레싱을 뿌려낸다.
Tip
해물은 살짝 데쳐서 물기를 뺀 다음 구워야 팬에 눌러 붙지 않고 타지 않아요
자몽대신 오렌지를 사용해도 좋아요.
제철의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응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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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2010. 3. 9. 16:38Fun 2DAY/Event
신제품 하나를 출시하기까지 맥주를 직접 마시게 될 고객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들어가는지 말씀 드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온 제품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때의 기쁨은 그보다 더 큽니다.

얼마 전 출시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기대 이상으로 빨리 제품이 소진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제품 구입 문의가 많이 있었구요.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고객님의 입맛에 맛는 더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가는 하이트의 노력의 일환으로 제작된 한정판 맥주였습니다. 조기 소진으로 제품을 경험해 보시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이 컸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조금 더 제공을 해드리기 위해 추가로 제조를 하였습니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비어투데이와 함께 해주신 블로거 여러분들께 제공해 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2세트 제공 받으실 분들
*여기에 해당 되신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메일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 1인 2세트 증정으로 중복 해당 되시더라도 한 세트만 보내드립니다.

제 공될 선물세트 구성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1세트 =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3병 +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전용 잔
이벤트 참고 이미지 입니다.

본 이미지는 이벤트 참고용 이미지 입니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저도 받을 수 있을까요?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감사 이벤트는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아래 내용과 관련된 의견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작성하신 후 트랙백을 보내주시면,
매일 10분을 선정하여,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1세트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비어투 데이에 바라는 점
  • 비어투 데이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포스팅
  • 비어투 데이에 적용했으면 하는 서비스 소개
  • 맥스 / 하이트 / 스타우트 / S맥주 제품 리뷰
  • 맥스 / 하이트가 맛있는 맛집 소개
  • 맥스 / 하이트와 잘 어울리는 맥주 안주 소개
*이벤트 진행 - 3월 10일(수요일) - 3월 26일(금요일)( (휴일 / 공휴일 제외) 총 13일간
*이벤트 당첨자 발표 : 매일 저녁 7시 비어투데이 블로그 포스트로 발표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비어투데이 트위터 계정(@beer2day)에서 수시로 진행되는 선착순 이벤트에 응모를 하시면, 역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1세트를 받으실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 언제 진행할지 모르니 계속 지켜봐주세요. ^^

*이벤트 진행 - 3월 10일(수요일)부터 수시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정확한 시간 공지는 없습니다. ^^;


맥스 더 프리미엄을 평가해주세요!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비어투데이와 함께 해주신 블로거 여러분들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별도로 블로그 포스팅을 요청드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맛 보시고 냉정하게 평가를 해주시는 분들께는 추가로 경품을 지급해 드릴 예정입니다.
  • 맥스 더 프리미엄의 맛에 대한 냉정한 평가
  • 맥스 더 프리미엄와 함께 먹은 맛있는 맥주 안주
  • 맥스 더 프리미엄을 맛있게 먹는 자신만의 노하우
*이벤트 진행 - 4월 4일(일요일)까지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리뷰를
  비어투데이( http://www.beer2day.com/287 )에 트랙백을 걸어주세요.
*이벤트 당첨자 발표 : 4월 8일(목요일) 비어투데이 공지를 통해 우수 리뷰어 발표

*제세공과금은 당첨자가 직접 부담하셔야 합니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이란?
맥스(Max)는 하이트 맥주에서 출시한 100% 보리 맥주로 출시 2년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하며, '맛있는 맥주'로 자리잡은 브랜드입니다. 맥스 더 프리미엄은 150년 역사의 맥아 장인기업인 호주의 JWM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급 신품종 'Buloke'맥아와 청정 지역 호주 'Tasmania'섬에서 재배된 아로마 호프를 사용하여 맛이 더욱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진 특별한 한정판 맥주입니다.
맥스
 프리미엄 에디션 홍보 포스터 이미지

맥스 프리미엄 에디션 홍보 포스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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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맥주 바꿔드려요! 신선한 맥주를 위한 하이트의 노력, Fresh 365

2010. 3. 9. 13:39Delicious 2DAY/Beer
신선한 365, 하이트만의 Fresh 365를 소개합니다.

혹시 잔뜩 사놓은 맥주가 오래 되어 맛이 떨어진 경우가 있으신가요? 이제는 더 이상 오래된 맥주는 드시지 마세요. 하이트에서 바꿔드립니다. 하이트의 Fresh 365 는 언제나 신선한 맥주의 참 맛을 즐기시기 위해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드리는 캠페인이랍니다. 교환은 가까운 소매점이나 하이트맥주 전국 지점에서 교환 해 드립니다.

후레쉬365에 대해 판매점에 교육을 진행하는 하이트 직원

후레쉬365에 대해 판매점에 교육을 진행하는 하이트 직원


맥주를 마시기 전,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세요.
여기서 잠깐! 유통기한은 들어봤어도 품질유지기한이란 말을 처음 들어보셨다는 분. 비투걸이 자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품질 유지기한이란 식품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보존방법이나 기준에 따라 보관할 경우 해당 식품 고유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즉, 이 기간까지는 최상상태의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의 우려가 적은 통조림 식품/쨈류/장류/김치류/젓갈류/절임식품/주류(맥주) 등이 이에 해당하는 데요. 이에 따라 알코올이 포함된 맥주 역시 품질관리기한을 제품에 표기 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청 블로그: 유통기한은 아는데 품질유지기한은 무엇일까?)

이에 맞춰 하이트 맥주에서는 업계 최초로 고객들이 가장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품질유지기한'을 정해 놓고 이 기한이 지난 맥주는 자발적으로 회수를 하거나, 요청에 의해 교환해주는 'Fresh 365' 캠페인을 매년 시행하고 있는데요.

교환이 필요한 맥주가 있는지 점검하는 하이트 직원

교환이 필요한 맥주가 있는지 점검하는 하이트 직원


이 캠페인은 본사,3개 공장, 전국 30여개 지점의 모든 하이트 직원이 참여하여 전국 마트 및 소매점을 다니며 교환이 필요한 맥주가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교환도 해 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이러한 활동들을 지속 적으로 하고 있구요. 캠페인 기간동안에는 좀 더 집중적인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차후에 이러한 활동을 하고 계 시는 하이트 직원분들을 취재 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 주세요. 각설하고, 그래서 요즘 비투걸도 캠페인에 동참 하고자 마트만 가면 날짜를 확인 합니다. ᄒᄒ

하이트 맥주의 품질유지기한은 하이트, S, 스타우트 병, 캔맥주는 1년이며, 맥스 병과 캔은 이보다 2개월 짧은 10 개월입니다. 그리고, 피쳐 제품은 용기의 특성상 병과 캔보다 짧은 6 개월 이라네요. 이제 맥주 마시기 전에 꼭 확인해야겠죠?


하이트 맥주는 출시 후 지금까지 초당 45병이 팔린 것으로 병을 세워서 깔아 놓으면 여의도 면적의 12배가 나온다고 하네요. 눕혀 연결하면 길이가 505 만 500km 로 지구에서 달(38 만 4400km)까지 13 회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만큼 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맥주이다 보니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겠죠? 아참! 이웃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품질유지기한과 마찬가지로 상미기한이라는 기간을 두어 제품의 신선도를 관리하고 있다네요.
(참고 블로그: 일본 맥주는 상미기간, 한국맥주는??)

직접 판매점을 찾아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는 하이트 직원

직접 판매점을 찾아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는 하이트 직원


품질유지기한 표시는 어디에?
하이트 병, 캔, 페트에 표시된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세요. 아래 그림의 위치에 각각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병과 페트는 라벨 하단에, 캔은 캔 아래 쪽에, 페트는 라벨 상단에 있습니다.


한 잔을 마셔도 신선함이 가득!!

하이트 맥주는 Fresh365 와 같은 맥주 고유의 깨끗함과 풍부한 향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시부터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어요. 먼저 지난 3년 간, 70여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하여 FTK시스템(Fresh Taste Keeping System)을 완성시켰습니다.

FTK시스템이란?

원료에서 맥주를 생산할 때까지 최적의 공정조건을 수립하고 실시간 분석과 모니터링을 통해 맥주의 신선도를 높인 맞춤 발효 시스템입니다. 이 FTK시스템을 적용한 뒤, 하이트 맥주는 더욱 맛있고 깊은 향으로 깨끗하고 오래오래 신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더욱 맛있고 신선한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하이트에서는 여러 가지 새로운 공법을 맥주 제조에 적용했습니다. 저장과 여과의 전 공정 온도를 영하로 유지시켜서 최적의 상태에서 불순물과 잡미를 제거해 맥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죠. 또한 더욱 신선한 맥주를 위해 제조 공정에서 맥주와 공기의 접촉을 극소화하였고요. 하이트에서 엄선한 고급 아로마 호프를 대폭 늘려 세련된 호프의 향과 풍부한 거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건강하고 왕성한 효모의 생육과 활동을 위해 최적의 발효공정 프로그램도 개발했죠. 어때요? 하이트의 맥주사랑 노력이 눈에 보이시나요?
그래도 못 믿으시겠다면 다가오는 봄에 하이트맥주 공장견학 어떻세요?
^^


앞으로도 하이트의 맥주사랑은 주욱 계속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처럼 함께 해주실거죠? 이제 오래된 맥주는 바로바로 새 제품으로 교환해 드시고요 ^^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거나 제품 교환을 원하시는 분들은 하이트 고객센터 080-210-0150으로 연락 주세요.
매일 매일 깨끗한 맥주를 드리고자 오늘도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 뜁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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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2010. 3. 6. 22:40Delicious 2DAY/Blog
어느새 주말이 찾아왔어요!! 이번 주는 월요일이 휴일이라 그런지 한층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아요. 새학기가 시작되어 많은 분들이 바쁘실 것 같은데요. 지난 한 주동안 비투걸이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맥주 관련 포스팅들을 모아 봤습니다. 각 포스트들의 링크는 제목과 이미지에 직접 걸어두었습니다.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는 링크를 통해 원문을 확인하여 주세요. ^^

1. PAXX님의 [한식] 물텀벙 특생음식거리 - 인천 용현동 本家 물텀벙 

맛있는 아귀찜 포스팅입니다. 인천의 특색음식거리가 유명한 모양이예요. 비투걸도 아귀찜 좋아하는데 사진을 보니 모니터에 손을 넣어 집어 먹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드는 글이군요. 마지막에 밥까지 볶아 먹으니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2. 불바다 세상 이야기님의 길 드립 ㅎㅎㅎ
비투걸이 블로그를 많이 돌아다니지만. 불바다 세상 이야기님처럼 이렇게 길드립을 많이 모아두신 분은 처음이예요. 요즘은 길을 ‘길케치북’이라고도 말한대요. ‘길’을 보면 그리고 싶은 영감이 떠오른다고 하는군요. 비투걸은 길케치북이라는 말만 들어도 웃기네요. ^^:


3. 토깽이님의 [하이트맥주] 블랙비어 스타우트

블랙비어 스타우트와 함께 후라이드 치킨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비투걸도 어느새 배가 꼬로록합니다. 스타우트를 사랑해주시는 분을 만나 반갑고요. 그나저나 토깽이님 손톱의 검정 메니큐어가 스타우트랑 무척 잘 어울리네요. ^^


4. 카멜레온의 전설님의  가르텐비어에서 즐기는 생맥주

가르텐비어는 맥주를 늘 차갑게 즐길 수 있도록 특수 제조된 탁자가 마련되어 있는 맥주집입니다.  카멜레온님의 전설님이 가르텐비어에서 조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건배만 한거 맞죠?? 아직 미성년이신 분들은 음주하시면 안되요. >.<)!!


5. No 1 썬미님의 부산 맛있는 맥주집 <MAX>

부산시 동래구 메가마트 후문에 위치한 ‘맥스 드래프트’점을 소개해주셨어요. 이 집은 비투걸이 부산가면 꼭 가보려고 찜해둔 집이랍니다. 포스팅에 나온 안주만 봐도 정말 먹음직스러운데요!! 음식맛, 음식량, 청결도, 친절도가 점수로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6.    짠이아빠님의 실패한 레시피 두번째 도전 가지 파스타

짠이아빠님께서 가지파스타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포스팅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고 쓰여 있는데요. 비투걸은 보기만해도 침이 꿀떡 넘어가는게 무척 맛있어 보이네요. 파스타에는 역시 맥스가 잘 어울리죠!! 다음에는 성공 파스타 레시피를 기대할게요. 파이팅^0^


비가 오고 흐려서 꽤 쌀쌀한 한주였는데 다음 주에도 아직은 추운 모양입니다. ㅠ.ㅠ) 얼른 날씨가 풀려서 꽃놀이 가고 싶어요. 이번 주말 즐거운 계획 세우셨나요? 아침 저녁으로 꽤 추우니 겉옷 꼭 잘 챙겨 입으시길 바래요. 주말 내내~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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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인심이 느껴지는 묵은지 모듬스페셜! 만수동 '여수돌갓 묵은지 감자탕'

2010. 3. 5. 15:35Delicious 2DAY/Food
지난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였죠. 비투걸이 블로그에 삼겹살데이에 관해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 날을 그냥 넘길 수는  없죠. 삼겹살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이웃 블로거 분에게 추천 받았던  인천 만수동의 '여수돌갓 묵은지 감자탕' 집에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삼겹살에 술 한 잔이면 하루의 피로도 싹~ 달아나잖아요? 자 그럼 비투걸과 함께 맛구경 시작하며 같이 피로를 날려 보죠!! ^0^)


'여수돌갓 묵은지 감자탕' 집의 정면 사진입니다. 이 집은 감자탕도 맛있다고 해요.  이번에는 묵은지 모듬스페셜을 먹기 위해 왔지만 조만간 감자탕을 공략하러 다시 가봐야겠어요.


이것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묵은지 모듬스페셜'입니다. 차돌박이 2인분에 생삼겹살 2인분이 2만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죠.  


삼겹살 데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우고 계셨습니다. 좀 더 늦게 왔으면 자리도 없어서 못먹을 뻔 했죠. 앉아 계신 분들의 초상권을 위해 센스있게 얼굴을 가렸습니다. ^^)v


앉자마자 바로 상에 밑반찬들을 한가득 차려주셨어요. 마치 이곳이 횟집이 아닌가 싶은 정도예요.


여러 종류의 쌈채소도 가득 나옵니다. 신선하고 영양만점 채소들을 보니 무척 좋았어요.


먼저 차돌박이부터 구워 먹으라고 주셨어요. 비투걸은 차돌박이를 완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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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가 익어가는 시간에 밑반찬을 구경해볼까요? ^^; 신선한 석화, 담백한 동그랑땡~, 샐러드,
순두부와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토마토! 밑반찬이 참 훈훈하네요~!


자! 차돌박이가 지글지글 잘 익어갑니다! 그럼 이제 뭘 해야하죠?!


맛있는 음식에는 친구와 함께 시원한 맥주도 한 잔씩 해야죠.


이것저것 같이 구워먹는야 더 맛있는 법!! 콩나물과 배추김치도 함께 올려줍니다.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차돌박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보기에도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너무 느끼할땐 홍합탕을 한 수저씩 떠 먹으면 입안이 화~ 해지는게 정말 예술입니다! ㅠㅠ


홍합이 쫄깃쫄깃 아주 맛있더군요! 국물은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요! 참고로 홍합은 색이 홍색이어서 홍합이라네요~! ^^


오늘의 메인! 삼결살 등장 입니다! ^^ 다른 육류에 비해 특히 비타민 B군 및 양질의 단백질, 인, 칼륨,
철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하죠.

게다가 돼지고기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리놀산, 아라키돈산)이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혈류를 좋게 한다네요. ^^ 쌈으로 먹어도 좋아요. 돼지고기를 고추장, 된장, 양파, 마늘, 버섯, 깻잎, 새우젓, 익은김치 같은 양념이나 채소와 함께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분해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살균작용, 지방산화작용, 냄새제거 등의 효과도 있대요.


지글지글~~ 삼겹살이 익어가는 모습은 언제봐도 멋지군요. ㅠㅠ 너무 오래 구우면 기름기가 다 빠져 고기가 딱딱해져 바삭해져요. 술안주로 먹을땐 이거만한게 없지요! ㅎㅎ


양송이도 올려주고요~ 적절하게 물이 고이면 입안으로 쏙쏙! 이게 남자들한테 그렇게 좋다던데...


묵은지 총각김치도 올려줬습니다! 다 그냥 구워먹는겁니다!! 인생 뭐 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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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양파링 안에 부침개! 이런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비투걸은 처음 봤답니다. ^^; 삼겹살 데이는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하여 삼겹살을 먹는 날이라고 하는데, 이런날 왠지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더군요!^^; 그동안 다이어트를 한다고 삼겹살 보다는 기름기 적은 살코기 부위만 찾아먹다 이렇게 시원하게 먹어보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삼겹살 맛있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못드신분들 계신다면 오늘 저녁, 가족 또는 친구들과 시원한 맥주에 삼겹살 어떠신가요? ^^


전화: 032-464-5330

위치: 인천 남동구 만수2동,
         만수북 중학교를 정면으로 보고 왼쪽길로 직진 200m, 주공아파트 입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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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데이 - 살살녹는 삼겹살엔 시원한 맥주!

2010. 3. 3. 11:55Delicious 2DAY/Food
며칠 전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씨가 쨍하네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 폭설이 많았던 터라 꽤 길게 느껴졌는데요. 햇살이 전과 달리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제 정말 봄이 되려나 봅니다. 오늘은 3월 3일, 3이 두번 겹치는 삼삼한 날- 바로 삼겹살 데이죠. 

삼겹살 데이는 원래 축산협회와 양돈 농가들이 매년 3월 3일 숫자 `3'이 겹치는 것을 착안하여 돼지고기 판촉 확산을 위해 정한 날이라고 하네요.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숫자 마케팅의 일환이군요. 저에게는 삼겹살이 추억의 음식이랍니다. 어릴 적 아버지가 손수 구워 주시던 기억도 엠티 갔을 때 바베큐로 구워 즐겁게 먹던 생각도 나네요. 또, 힘들 때는 친구들과 모여서 삼겹살을 먹으며 수다를 풀곤 했죠.  


삼겹살 데이에는 어떤 술이 좋을까?

회사 동료들과는 맥주와 삼겹살

삼겹살은 우리들의 일등 회식 메뉴이기도 하죠. 오늘 삼겹살데이에는 특별히 업무에 지친 상사들을 위해 고진감래주를 한 잔씩 말아 주시는건 어때요? 고진감래주는 맥주에 소주와 콜라를 살짝 섞은 폭탄주입니다. 소주의 씁쓸함 뒤로 콜라의 달콤함이 맥주와 함께 어우러져서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죠. 말 그대로 소주의 쓴 맛 뒤에 콜라의 달콤함이 온다고 해서 고진감래주예요. 대신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늘은 얄미운 회사 동료 삼겹살 한 점 더 주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연인과는 특별하게 맥주와 삼겹살

곧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계신 연인이라면 맥주를 곁들여 삼겹살을 드셔보시면 어때요? 쌈을 싸서 서로의 입에 넣어주다 보면 사랑도 더욱 싹트게 될거예요. 특별한 맥주를 원한다면 남자 분은 ‘스타우트’를 여성 분은 ‘S맥주’를 선택해보세요. 오붓하게 맛있는 삼겹살 쌈을 드시다보면 술이 절로 들어갑니다. 

삼겹살을 맛있게 쌈을 싸서 ^^



친구들과 먹을 땐? 당연히 맥주와 삼겹살, 가끔 소맥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먹는다면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가끔 게임 벌칙주로 소맥을 말아 주세요. 어떤 분들은 삼겹살이 익기도 전에 집어 드시는 분이 있는데 그건 반칙인거 아시죠? 이왕이면 고기 잘 굽는 친구랑 즐겨주세요.

삼겹살은 다 구워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


가족들과는 역시 맥주죠

맥주는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하얀 거품과 탄산이 매력적인 이 마법의 음료는 삼겹살의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오늘 집에 갈 때 삼겹살과 함께 맛있는 맥주 맥스를 사가시는 건 어때요? 부모님 얼굴에 환한 웃음꽃이 필 거예요. 효도할 때는 100% 보리맥주로 준비하는 거~ 이쯤은 센스 아닌가요? ^^ㅋㅋ


왜 다 맥주냐고요? 괜찮아요. 비투걸은 이기적이니까요! ㅎㅎㅎ 맥주가 맛있어서 어디에서도 빠질 수 없는 걸 어떻하나요? ㅋㅋ  즐거운 삼겹살 데이, 이왕이면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겨우내 지쳤던 우리몸에 삼겹살로 영양 보충 좀 시켜주자구요. 삼겹살 데이에 삼겹살 못 먹으면 쪼금~~ 불행한 겁니다. 행복한 삼겹살 데이 되세요. ^^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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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신선한 맥주가 배달되어 온다면? 재미로 상상하는 미래의 맥주

2010. 2. 24. 12:09Delicious 2DAY/Beer
지난 번에 비투걸이 나라 별로 맥주들을 살펴봤어요. (http://www.beer2day.com/258) 각국마다 맥주들이 갖고 있는 특성이 많이 다르죠? 나라마다, 기업마다, 맥주 장인들마다 맥주를 더 맛있게 만들고 새로운 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S맥주도 그런 시도 중의 하나입니다. 맥주에 식이섬유를 넣어서 건강에 더 좋게 만들었는데요. 최근 6대 영양소로 불릴 만큼 각광을 받고 있는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동맥경화 억제를 돕죠.  한국인의 1일 식이섬유 권장량은 20~25g인데요. 평균 섭취량은 17.3g으로 하루 3~8g 정도의 식이섬유가 부족하대요. S맥주는 330ml 한 병 기준으로 식이섬유를 1.65g 함유하고 있어요. 식이섬유가 부족한 분들~ S맥주를 찾아주세요. *^^*

앞으로는 또 어떤 맥주가 나올까요? 비투걸이 미래에 나왔으면 하는 맥주들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1.날마다 갓 만든 맥주가 배달되어 온다면?
맥주를 오래 두면 신선함이 떨어집니다. 갓 만든 맥주가 제일 맛있는 법이죠. 그래서 호프집을 가실 때도 이왕이면 손님이 많은 곳을 가셔야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맥주 회전율이 높아 더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죠. 아침마다 우유와 신문이 배달되어 오듯이, 매일 갓 만든 신선한 맥주가 한 잔씩 배달되어 온다면 어떨까요?


2. 떠 먹는 맥주
요구르트처럼 만들어서 떠 먹는 맥주는 어떨까요? 손에 들고 다니다가 그때 그때 먹고 싶을 때 한 개씩 먹는거죠. 아니면 시중에 나와 있는 푸딩 같은 맥주도 괜찮군요~!! 아이스크림으로 된 맥주 샤베트도 좋겠어요. 샤각샤각~ 

이미지 출처 : yoppy

3. 맥주 빵, 빵에 발라 먹는 맥주 잼
슈크림 빵처럼 빵 속에 맥주가 가득 들어 있다면 어떤 맛일까요? 우리들이 즐겨먹는 막걸리를 넣은 술빵처럼 향긋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미지 출처 : avlxyz
 
혹은 빵에 발라먹을 맥주 잼은 어때요? 아니면 초콜릿바처럼 껍질을 까면 속에 고체 맥주가 들어 있는거죠. 크크크!! 맥주 젤리. 맥주 사탕...언제쯤 나올까요?

4. 맥주로 만든 환자식  
유럽에서는 회복기 환자들의 식사용으로 맥주가 사용된다는 사실 아세요? 맥주에는 흡수되기 쉬운 영양소가 듬뿍 담겨 있어서 그렇대요. 아픈 환자들을 위한 무알콜 건강식 맥주가 있다면 정말 희소식이겠죠?

5. 언제나 차가운 맥주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지만 차가운 맥주가 없어 미지근한 맥주를 마셔야 했을 때 그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요. 병을 따는 순간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로 변한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혹은 맥주가 미지근해지지 않고 계속 차가운 상태를 유지한다면 정말 환상이겠죠!! ^^
 

6. 따뜻한 맥주
해리포터에 나오는 버터 맥주를 기억하시나요? 추운 겨울에도 먹기 좋은 따뜻한 맥주였죠. 한 겨울 예쁜 설경을 보며 친구와 함께 따뜻한 맥주를 호호 불며 한 잔씩 마셔도 무척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이미지출처 : stevendepolo

7. 무지개색 맥주 
물론 맥주는 황금색으로 빛날 때 가장 맛있어 보이지만 다른 색깔들의 맥주도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거품만 핑크빛이나 살구빛을 띄는 건 어때요? 칵테일처럼 무지개빛을 띠는 맥주는 마시기도 아까울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   thebittenword.com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맥주들이 많이 출시되겠죠? 새 맥주들을 마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여러분은 새로 나왔으면 하는 맥주가 있으신가요? 댓글로 비투걸과 함께 공유해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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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고사에 이은 '제 1회 비투매니아 자격시험'

2010. 2. 23. 16:21Delicious 2DAY/Beer
최근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공부의 신”에 푹 빠져 있는 비투걸입니다. 얼마나 빠져있는지 심지어는 다시 수능 공부를 해 볼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까지 하고 있지요. 물론 주위의 만류로 참고 있긴 합니다. 또 얼마전에는 MBC의 “지붕뚫고 하이킥”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얼마 전 가족들의 무관심에 해리 할아버지는 ‘이순재 고사’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맥주 매니아를 평가하는 시험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비어투데이를 자주 찾는 맥주 매니아를 위한 비투매니아 자격 시험! 오늘 준비한 문제는 총 15문제로, 문제의 정답을 맞추신 분들께는 비투매니아 자격증을 지급해 드립니다. ^^;

클릭하면 커져요~


 PDF 파일이 다운 받아서 프린트 하신 뒤 풀어보세요.

문제가 쫌 어렵죠? ^^: 정답은 내일 공개됩니다.
정답은 비밀댓글로 알려주세요. 모두 한번씩 문제 풀어보시고 비투매니아 자격증도 받아보세요.

컨닝은 하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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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맥주를 만들면 어떨까? 맥주를 집에서 만드는 법

2010. 2. 19. 16:50Delicious 2DAY/Beer
외국에서는 직접 집에서 맥주를 만드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맥주 만들기’ 에 관련된 동호회와 카페들이 많이 있답니다. ^^ 시중에는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주제조 기계도 판매되고 있죠. 이번엔 비투걸과 함께 '가정에서 맥주를 만드는 법'도 배워볼까요?

집에서 만드는 맥주 준비물

맥주키트 1.5-1.8kg, 발효조(10~23리터), 호스, 맥주병 혹은 탄산용 페트병 20~40개(500ml),
병마개기, 병입대롱, 공기차단기, 고무마개, 크라운 병뚜껑(20~50개), 소독용알콜 혹은 락스 (향이 없는것), 스텐레스 냄비(5리터이상).

이미지출처 :  D.A.K.Photography

맥주 만드는 과정 살펴보기

1.도구 소독하기

맥주를 만들기 전에 도구들을 깨끗이 소독해주세요. 이스트 외의 미생물이 맥주원액에 닿으면 맥주의 맛을 해치며 오래 보관하지 못하고 시어지게 되거든요. 소독용 알콜을 물과 1:1로 희석하여 분무기에 넣은 다음 도구에 뿌려주세요. 약 5분 후에 헹구어 냅니다. 혹은 소독용 락스 (3뚜껑-30mm)를 20리터 물에 희석하여 사용도구를 약 20여분 담그어 두면 살균 소독이 됩니다.

이미지출처 : mymollypop, 깨끗하게 소독해야죠.

2.맥주 원액 녹이기

맥주원액이 든 캔 (1.5kg과 1.8kg)을 더운물에 약 5분정도 담그어 내용물을 녹입니다.
이미지출처 : stevendepolo

3.맥주원액 끓이기

이미지 출처 : whiskeytango, 맥주를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텐레스 냄비에 맥주원액을 물엿과 함께 물 5리터를 부어 눌러 붙지 않게 저어주며 5분간 끓여줍니다. 맥주 원액을 충분히 끓인 뒤 식혀 발효조에 붓고 차가운 물을 넣어 맥주의 양을 20리터로 맞춰주세요. 발효 중에 거품이 넘치지 않도록 약간의 여유를 남겨둡니다. 

5.효모를 넣는다

맥주원액의 온도가 섭씨20 ~ 25도 사이일 때 효모를 넣습니다. 500ml의 끓인 후 식힌 물에 효모를 풀어 넣으면 더 좋습니다.

6.발효를 시킨다

뚜껑을 꽉 닫고 공기차단기를 달아 실내온도(섭씨18~25도)에 두면 발효하며 발효 중에는 가스가 발생합니다. 공기차단기에 방울이 올라오면 발효 중으로 보통 4~6일이면 끝나며, 처음 2~3일간은 아주 활발하여 넘칠 수도 있으나 정상적인 반응으로 소독된 물행주로 닦아내면 됩니다. 거품이 가라 앉고 맥주가 투명해지면 되는데 비중을 재었을 때 1008도 이하면 발효가 끝난 것이죠. 1차 발효가 끝난 맥주는 김이 빠진 상태로 맛은 없어요.

이미지 출처 : larskjensen, 외국에는 걸어다니는 맥주가 있기도..?

7.맥주를 옮기고 2차 발효를 한다.

바닥의 침전물을 제외한 맥주를 맥주병이나 PET병 혹은 압력 배럴에 옮깁니다. 막 옮긴 맥주는 탄산가스가 없으므로 가스생성을 위해 설탕을 한 병당(500ml) 한 티스푼(2.5g) 씩 첨가해주세요. 이때 라즈베리,커피가루,체리등 자기 취향에 따른 첨가물을 넣으셔도 됩니다. 꼭지가 달린 양동이를 쓰는 경우는 꼭지를 통해서 옮기도록 해요.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탄산가스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하여 병이 우그러지거나 터질 수도 있으니 적당히 넣어 주시고요. 설탕을 넣고 병뚜껑을 닫은 뒤 잘 녹을 수 있도록 병을 몇 번 흔들어주세요.

이미지 출처 : abeerforbreakfast, 오늘의 아침식사는 맥주 한잔

8. 마개를 닫고 숙성한다

소독된 뚜껑으로 막고 2~3일간을 섭씨20~25도에 두면 발효하면서 적당량의 가스를 병안에서 만듭니다. 이후 선선한 곳에서 1주일간 숙성하면 병안의 가스가 따를 때 거품을 만들어 줍니다. 약 2주후 부터는 섬세하고 향이 좋은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맥주가 투명해지면 마실 수 있으며 숙성할수록 맥주 맛이 좋아집니다.

이미지 출처 : jronaldlee
 
완성된 맥주는 냥장고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꺼내서 차게 마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된 맥주는 가능한한 1개월 이내에 마시는 것이 좋아요. 또 반드시 병을 세워서 보관해야 하며, 병을 흔들면 불활성효모로 인해 맥주가 흐려질 수 있으니 마실 때에 살살 컵에 부어주세요. 

만들고서 숙성될 때까지 2주간 기다려야 하는 괴로움도 있군요. 아무래도 비투걸은 맥주를 만들다가 못 참고 맥주를 사와서 마셔버릴 것 같은데 말이죠. ^^;; 이렇게 맥주를 직접 만드는 것도 모두 맥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요즘 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 어제 모태범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1000m부문에서 또 메달을 땄어요. 축하합니다!! ^^ 앞으로 남은 경기도 계속 힘차게  하도록 기도합니다. 더불어 비어투데이와 맥주가 여러분께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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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마법의 물, 맛있는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2010. 2. 19. 14:27Delicious 2DAY/Beer
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술로 알코올 도수가 낮고 계절에 상관없이 제조할 수 있어요. 값도 비교적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적인 음료죠. 증류주처럼 독하지 않아 편안하고 기분 좋게 취할 수 있어요. 물과 곡식으로 만들어지는 맥주는 완전 자연식품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맥주를 ‘액체빵’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는데요. 유럽에서는 집집마다 직접 맥주를 만들어 마셨고 또 수도원의 수도사들도 맥주를 제조하여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늘은 비투걸과 함께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볼까요? 맥주 제조 과정을 살펴봅시다.

이미지출처 : mccun934

100L의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12~19kg 정도의 좋은 품질의 맥아
600L의 맑은 물
충분한 향을 지닌 170g의 홉
약간의 효모

맥아를 만들자

이미지출처 : ds5xbu,  보리사진

맥주의 제조는 곡식의 발아를 유도해서 맥아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보리를 물에 담가 놓으면 5,6일 만에 싹이 나는데, 이때 보리에서 여러 가지 효소가 나오게 되죠. 그 다음 일정한 시점에서 발아를 멈추게 한 뒤 건조시켜 약간 볶아 줍니다. 볶는 정도에 따라 맥주의 빛깔이 달라지게 되요.

발효를 시키자

분쇄된 맥아와 물을 혼합한 뒤 혼합물을 온도에 변화를 주면서 가열합니다. 곡물의 전분이 효소의 활동에 의해 당으로 전환되는데요. 이렇게 해서 얻어진 액체가 맥아즙이죠. 이 맥아즙을 여과시킨 뒤 여기에 맥주의 ‘향신료’인 홉을 첨가합니다. 그후 맥아즙에 효모를 넣으면, 효모가 맥아즙 안에 있는 당을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변화시킨답니다.

이미지출처 : stevendepolo

숙성을 시키자

맥주는 숙성공정을 거쳐 2차 발효를 거치게 됩니다. 1차 발효로 아직 탁한 상태인 맥주는 부유물이 가라않으면서 맑아지고 숙성된 맛과 향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 단계인 여과 공정까지 마치면 드디어 투명함과 신선함, 톡 쏘는 맛을 지닌 맥주가 됩니다.


어때요? 맥주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아시겠죠?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무엇일까요? 보리와 홉도 중요하지만 맥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이 가장 중요한 재료랍니다. 질 좋은 물을 쓰지 않으면 맥주의 맛을 살릴 수가 없어요. 또 물맛이 바뀌면 맥주 맛도 달라져 버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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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은 금이 아니다??

2010. 2. 17. 15:51Fun 2DAY/Entertainment
오늘 아침 캐나다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왔어요!! 바로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것이죠. 어제 모태범 선수에 이어 우리나라가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네요. 여자 500m 종목이 올림픽에 채택된 1960년 이후 한 나라에서 남녀 종목을 동시 석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정말 굉장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0년 2월 17일 기준으로 독일에 이어 메달 순위 2위를 차지했어요 ^0^ 멋진 대한민국!! 남은 경기도 꼬~옥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열심히 응원하도록 해요.  

오늘은 올림픽 금메달을 기리는 의미에서 비투걸과 함께 ‘금메달’에 대해 배워보아요.

금메달은 진짜 금?? 사실은 도금ㅠ.ㅠ

요새 금값도 비싼데 과연 이 금메달의 금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금메달은 '순금 메달'이 아니라 '도금 메달’이라고 합니다.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의 실제 순금 양은 6g정도이고 나머지 92.5%(146g)는 순은으로 만들어진다고 해요. 올림픽 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프로토콜에는 금메달에 대해 '순도 1000분의 925 이상의 순은으로 메달을 만들고, 6g 이상의 순금으로 도금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금메달은 사실 은메달에 더 가까운 셈이로군요. 대신 은메달은 100% 순은으로 이루어졌고 동메달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벤쿠버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을 시세로 환산하면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가격이지만 고흐가 그린 그림의 물감 값을 따질 수 없듯이 한국의 빙상역사 104년만에 최초로 딴 금메달을 감히 값을 따질 수 없지 않겠어요? 그렇지만 이왕이면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 상금도 많이 받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올림픽엔 언제부터 메달이 있었을까?

처음 고대올림픽에서 승자에게 주어지는 부상은 올리브나무 가지로 만든 관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근대올림픽에서는 승자에게 메달을 주었는데 이 역시 변동이 많았다고 합니다. 제 1회 대회에서는 1등에게 은메달과 올리브관 그리고 우승 증서, 2등에게는 은메달을 주었고, 3등에게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1904년의 세인트 루이스 올림픽 경기에서 처음으로 오늘과 같은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1등에 금도금을 한 금메달을, 2등에게 은메달을 그리고 3등에게 동메달을 수여했습니다.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목에 걸 수 있도록 메달에 목걸이가 부착되었다는군요. 동계올림픽에는 메달의 모양에 대한 특별한 규정은 없지만 IOC에서는 동계올림픽 마다 메달이 다른 모양이길 원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따면 맥주를 평생 공짜로 주는 독일, 소시지 주는 러시아

금메달리스트들에게는 금메달과 함께 각 나라마다 혜택을 주고 있어요. 지난 베이징(北京) 올림픽에 참석한 204개 나라들이 자국 스포츠를 빛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수여한 다양한 특전을 살펴볼까요? 북한과 그리스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가 공직을 부여합니다. 인도는 거액의 정부 포상금과 함께 인도 전역의 기차 노선 1등칸을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환상의 특급열차 이용권을 준다고 해요. 중국과 호주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얼굴이 들어간 기념우표를 발행해 선수들의 금메달 경쟁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금메달 획득자에게 매월 50ℓ씩 공짜 맥주를 평생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에서는 금메달리스트에게는 10만달러의 포상금과 함께 소시지를 평생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혜택을 주었다는데요. 마침, 맥주와 소시지라니 안주 궁합도 딱이죠? 독일과 러시아의 금메달리스트가 만나서 함께 맥주와 소시지를 나눠 먹으면 좋겠어요. 무척 부럽네요. 

올림픽 응원할 땐 금메달을 기원하는 의미로 황금색 맥스와 함께하는건 어때요? ^^ 계속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라며 하이트와 함께 화이팅!! 이대로 쭈~욱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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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골다공증'의 약?? 뼈 건강에 좋은 맥주

2010. 2. 17. 14:01Delicious 2DAY/Beer
’골다공증’을 아시나요? ‘말없는 뼈도둑’이라고 하며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뼈를 스펀지처럼 무르고 약하게 하여 쉽게 부러지게 만드는데요. 골다공증이 있으면 뼈도 잘 부러지고 키가 줄어들거나 새우등이 된다고 합니다. 폐경기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불규칙한 식사나 운동 부족, 흡연, 지나친 다이어트도 원인이 되어 요즘 많은 젊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 진단을 받고 있대요(덜덜;;;) 원래 20대에서 30대 중반까지가 골밀도가 가장 높아질 시기인데, 이 시기에 골밀도가 부족해지게 되면 골다공증이 더 빨리 찾아오게 된다는군요. 무섭죠?

지난 10일 ‘농식품과학 저널(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 2월호에 골다공증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바로 맥주를 많이 마시면 ‘골다공증’이 예방된다고 하는 연구결과입니다. (관련기사 보기)

왜 맥주를 마시면 골다공증이 예방될까?

시중에서 파는 맥주 100여 종을 조사한 결과 맥주에는 뼈를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규소가 1L당 평균 30㎎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한 사람당 1일 규소 섭취량은 평균 20㎎~50㎎이죠). 규소는 뼈가 부서지는 것을 막고 새 뼈 조직을 만드는 일을 하는데요. 바나나와 같은 식품에도 규소가 많이 들어 있지만 사람 몸에 흡수되는 양은 맥주가 더 많다는군요. 연구진의 말에 의하면 “규소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맥주는 서양 음식 중 규소 함량이 가장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골다공증을 위해 맥주를 마음껏 마셔도 될까?

얼마 전 비투걸이 맥주를 마시면 뇌졸증과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소개한 적 있죠? 홉의 ‘잔토휴몰’ 성분 덕분에 전립선 암 예방 효과도 있다고 이야기도 했었죠.  맛있고 비타민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이런 좋은 성분이 참 많네요. 

그렇지만 골다공증을 예방하겠다고 해서 맥주를 지나치게 과음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자칫 술에 취해 넘어지기라도 했다간 뼈가 부러질 수 있잖아요? (ㅠ.ㅠ) 매일 한 두잔 정도를 적당히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맛있는 맥주,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겨요 ^^

맥주 외에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것들은?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한 칼슘섭취가 좋아요. 또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을 골고루 먹어야 칼슘이 쉽게 흡수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대요. 음식 중에는 비타민D 전구체가 들어 있는 표고버섯,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하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한 콩, 칼슘이 풍부한 멸치나 우유가 골다공증에 참 좋다고 합니다.
Milk sculptures
Milk sculptures by Tambako the Jagua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반면 카페인은 칼슘을 소변과 대변으로 배출시키고, 콜라나 맥주의 인산염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아요.  운동은 걷기, 뛰기, 등산, 에어로빅,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을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하면 뼈가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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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3 by Cia de Foto 저작자 표시

비어투데이를 사랑하는 여러분 언제나 건강 유지하세요. ^ㅁ^)/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비어투데이와 함께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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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볶음 요리가 생각나는 날, 인천 '만수 아바이' 순대곱창 철판볶음

2010. 2. 16. 14:05Delicious 2DAY/Food
철판 볶음 요리 좋아하세요? 맛있기도 하고 식사와 안주로 먹기도 부담없어 좋죠. 비투걸은 철판 볶음 중에서도 특히 순대곱창 철판 볶음을 가장 즐겨 먹는데요. 인천 만수동에 순대와 곱창, 신선한 야채와 당면을 매콤하게 볶아 환상적인 맛을 내는 철판 볶음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만수 아바이'랍니다. 자! 지금부터 비투걸과 함께 순대곱창 철판 볶음 맛 구경을 떠나보실래요? ^0^)


만수 아바이 도착! 인천에서는 이미 맛있다고 소문나 있는 집이라는데요. 가계 앞 현수막에 ‘바로 이 맛 아입니까!’라는 문구가 인상깊죠?


이 집은 김치를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직접 항아리에서 덜어 먹는 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비투걸이 김치를 예쁘게 잘라 놓았죠.


짜잔~ 순대곱창 철판 볶음 中 사이즈입니다. 가격은 15,000원이에요. 두 명이 먹기에 적당해요. 볶는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그냥 볶아서 나와버렸군요. ^-^;


사랑스러운 곱창들과 순대들입니다. ㅠㅠ 이렇게 매콤한 요리를 먹으면 스트레스도 확~ 풀려요. 순대는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당근, 대파, 양배추와 깻잎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요. 순대곱창 철판 볶음하면 무엇보다 곱창의 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잖아요. 매콤한 양념이 돼지의 잡냄새를 싹~~없애 먹기에 부담 없었답니다.


자글자글 움짤 사진입니다. ^0^) 먹고 온 비투걸도 다시 보니 침이 고여요. +ㅁ+


자! 안주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시원한 하이트 한잔 해야죠!  이 맛에 사는 거 아니겠어요? 야호~ ^ㅁ^


매콤하게 볶아진 쫀득쫀득한 당면부터 맛있게 먹었습니다. ^0^)  들깻가루를 많이 뿌려주셔서 고소한 맛이 하이트와 아주 잘 어울렸답니다! 매콤한 음식을 시원하고 더욱 맛있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잊지 말고 맥주와 함께해주세요! Stay Cool~~


전화: 032-464-0345
위치: 인천 남동구 만수1동 백범로, 인하 메디스 병원 건너편, 남동 성당 앞 삼거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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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에는 '맥주 선물세트' 어떨까요?

2010. 2. 12. 18:24Delicious 2DAY/Beer
비투걸이에요. 설날이 왔어요. 이제는 설날이 와도 세뱃돈을 받을 수 없어요. 나이만 먹어요. 레알 우울하지만 괜찮아요. 이번 설은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날이거든요. 후훗, 친구는 입이 나왔어요. 설날에 남친과 데이트를 할 수 없대요. 속으로  ‘빙고’를 외쳐요. 염장닭살커플을 안볼 수 있어요. 친구가 고소하지만 조금 불쌍해요.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하니 친구가 생기가 돌아요. 함께 마트에 왔어요. 이런 ‘우라질레이션’. 사람이 ‘초절정’ 많아요. 초콜렛도 눈에 보여요. 젠장. 친구가 조금만 구경하자고 하지만 쌩까고 빨리 지나가버려요.
 
마트에 선물세트가 진열된 것이 보여요. 마침 비투걸은 오늘 아침 엄마가 했던 말이 생각났어요. 이모님 댁에 줄 세트를 사오라는 심부름이에요. 재빨리 선물세트 코너로 달려가요. 올레. 득실득실 아줌마 사이에 웬 광채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해요. 바로 선물세트를 팔고 있는 직원이에요. 

관심집중 두근콩닥 달콤직원 곁으로 가서 선물세트를 사는 척을 해요. 쳇, 다른 여자직원이 와서 “필요한게 있으신가요.“라고 뺀질뺀질 말을 걸어요. 짜증이 불도저처럼 몰려오지만 ‘됐다’고 하고 나와요. 할 수 없이 매장을 한바퀴 돌아요. 다시 그 선물세트 파는 곳으로 왔어요. 이번엔 달콤직원이 다가와 ‘어떤 선물세트가 필요하세요?’라고 물어요. 심장이 갈비뼈를 부수고 나올 것처럼 두근거려요. 

재빨리 직원을 스캔해요. 손에는 커플링이 없어요. 비투걸은 미소를 숨기고 내숭을 떨며 두리번거려요. 달콤직원이 눈을 반짝, 미소를 방긋하며 제품 설명을 해요. 레알 꽃미남이에요. 달콤직원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비투걸은 그만 눈이 마주치고 말아요. 직원이 웃어요. 비투걸은 얼음이 되고 우주가 정지되고 두근두근대는 신비체험을 경험해요. 정신을 차린 비투걸은 시선을 거둬들여요. 혹시나 볼이 빨개지진 않았을까 얼굴에 손을 갖다대요. 이 직원이 왜 이리 친절한걸까, 이 사람도 나에게 관심있는 것인가 생각을 해요.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도도한 척 말해요. ‘맥주 선물세트 주세요.’ 오 마이 갓. 달콤직원이 이상한 눈으로 저를 보고 있네요. 주위를 가자미눈으로 힐끔 봤지만 맥주는 하나도 보이지 않아요. 눈치없는 친구는 비투걸에게 ‘맥주 선물세트’가 어디 있냐며 놀려요. 창피함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요. 쪽팔린 마음을 뒤로한 채 매장을 빠져 나와요. 오늘도 작업에 실패했어요. 핸드폰을 보니 남자에게 온 문자는 없어요.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왜 선물세트를 안 사왔냐며 잔소리를 해요. 이게 다 ‘맥주 선물세트’ 때문이에요.


모처럼 남녀탐구생활 대사를 흉내내서 이야기해봤는데 괜찮았나요? 비투걸이 재미있게 글을 쓰기 위해 열심히 남녀탐구생활을 보고 연습했습니다. (이게 다 '맥주 선물세트' 때문....^^;;) 대체 왜 맥주 선물세트는 없죠? 비투걸이 재미로 맥주 선물세트 아이디어를 생각해봤어요.

다이어트를 하는 골드미스들에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칼로리가 낮은 S맥주 선물세트를!!


비투걸처럼 고독한 솔로이거나 여자친구와 헤어져 슬퍼하는 남성 분들에겐 블랙비어 스타우트를 선물해봅시다. 혹은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 분들은 이번 발렌타인 선물로 초콜렛만 주시지 말고 스타우트를 예쁘게 포장해서 함께 주면 어때요? 여친의 센스에 남자 분들 감동해서 쓰러져요. 쓰러져~ ^^   
정년 퇴직 후 요리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계신 아버지에게는 맛있는 음식과 특히 더 잘 어울리는 ‘맥스 선물세트’를!! 요리를 데코레이션을 할 때도 맥스의 선명한 황금빛 색깔이 음식을 더욱 맛깔나게 할거에요.


빅뱅 팬클럽인 동생에게는?? 
어떤 말이 필요하겠어요. 오로지 한 단어 ‘하이트’면 통하지 않겠어요?? ^^
비어투데이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이번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는 우리를 더 기분좋게 하는 맥주도 생각해주세요. 안타깝지만 위의 선물세트들은 비투걸이 만든 가상의 제품들로, 매장에 가셔도 구매하실 수는 없습니다. (ㅜ.ㅜ)  

언제나 많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맥주병은 왜 갈색일까? 비투걸과 알아보는 맥주 상식

2010. 2. 11. 10:04Delicious 2DAY/Beer

여러분, 비투걸이 늘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을까’, ‘조금 더 재미있게 맥주를 마실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 아시죠? 그래서 비투걸이 요즘 맥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맥주에 관한 상식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맥주의 궁금증을 비투걸이 쏙쏙!! 풀어드리겠습니다.


맥주는 얼마나 오래되었나?
 

맥주는 아~주 유서깊은 음료죠. 얼마나 오래 되었냐면 프랑스인의 선조라 하는 갈리아인들이  ‘세르부아즈’라는 보리 음료를 마셨는데 이것이 맥주의 모태가 되었죠. 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헌 중 하나인 함무라비 법전에도 맥주 제조법이 나와 있다고 해요.


옛 사람들은 최초의 맥주가 빵만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해서 ‘액체 빵’이라고 불렀습니다. 아시다시피 맥주는 많은 양의 비타민과 단백질을 함유한 음료죠. 규소가 많아서 한 잔씩 매일 마시면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최초의 맥주는 벼나 보리 등의 곡식이 물에 불려져 자연발효가 일어나면서 생기게 된 걸쭉한 강장제 음료였죠. 맥주는 세계적인 음료로 거의 모든 대륙에서 볼 수 있는데요.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는 집에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병맥주와 캔맥주는 맛의 차이가 있을까?

내용에는 전~혀 차이가 없는 같은 맥주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맥주의 캔맥주의 경우, 안쪽에 수지를 입혀 금속이 맥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처리되어 있답니다.


맥주병에는 왜 색이 들어가 있을까?

맥주병은 빛이 많은 곳에 보관하지 마세요. 맥주는 일광에 매우 약하여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맥주 성분이 햇빛에 반응하여 냄새가 나거나 맛이 변하게 된다고 해요. 투명한 병은 즉각 그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햇빛을 차단하는 다갈색이나 짙은 녹색의 병을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색깔있는 병에 넣어도 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맥주는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마시는 것이 좋아요. 아깝다고 남겨두지 말고 빨리 먹어야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군요. ^^ 간혹 외국의 맥주 중에 투명한 병을 사용하는 맥주들이 있는데요. 이 맥주들은 자외선에 강한 가공 호프를 원료로 한 것으로 변질의 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병맥주는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을까?

관리나 보존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맥주는 효모의 작용을 억제시켰기 때문에 반년 정도는 괜찮습니다. 특히 하이트 맥주에는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어 있어요. 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0^


맥주는 얼마나 있어야 완성될까?

맥주는 100일을 기다려야 마실 수 있는 소중한 음료입니다. 무려 100일이라고 하니 참 길죠?  맥주 보리를 맥아로 만드는 데 약 10일, 맥아의 후숙 기간은 1개월 이상 걸립니다. 또 맥주를 발효시키는 데 약 1주일 쯤 걸리며 발효가 끝난 뒤 숙성시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숙성이 끝난 뒤 맥주를 맑게 여과하여 병에 담고 저온처리를 해야 맥주가 제품으로 완성됩니다.


맥주에는 방부제, 색소, 향료 등이 사용될까?

맥주에는 방부제, 색소, 향료 등이 일체 사용되지 않습니다. 쌉쌀한 맛, 맑은 호박색, 산뜻한 맛 등은 모두 자연의 원료로 만들어지는 것이어서 맥주는 완전한 자연 식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