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바리스타(barista), 맥주는 브루마스터(Brew Master)

2010. 1. 29. 09:29Delicious 2DAY/Beer
칵테일을 만드는 사람은 바텐더(bartender), 커피를 만드는 사람은 바리스타(barista), 와인을 만드는 사람은 와인메이커(winemaker)라고 합니다. 그럼 맥주는 뭐라고 부를까요? 바로 브루마스터 (Brew Master)랍니다.

용어가 약간 생소하시죠? 브루마스터란 맥주 양조장에서 맥주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기술자를 말합니다. 곧 맥주공장에서 맥주를 만드는 것을 관리 감독하는 사람입니다. 맥주제조 공정의 전반을 관리하여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맥주예술가이죠.


또 다른 말로 ‘맥주마이스터’, ‘양조기술자’, ‘맥주양조사’등으로도 불리며 독일어로는
브라우 마이스터 (Braumeister)라고 합니다. 원래 독일에서는 양조 분야의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맥주의 제조에서부터 판매까지의 전과정을 책임지는 맥주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맥주는 재료와 가공방법, 양조기계에 따라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는데요. 브루마스터들은 맥주의 타입을 결정하여 주재료인 효모와 맥아, 홉 등을 감별하는 일에서부터 분쇄기를 조작하여 분쇄하고, 맥즙을 여과하여 끓인 후 발효시키는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 담금기, 여과기, 냉각기, 발효 및 숙성탱크, 저장탱크 등의 기계를 조작하고, 중간중간 시음을 하거나 당도와 산성도(Ph) 등을 분석하여 발효탱크 및 숙성탱크에서 숙성이 잘 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맥주의 품질을 판매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일까지 브루마스터의 역할인데요. 맥주 만드는 법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척 복잡하죠?


브루마스터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술에 대한 애정과 맥주제조에 대한 책임감일 것 같은데요. 맥주는 가스 주입의 타이밍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맛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꼼꼼함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맥주는 미생물의 화학작용에 의한 것이라 맛을 내기 위해서는 화학, 미생물 등 기초과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일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맥주의 맛 뿐만 아니라 기계를 직접 다루고 때로는 고쳐야 하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관련분야에도 관심이 있다면 일하는데 유리하다고 하니 배울 것이 참 많죠? 게다가 보리와 홉 등의 무거운 원료를 나르고, 분쇄기에 넣는 등 육체노동이 필요한 일로써 현재 대부분 활동하고 있는 브루마스터는 남성이 많다고 합니다. 브루마스터는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아요.


한국에는 아쉽게도 아직 브루마스터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이나 자격증이 따로 없습니다. 브루마스터가 되기 위해서는 맥주 양조기술자나 맥주 제조기술이 발달된 국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온 사람 밑에서 맥주 제조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해요. 비투걸이 브루마스터 인터뷰 동영상을 찾아 왔으니 같이 자세히 살펴볼까요? KTV의 '내일을 잡아라' 브루마스터 편입니다. 


그렇다면 맥주에도  와인의 ‘소믈리에(Sommelier)’와 같은 직업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소믈리에는 와인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영어로는 와인캡틴(wine captain) 혹은 와인웨이터(wine waiter)라고도 합니다. 이런 소믈리에와는 달리
맥주전문가를 특별히 칭하는 말은 없었는데요.  작년 한국의 모 맥주 전문점 프랜차이즈사 대표가 처음으로 ‘비어 스타일리스트(Beer Stylist)’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자신을 ‘비어 스타일리스트(Beer Stylist)’ 1호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비투걸은 브루마스터보다는 비어 스타일리스트가 더 끌리네요. 왠지 맥주를 더 많이 마실 수 있을 것 같군요. 힘도 덜 써도 되고요. 하지만 직접 명품 맥주를 만들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는 브루마스터가 있기에 우리가 맛있는 맥주를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것이겠죠? 맛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브루마스터께 감사드려요. 조만간 하이트, 맥스를 만드시는 브루마스터를 직접 인터뷰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좋은 금요일 되세요.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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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비투걸의 소원은???

2010. 1. 28. 09:23Delicious 2DAY/Beer
새해가 된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월도 금세 다 갔네요.
올해 꼭 이뤄졌으면 하는 새해 목표는 잘 지켜지고 있나요?
약간 늦었지만 다시 심기일전해봐요.

재미로 보는 맥주소녀 비투걸의 소원입니다 

1. 맥주 가방을 만들어주세요

냉장 은 필수!!

이렇게 들고 다닐 맥주 가방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명품가방 부럽지 않은 맥주가방입니다.


2. 키가 큰 맥주캔을 만들어 주세요

오래오래 마시도록

아니면 마셔도 마셔도 줄지 않는 맥주캔도 좋아요. 늘 맥주 캔 안에 맥주가 샘솟아 나도록 *^^*

3. 언제나 손에는 늘 맥주가 있게 해주세요

핸드폰으로 바로 다운받아 맥주를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목마를 틈이 없겠죠?

4. 로또에 당첨되서 맥주로 매일 목욕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피부미용에 좋고 노화가 방지된다는 맥주목욕으로 비투걸도 클레오파트라처럼!!

5. 행복이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이왕이면 맥주도 늘 가까이에 있게 해주세요. 길 가다가도 어디서나 우연히 맥주를 만날 수 있도록. 

6. 가장 중요한 것,  올해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행복한 순간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맛있는 음식 곁에는 맥주가 늘 함께 하기를... Stay Cool~~

여러분들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소원을 말해보세요~ (들어는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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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얼큰한 샤브샤브 칼국수, 잠실 한우리 샤브샤브 전문점

2010. 1. 27. 10:06Delicious 2DAY/Food
얼마 전까지 강추위가 계속 되고 폭설이 내리더니 어제는 강풍이 휘몰아치더군요. 비투걸은 길에서 아이폰 갖고 놀다가 손에 동상 걸릴 뻔 했어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어야 감기도 안 걸리죠. 뜨끈뜨끈 국물을 먹으러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있는 한우리에 다녀 왔습니다.


한우리는 샤브샤브 전문점입니다. 비투걸은 이 날 샤브샤브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샤브샤브도 좋아하고 칼국수도 좋아하는 비투걸에게는 환상의 요리죠. :D


샤브샤브 칼국수를 먹을 생각에 들떠 반찬도 정성스럽게 사진 찍었습니다. 무지 큰 냄비 속에 보글보글 칼국수가 끓고 있어요. 소고기와 함께 버섯, 깻잎 등 채소들도 가득 보입니다.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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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가 다 끓을 때 즈음 종업원 분이 오셔서 일일이 사람 수에 맞춰 그릇에 샤브샤브 칼국수를 담아 주셨습니다. 소고기가 가득 들어 있어 무척 맛있었어요. 이런 맛있는 음식에는 역시 맥주가 함께 해야죠. 칼국수의 얼큰한 국물과도 잘 어울리네요.


칼국수를 먹고 남은 국물에는 이렇게 죽도 끓여 담아 주십니다. 샤브샤브 국물에 만들어 먹는 죽이라 진하고 고소했어요. 보통 샤브샤브 집과 달리 한우리는 종업원 분이 일일이 음식을 그릇에 떠 주시고, 죽도 새 그릇에 담아 주시니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참 좋군요.


위치는 잠실역 롯데백화점 11층에 있습니다. 약도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한우리는 체인점이라고 하니 잠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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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초밥을 먹을 수 있는, 부천 '마지에 스시'

2010. 1. 26. 08:28Delicious 2DAY/Food
초밥 좋아하세요? 비투걸은 회도 꽤 잘 먹지만 특히 초밥을 무척 좋아해요. 맛있는 초밥을 생각하면 지금도 입가에 침이 스르륵 고이곤 합니다. 그런 비투걸이 지난 주말에 부천에 다녀 왔는데요. 바로 요 '초밥' 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부천 근처에 사는 친구도 만날 겸 다녀 왔어요.


 맛있다는 친구의 칭찬이 가득했던 이 초밥집은 바로 '마지에스시'입니다. 바로 눈 앞에서 직접 스시를 만들어주는 곳이죠. 요리사님은 일본에서 초밥을 배운 뒤 모 대그룹에서 운영하는 연회장에서 일을 한 경력이 있다고 하십니다. 작은 가게이지만 소문이 나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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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계란말이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모듬초밥과 생선회로만 되어 있는 생선초밥을 세트로 먹을 수 있습니다. 혹은 먹고 싶은 초밥 종류별로 2 piece씩 따로 주문할 수도 있어요. 저희는 많이 먹고 싶은 생각에 무조건 세트로 주문했어요.  모듬초밥 세트는 샐러드+우동+튀김+모듬초밥 7 piece가 9,000원입니다.

청어초밥입니다


튀김은 새우, 고추, 단호박이 나오는데 무척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요. 튀김옷에 맥주를 넣어 튀기면 바삭바삭해진다던데..혹시 이 튀김에도 맥주를 넣은 것은 아닐까요?? :D
 

 초밥을 만드는 과정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서 비투걸은 신기한 마음에 요리사님을 뚫어지게 쳐다 보았습니다. 이 분도 만화 '미스터 초밥왕'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이런 요리실력을 가질 수 있었겠죠?  요리사님께서 중간중간 농담도 하시고 함께 초밥에 관해 이야기도 해주셔서 더 즐거웠습니다. 예전에는 모르고 먹었던 초밥들의 이름도 일일이 가르쳐 주시니 참 좋더군요. 


또 다른 생선초밥 세트를 보실까요? 생새우 위에 올라온 것은 새우 알이라고 해요. 고소한 알과 함께 스르륵 녹아드는 새우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요리사님이 청어와 아나고로 만든 초밥을 추천했는데요. 원래 세트는 7 piece인데 세어보면 초밥이 8개가 올라와 있어요. 이건 요리사님이 덤초밥을 주셔서 그렇습니다. ^^ 생선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데 상온 2도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덕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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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을 도마 위에 올리니..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조금 전 까지 살아 움직이던 전복이 요리사님의 손에 순식간에 아래와 같은 초밥으로 변신했습니다. (전복씨 미안ㅠ_ㅠ)  하나의 전복이 3개의 초밥이 되는군요. 무순을 넣은 것은 전복의 내장을 이용한 초밥입니다. 이 전복 초밥도 서비스였죠.


초밥 이외에도 덮밥과 오코노미야키 등 다른 일본 음식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덮밥류는 5,000원부터이고 오코노미야키는 12,000원입니다.


매장 내에는 상장들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부천 중동 GS스퀘어 백화점 뒤편 맥도날드에서 오른쪽 방면 1층에 있어요.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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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부터 다른 맥스, 비교해보니 더 맛있다!!

2010. 1. 25. 15:15Delicious 2DAY/Beer
하이트 맥주에서 만드는 맛있는 맥주, 맥스가 벌써 3종류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 동안 황금빛 옷을 입은 맥스와 더불어 두 번의 한정판 맥스가 나왔는데요. 지난 여름에 나왔던 맥스 스폐셜 호프 2009는 특별한정판이었던 관계로 지금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요즘은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이 새로 출시되어 한창 판매 중이죠.

맥스(오리지널),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맥스 더 프리미엄

맥스(오리지널),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맥스 더 프리미엄


혹시나~ 맥스, 포장만 다른거 아니예요? 하시는 분들, 비투걸 섭섭해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비투걸이 맥스가 어떻게 다른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맛있는 맥주 맥스

맛있는 맥주 맥스


 맥스 (MAX) 

비투걸이 가장 사랑하는 맥스는 황금빛이 자랑입니다. 맥주 라벨도 아래 쪽에 황금색 칠을 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함께 프리미엄급 맥주임을 강조했어요. 알코올 함유량은  4.5%이며 용량은  330ml, 355ml 캔, 500ml, 1L , 1.6L 페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 보리의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맥스는 고급 케스케이드 호프를 사용하여 싱그러운 향과 함께 쌉쌀함이 입맛을 돋궈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하는데요. 케스캐이드 호프는 미국산 호프 품종의 하나로서  일반 아로마 호프 대비 가격이 비싸며 시트러스 향기가 특징입니다. 뚜렷하고 선명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어요.
100% 보리의 풍부한 맥아의 맛과 호프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맥스는 색깔부터 황금색을 띠고 있어요.  입 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풍미가 다양한 음식 맛과 어울러 완벽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또한 이미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검증되었죠. 여러분,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는 꼬옥 맥스와 함께 하자구요 ^^!!

넬슨 소빈 호프의 상큼한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넬슨 소빈 호프의 상큼한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맥스 스페셜 호프 2009 (MAX Special Hop 2009) 

지난 여름에 출시된 한정판 맥스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2009년 첫 수확한 특별한 호프 ‘넬슨 소빈’만을 이용하여 만든 맥스 스페셜 호프2009입니다. ‘넬슨 소빈’ 은 화사한 과일 향과 꽃 향을 가진 호프입니다. 이 호프는 전 세계 호프 수확량의 0.01%에 해당하는 명품 호프로 유명한데요. 알코올 함유는 기존 맥스와 같은 4.5%로  355ml 캔과 1.6L 페트가 판매되었지요. 라벨에는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과 삽화를 넣어 스페셜 호프가 가진 상큼함을 잘 드러냈습니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맥주라는 인상이 딱 들죠? 지금은 나오지 않아 아쉽기만 한데요. 혹시 올 여름에는 맥스 스페셜 호프 2010이 또 나오길...기도해야겠군요. ㅎㅎ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Max The Premium Edition) 

최근 출시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호주의 150년 전통 맥아장인기업 JWM(Joe White Maltings)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맥아 'Buloke'와 천혜의 청정지역인 호주 타즈매니아 섬에서 생산한 고급 호프를 사용하여 제조된 맥주입니다. 알코올 함량은 기존 맥스보다 0.5% 높은  5.0%으로 용량은 330㎖ 병과  355㎖ 캔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쉽게도 페트는 따로 나오지 않았어요.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자랑인 특별 한정 판매 맥주입니다.  맥스의 색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황금색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330ml 병도 프리미엄 맥주답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여러분은 어떤 맥스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한정판 제품은 판매되는 그 시기에 먹어야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유통기한 때문에 다른 계절에 먹기도 어렵지만요. ^^;)  비투걸은 한정판이 아까워서 쟁여놓고 싶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늘 죄다 마셔버리고 말죠. ㅠ.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종류의 맥스 제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한정이 아니라 계속 쭈욱~나오면 좋겠지만 한정판들은 워낙 귀하고 특별한 호프들을 사용하다보니 그러기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맥스의 가장 큰 장점은 목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짙지 않아 어느 음식과도 궁합이 착착 잘 맞는다는 거죠. 2010년은 남아공 월드컵과 벤쿠버 동계 올림픽 등 다양한 스포츠 이슈들이 있습니다. 월드컵 기념 한정판, 동계 올림픽 한정판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맥스를 기대하시나요? ^^ Stay Cool~~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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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맥주 활용법 BEST8!! 맥주 이제 그냥 버리지 마세요

2010. 1. 22. 15:25Delicious 2DAY/Beer
김이 빠져 먹지 못하는 맥주!! 그냥 버리실 때 많으셨죠? 맥주는 김이 빠져도 매우 쓸모가 있는 술이랍니다. 비투걸과 함께 김빠진 맥주를 활용하는 법을 배워봅시다.

1. 바삭바삭한 튀김 만들기

튀김옷을 만들 때 맥주를 약간 넣으면 바삭바삭하게 튀겨집니다. 또한 매운탕을 끓일 때도 맥주를 넣어보세요. 물로 끓인 매운탕보다 더 깊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어요.


2. 돼지고기 잡냄새 / 생선 비린내를 제거

고등어나 꽁치, 고기등 비린내가 많이나는 생선이나 고기는 맥주에 10분쯤 담가 주세요. 비린내가 말끔하게 없어집니다. 꺼낸 후에는 마른 행주나 키친 타월로 물기를 닦아내고 조리를 하면 됩니다


 삼겹살을 구워먹을때도 유용해요.  맥주나 김빠진 맥주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냄새 안 나는 삼겹살을 먹을 수가 있어요. 그릇에 맥주를 담고 돼지고기를 넣어 1시간 정도 잰 뒤에 구워 먹으면 누린내가 싹 없어집니다.

3. 천연비누 만들기

맥주 비누는 보습효과가 좋아 건성피부나 노화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맥주에 들어 있는 73가지의 영양물질이 대사과정을 촉진시키고 피부에 생동감과 탄력을 주기 때문이라는데요. 피부를 부드럽게하고 트러블을 진정 시켜줄 맥주 비누 한 번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온라인 마켓에서도 맥주 비누를 판매하고 있네요. 비투걸이 맥주로 천연비누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 곳들을 찾아 보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천연비누를 만드는 법 소개

다섯둥이네님의 김빠진 맥주비누
꿈꾸고 싶은 20대의 HAPPYS님의 보습 짱♡ 김 빠진 맥주로 천연비누 만들기! 
풍선이네 즐거운 천연세상님의 맥주로 만든 마지막 버블비누

4. 부드러운 머릿결 만들기

맥주를 약간 섞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집니다. 우선 샴푸 후 깨끗이 행군 뒤에 타월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마시다 남은 맥주를 머리에 충분히 묻혀 손가락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듯 눌러준 후 헹구면 머리카락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고 합니다.

맥주는 머리색을 약간 갈색으로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맥주에서는 알코올과 알칼리 성분, 과산화수소수에는 산소가 모발의 탈색을 유도한다고 해요. 큐티클을 열어 멜라닌이 빠져나가도록 하는 원리이죠. 그러나 지나치게 맥주를 많이 바르면 모발 자체가 푸석푸석해진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여기 맥주로 머리를 감는 것에 대한 재미있는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5. 피부각질을 없애주는 맥주 클렌징

맥주에 들어있는 효모는 피부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주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남은 맥주로 세안을 한 다음 물로 가볍게 헹궈주거나 화장솜에 맥주를 묻혀 얼굴을 닦아내면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팽팽해진다고 해요. 저녁마다 맥주 세안을 해주면 화장품이나 피곤,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피부가 다음날 곧바로 탱탱해짐을 느낄 수 있대요.  먹다 남은 맥주를 세숫물에 약간 섞어 세안을 하되 손바닥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주면 흡수가 빨라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제 비투걸도 매일 저녁 맥주로 세수를 해야겠네요. 탱탱한 피부를 위해 *^^*

Beer bubbles 1
Beer bubbles 1 by Tambako the Jaguar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6. 주름살 제거와 피부 미백 효과가 뛰어난 맥주 목욕

클레오파트라가 자주 애용했다는 맥주 목욕!! 체온보다 1∼2도 높게 데운 욕탕에 술 720ml 정도를 부어 혼합시킨 후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목욕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술 목욕을 시작하면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솟아나며 놀랄 정도로 때가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체내에 축적된 독소가 나온다는 증거라고 해요. 특히 맥주목욕은 주름살 제거와 피부미백에 효과가 뛰어나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재생에도 좋다고 합니다.

7. 냉장고 속의 각종음식냄새 없애기


냉장고 청소를 할 때 남은 맥주를 사용하면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고 하는군요. 행주에 맥주를 묻힌 다음 냉장고 구석구석 닦으면 각종 음식냄새가 말끔하게 없어진다고 합니다.

8. 기름때 지우기

 기름때가 있을 때 행주에 맥주를 적셔서 닦아보세요. 신기하게도 때가 쏙쏙 빠진다고 하네요. 기름이 얼룩져 잘 안 지워지는 곳에 맥주를 뿌리고 다시 물걸레질을 해주면 됩니다.


맥주를 남기는 일은 거의 드물지만 가끔씩 남은 맥주는 별 생각없이 씽크대를 통해 버리기만 했는데, 참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네요. 이 뿐 아니라, 화초의 잎을 닦아 생기를 찾아주거나 색상이 바랜 옷을 빨래할 때  살짝 넣어주면 색상이 조금 선명하게 할 수도 있다네요. 김 빠진 맥주, 버리지 마세요. 아~ 참! 그 전에 맥주 남기지 마세요. ㅎㅎ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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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 맥스 더 프리미엄 (Max The Premium Edition) 드셔 보셨나요?

2010. 1. 21. 14:46Delicious 2DAY/Beer
얼마 전 하이트 맥주에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Max The Premium Edition)’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여름 맥스 스페셜 호프 한정판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던 탓에 이번에는 겨울 한정판 맥스를 출시하게 된 것이지요. ^^

  프리미엄급 호주산 맥아를 이용한 프리미엄 맥주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Max The Premium Edition)’은
호주의 150년 전통 맥아장인기업 JWM(Joe White Maltings)에서 생산한 프리미엄급 맥아와 천혜의 청정지역인 호주 타즈매니아 섬에서 생산한 고급 호프를 사용하여 제조된 맥주입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맥주 도수는 5.0%로 기존 맥스(4.5%)에 비해 0.5% 더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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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 
색깔부터 맛있는 맥주 MAX의 한정판은 지난 여름  '맥스 스페셜 호프 2009'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인데요. 이번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330㎖의 병355㎖의 캔으로 나왔어요. 병 모양도 예쁘게 생겼고 황금빛 디자인도 그야말로 간지나는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맛있는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하는 향이 풍부한 맥주 
빨리 마셔보고 싶은 마음에 비투걸도 보자마자 바로 한 캔 땄습니다. 맛이 어떠냐고요? 맥스 보다 약간 높은 도수 이지만, 부드러운 맛에 훨씬 목넘김이 좋았습니다. 입안에 남아있는 향기도 훨씬 강한 게 한식 뿐 아니라 양식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직접 드셔보지 않으시면 얼마나 맛있는지 상상하기 힘들죠 ^^!! 안주는 맛있는 군만두와 함께 했어요. 잠깐 비투걸과 함께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군만두 요리 구경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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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해동시킨 만두를 팬 위에 올리브유와 함께 지글지글 구워 주세요. 잘 구워진 군만두를 꺼내 접시에 예쁘게 담은 다음 함께 먹을 물김치도 준비하면 완성입니다. 군만두 하나로도 충분히 멋진 맥스 안주가 되었죠? 맛있게 잘 구워진 만두와 함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Max The Premium Edition)’ 한 잔 어떠세요?

 
딱 요번 겨울만 즐길 수 있는 맥주라고 하니 친구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다른 겨울에는 느낄 수 없는 올해만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혹시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있으시면 댓글로 마신 감상을 공유해주세요. ^^ 비투걸도 조만간 비어투데이를 찾아주시는 여러분과 맛있는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을 함께 즐길 방법을 고민 중이랍니다. 이렇게 맛있는 맥주, 혼자 마시긴 아까워요.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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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 소비자 그룹 면접을 아시나요?

2010. 1. 20. 18:28Delicious 2DAY/Beer
하이트 맥주에서 가장 큰 칭찬은 무엇일까요? 쌓여있는 맥주병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보다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야 겠지요. 다양한 소비자들을 모두 찾아가 의견을 들어보지는 못하지만,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합니다. 우선 설문조사가 그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는데요, 맥주에 대한 인식, 브랜드에 대한 의견을 설문조사를 빌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또 신규 제품을 출시 하기 전에 다양한 소비자 층을 브라인드 테스트를 통해서 시음 기회를 드리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소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그룹 면접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그룹 면접은 진행하는 업체나 브랜드에 대한 일체 정보를 드리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여과없이 솔직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이트, 맥스 외에 타사 브랜드까지 맥주에 대한 다양한 장.단점을 의견으로 주고 받게 되고, 이런 담화의 내용에서 고객의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얻어진 정보들은 신규 제품을 기획하고 제조하거나 기존 제품을 개선하는 데 이용하게 됩니다. 얼마전 비투걸은 소비자들의 그룹 면접 자리에 함께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비투걸이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소비자들에게는 다르게 다가갈 수도 있고, 반대로 부족하다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좋게 평가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게 된 자리였습니다.


예전엔 그냥 '맥주가 잘 만들었으니까 맛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과 많은 대화가 오고가는 지는 몰랐거든요~ 이런 그룹 면접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거쳐 맥스 같은 맛있는 맥주가 탄생한다는 것!! 여러분은 혹시 알고 계셨나요? 혹시 비투걸만 모르고 있었던 건가요? ㅠ ㅠ


이런 과정을 통해 점점 더 맛있는 맥주들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맥주가 가득한 세상~ 그 곳은 아마도 천국일 거에요!! 하하하~ 그래서 하이트가 이라크에 수출되고 있는 것처럼 우리 맥주가 세계시장에 널리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세계는 맛있는 맥주가 가득한 평화로운 천국이 되는 거겠죠? ^ ^

아참! 비어투데이를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은 편의점, 음식점, 대형 할인 마트, 바(클럽) 등에서 어떤 기준으로 맥주를 선택하시는 지 궁금하네요. 분위기,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익숙함, 맥주의 향과 맛...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맥주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비투걸에게 살짝 알려 주시겠어요?? ^^ Stay C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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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디 한 번 눈밭을 지쳐볼까요?!! - 하이트 대학생 스키 캠프 세 번째 이야기

2010. 1. 20. 14:30Life 2DAY/Travel

첫날 무려 아홉시간에 거쳐 원주에 도착해 레크리에이션 타임에서 신나게 놀아제끼고 하이트 맥주와 맥스, S맥주와 스타우트까지 모두 짬뽕(?)해 마셨지만, 좋은 술에 깨끗한 자연환경 탓인지 둘쨋날의 머릿속은 맑기만 합니다.




첫날은 스키와 보드를 탈 수 없었지만, 폭설 때문에(?) 하늘은 맑고 공기는 깨끗하기 그지없습니다. 슬로프에 곱게 쌓인 자연설...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엔 그야말로 최적이군요!! 당장 슬로프로 뛰어나가 ‘슥~슥~’ 눈발을 날리며 보드를 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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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야 됩니다. 이러다 다치면 안되죠! 한 조에 한 명씩 배정된 스키, 보드 강사들의 설명에 따라 몸을 풀고 기본적인 동작을 익혀봅니다. 보드 타는 친구들은 넘어지고 일어나는 법 부터, 스키 타는 친구들은 A자형 자세부터 차근차근 따라하고 있어요.


제법 잘 타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보라 그런지 다들 동작이 어설퍼요. 비투걸 역시 평지에서만 수십 번도 넘게 넘어졌어요. 하지만, 어느새 슬슬 보드가 몸에 익숙해지더니 이제 비록 느리지만 앞으로 슬슬 나갈 수 있게 됐어요. 꽈당꽈당 넘어지기도 많이 했는데... 별로 아프진 않았어요.(라고 하지만, 다음날 좀 욱신욱신했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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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한 걸까요, 비투걸이 둔해서 그런가요? 다른 친구들은 금세 익숙해져서 어느새 씽씽씽~ 눈을 지치며 내려옵니다. 중간에 넘어지는 친구들도 많이 보이지만, 다들 하하하~ 웃으며 마냥 즐겁기만 해요. 생각외로 리프트 줄이 길지 않아서 조금만 부지런하면 금방금방 슬로프를 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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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된 것 같지도 않았는데, 벌써 헤어질 시간... 주최측인 하이트에서는 캠프 기간동안 찍은 사진을 포토월에 걸어 놓았어요. 비투걸과 함께 한 친구들의 사진은 없나 열심히 둘러봅니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마치 한 달은 서로 함께 한 것처럼 아쉽기만 해요.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서울 가서 다시 뭉쳐 거칠게(?) 맥주 한 잔 걸칠 것을 약속하지만, 왜 이리 아쉬운거죠?


최대한 서로 함께 추억을 남기려고 노력하는 친구들... 함께 어깨동무하고 사진도 찍고, 기념품으로 증정한 박스 티셔츠에 롤링페이퍼를 적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눠봅니다. 주최측인 하이트에서 준비한 빅뱅 관련 DVD와 포토 앨범, 그리고 손 세정제 등을 받아들고 집으로 향하는 차를 탄 비투걸. 이제는 정말 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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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때문에 고생도 많이 했지만, 끝나고 나니 정말 즐거운 추억만 가슴속에 남았습니다. 아직은 길거리에 잔뜩 남아있는 눈처럼, 내 마음속에서 1박 2일간 하이트 스키&보드 캠프의 즐거운 추억은 내년까지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왜 하필 내년까지냐구요?  당연하죠!! 내년에 또 올꺼니까... 일단 피로에 지쳤으니 일단 비투걸은 쉬러 가겠습니다. 다시 돌아올 때까지, Stay Coo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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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서 성공을 부르는 맥주의 비밀!

2010. 1. 19. 15:02Life 2DAY/Love
여러분, 새해도 되었는데 좋은 계획 많이 세우셨나요? 비투걸도 몇 가지 새해목표를 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함께 맥주를 마실 비투남을 만나는 거예요. 아하하 ^0^

그래서 어떻게 해야 남친을 사귈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봤는데... 일단 가장 빠른 방법은  '소개팅'이겠죠? 하지만, 막상 나가면 쑥스럽고 어색해서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을 때도 있죠. 평소에는 안 하던 실수도 하고요. 휴 ㅠ_ㅠ) 오늘은 비투걸과 함께 소개팅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아요. 똑똑한 자가 미인(?)을 얻으리라!! ^^


주선자가 없이 만나더라도 길 한복판에서 만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길에서 서로 확인하고 통성명을 나누는 것은 좋은 첫인상을 주기 어렵기 때문이죠. 특히 많고 시끄러운 길가보다는 이왕이면 미리 찜해둔 커피점이나 레스토랑 안에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소 정하기 어렵다면 서점 같은 조용한 장소는 어때요? 먼저 도착한 사람이 길에서 어색하게 기다리지 않게 배려하는게 좋겠죠. 서점이나 음반 가게 같은 곳에서 만나면 자연스럽게 서로 좋아하는 책이나 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거리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만나기 전에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 최소한의 코스를 미리 정해 놓으세요.
어디를 갈지 잘 모르겠다면 인터넷에서 주변 맛집을 찾아본 뒤 조용하고 깔끔한 곳을 정하는 것이 좋겠어요.
(비어투데이에도 맛집리뷰들이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


혹시 그동안 부끄러움에 소개팅 자리에서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지 않으셨나요? 굳이 말을 많이 안해도 되니 상대가 이야기하는 대화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호응해 주세요.  눈을 마주치며 밝게 웃어주면 그만큼 어렵게 말을 꺼낸 남자들에게 힘이 됩니다.

보통 남자 측에서 만나기 전에 어딜 갈까 코스를 생각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첫 만남부터 '저는 거기 싫으니 여기 스파게티집 가요'와 같이 자기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지 않는 것이 좋아요. 미리 준비한 사람 입장에서 민망하기도 하고 소심한 마음도 들 수  있으니까요. 남자도 이성이기 이전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해요.

물론 정말 갈 곳이 없을 때는 여자 쪽에서 적당히 센스있게 '우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맛있는 집 아는데 어떠세요?' 하면서 제안하는 건 괜찮아요.  '뭐 드실래요?', '어디 갈까요'라는 질문에 무조건 '저는 아무거나요'라고만 대답하지 않도록 해요.  수줍음이 많아 말꺼내기가 어려워 그럴 수 있지만 '당신이 다 알아서 정하세요'와 같은 태도는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거든요.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깐 스치는 것도 인연이라는데,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는 건 보통 인연이 아니겠죠? 상대방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예의를 갖춘 진지한 태도로 대하도록 해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아닐까요?
가령 여자가 예쁘게 화장하고 갔는데 남자는 슬리퍼를 끌고 면도 안하고 나오면 너무 무성의하게 느껴질 겁니다. 또 대화하는 내내 무시하거나 시종일관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이성 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매력이 없죠.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애인 있는데 나온거 아니냐', '돈은 많냐'와 같은  질문도 실례예요. (물론 애인있는데 소개팅 나가시는 분들....ㅠㅠ 그러시면 안되요.)


소개팅 자리에서는 어떤 술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소개팅 나가면 차를 마시고 저녁을 먹고 헤어지거나 혹은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색할 때 마시는 한 잔의 술은 긴장을 풀어주고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영국의 한 리서치 회사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첫데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어요.  남자들은 첫 데이트 때 와인이나 칵테일 같은 술보다는 맥주를 마시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고 해요.  맥주를 마시는 여성은 자신감 있고 유머감각을 갖춘 독립심 강한 존재로 비쳐지기 때문이래요. 아쉽게도 이런 남자들의 반응과는 달리 조사 결과 데이트 중에 맥주를 주문하는 여성은 겨우  6%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세요. ^^ 기사 보러가기

그럼 한국에서는 어떨까요? 지난 209년 11~12월 한국주류연구원에서 전국 19~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하여 공개한 '주류소비자 행태조사' (신뢰수준 95%표본오차 ±2.1%) 결과를 소개합니다. 상황에 따라 주종을 어떻게 선택할지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고민을 이야기할 때는 소주(85.2%)가, 피로해소를 위해서는 맥주(63.5%)가, 접대 시에는 위스키(63.5%)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술에 대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소주는 친근하고(81%), 부담 없는(73.6%) 이미지를 떠올렸고 젊은 술 이미지는 맥주(71.6%)가 가장 높았습니다. 한달 평균 음주량 조사에서는 소주는 350ml, 맥주는 500ml 8병 정도라고 하네요.

여성분들!! 이제 소개팅 나가면 꼭 맥주를 마시자구요 >.<!!! 

 그럼 소개팅 성공비범 이젠 잘 아셨죠? 혹시 또다른 소개팅 Tip 없을까요??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소개팅을 들려주세요
. ^^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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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마시기만 하니? 이젠 스파하러 테르메덴으로 GoGo!!

2010. 1. 18. 09:12Fun 2DAY/Event
요즘 날씨가 무지 추워요. 서울에는 오늘도 또 눈이 내렸습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지금, 몸을 따뜻하게 풀어줄 무언가가 필요한데요. 이럴 때 몸도 녹이고 여행도 갈겸  '스파' 한 번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스타우트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파 이용권 받아보세요

비투걸이 여러분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하여 꽤 괜찮은 이벤트를 가져 왔어요. 바로 스타우트 흑맥주 스파!! 이름만 들어도 꽤 맛있을 것 같은(?) 스파죠?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흑맥주로 목욕하는 기분, 즐겨보지 않으실래요? 지금 스타우트 홈페이지에서는 퀴즈를 맞춘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분(1인 2매)에게 이천 테르메덴 스파이용권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 가셔서 위의 ㅁㅁㅁㅁ 네모칸에 정답을 넣어 확인 버튼만 누르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과연 비교할 수 없는 블랙의 매력을 가진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흑맥주는 뭘까요? 다들 알고 계시죠? 모르시면 비투걸 왕 삐짐 >ㅁ<!!! 4글자니까 영어 말고 꼭 한글명으로 써주세요.

이천 테르메덴을 아시나요?

이천 테르메덴은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이라고 합니다. '테르메덴'지상낙원이라는 뜻인데요. 역시 술과 함께하는 온천이라니 진짜 지상낙원이 따로 없죠. 흑맥주 목욕을 즐기는 분들께는 스타우트 맥주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아....비투걸도 흑맥주 목욕도 하고 맥주 마시며 천국에 온 기분 느끼고 싶어요.

이천 테르메덴



맥주로 목욕을 하면 어떤 효과가??


클레오파트라의 아름다워지기 위한 비결이 바로 맥주거품 목욕과 맥주 거품 세안입니다. 또한 예부터 독일 지방에서 여성들이 이 맥주 목욕을 즐겨왔는데요. 독일과 체코에서는 대형 욕조에 흑맥주와 광천수, 효모 등을 넣고 목욕을 하며 흑맥주를 마시는 '흑맥주 스파'가 인기라고 해요. 주름살 제거와 피부미백에 특히 탁월한 효과가 있고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 재생에도 좋다고 하니  이제 비투걸도 마시기만 하지 말고 목욕도 해야겠어요. ^^

그런데 맥주로 목욕을 하면 취하지 않을까 궁금하시죠? 센스있는 비투걸이 맥주 목욕에 대한 실험 동영상을 가져왔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어때요?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흑맥주 스파 한 번쯤 다녀와봐야겠죠?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흑맥주 스타우트 흑맥주 목욕 이벤트에 참여하실분은 아래 배너를 꾸욱 눌러주세요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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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 참석 후기

2010. 1. 15. 14:43Delicious 2DAY/Blog
바로 어제 1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비어투데이가 기업 블로그 부문에 Top 10으로 선정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지난 7월에 비어투데이를 정식 오픈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블로거들을 한 자리에서 뵐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물론 LG전자, 농심, GM 대우, 소니, 한울김치 등 쟁쟁한 기업 블로그의 운영자분들도 만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습니다.

2010년 1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10년 1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시사/생활/IT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 블로거 100분과 기업, 공공, 언론 부문에서 각 10개의 우수 블로그를 시상하는 자리였습니다. 개인 블로거들을 포함해 기업 및 공공 블로그 운영자들까지 자리를 가득 채워 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블로그 문화를 직접 느껴보려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블로거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블로거들의 유쾌한 시상식

대한민국 국가대표 블로거들의 유쾌한 시상식


비 어투데이에서는 수상의 기쁨을 행사장을 찾은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하이트의 4개 브랜드 제품인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S맥주의 제품 교환권을 경품으로 행사에 제공하였습니다. 행사 중에 블로그에 관한 재미난 퀴즈를 통해 블로거들께 전달이 되었습니다.

퀴즈를 통해 맥주 상품권을 득템한 외국인 블로거

퀴즈를 통해 맥주 상품권을 득템한 외국인 블로거

맥주 상품권을 득템하고 기뻐하는 블로거

맥주 상품권을 득템하고 기뻐하는 블로거


블로거들이 많이 모인 자리라 기대는 했지만 다들 스마트폰을 통해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로 행사장의 풍경을 전송하거나, 실시간 문자로 중계를 하시느라 바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저 정도 해야 블로거라고 명함을 좀 내밀겠구나 싶었습니다. ^^ 그래서 비투걸도 트위터로 사진 한 장 올렸습니다.

스마트폰으로 SNS에 행사 내용을 알리고 있는 블로거들

스마트폰으로 SNS에 행사 내용을 알리고 있는 블로거들


각자 준비해온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중에 가장 인상에 깊었던 수상소감은 “60만 장병들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발표해주신 국방부 ‘동고동락’ 블로그 운영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개성있는 수상 소감이 재미있었지만 하나같이 블로그 운영의 어려움을 말씀해주셨어요. 수상 소감을 들으면서, 2009년 비어투데이를 고민하고, 오픈 하고, 지금까지 운영하면서 느낀 그 어려움을 통해서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해 처음 진행하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비어투데이에 후한 점수를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비어투데이를 찾아주시는 블로거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어제 하지 못했던 수상 소감을 블로그에서라도 밝힙니다. ㅎㅎ) 2010년에도 더욱 많은 블로거분들과 소통하고 재미난 콘텐츠를 고민하는 블로그가 되어야겠네요. 내년 2010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는 비투걸이 단상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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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스키 캠프에서 보낸 불타는 밤!!! - 스키 & 보드 캠프 두 번째 이야기

2010. 1. 14. 09:56Life 2DAY/Travel

우여곡절끝에 원주에 도착한 비투걸. 방을 배정 받고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일단 뭐좀 먹어야죠!! 오랜만에 받아보는 식판, 이것 역시 여행의 묘미 아닌가 싶어요. 비록 야간 스키/보드는 타지 않지만, 신나는 캠프! 불타는 이밤!! 한바탕 놀아줄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실외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아... 눈이 내린 바깥은 아직도 엄청 쌀쌀하네요. 
행사장에는 즐길 준비 완료!!! 테이블마다 놓인 하이트의 다양한 맥주들과 안주, 무대에는 스타우트, 맥스, S맥주, 하이트 맥주의 박스가 쌓여있네요. 모두 캠프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경품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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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에게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회자의 건배 제의에 따라 일단 맥주 한잔 쭈욱~~~  땡그랑 땡그랑 병 부딪치는 소리가 엄청 정겹습니다. 맥스 마크가 새겨진 플라스틱 컵도 좋지만, 마음을 담아 부딪치는 쨍그랑~ 건배소리를 비투걸은 더 좋아해요. 얼마나 목이 칼칼했으면, 병따개가 오기도 전에 자리에 있는 팻말로 병을 따는 사람도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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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브레인 서바이벌'. TV에서 많이 봤던 '떡먹는 용만이', 사회자 볼에 붙은 밥풀을 세는 게임 등등... 단순한 게임이지만 조원들과 함께 하니 금방 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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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사람들, 어느새 서로 어깨동무 하고 펄쩍펄쩍 뛰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우리 조 테이블에 상품 맥주가 하나 둘씩 쌓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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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의 대미를 장식했던 파트너 게임은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펄펄 끓여버렸습니다. 특히 보드 5조의 일명 '헬스보이'!! 여자분을 진짜 들었다 놨다 하시더라구요. 아... 비투걸도 저 품에 폭 안겨버릴까요? ㅜㅜ 파트너게임 참가자 총 열 쌍의 남여중, 썸씽(?) 과연 몇커플이나 생길까요? 아...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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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열기를 식히고 맥주를 한 모금 하고 있으려니 귀에 들리는 드럼, 기타, 베이스 소리.... 오!!! 공연준비를 하는거군요~ 록음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비투걸. 슬슬 뜀박질 할 준비를 하고 스트레칭을 해봅니다. 이윽고 '무대로 모이세요!!'라는 소리와 함께 강렬히 심장을 파고드는 록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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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맥주 한 병 들고 헤드뱅잉을 하다보니 네 곡 정도의 스테이지는 이미 끝나버렸습니다.ㅜㅜ 아... 아쉽다. 조만간 있을 'Greenday' 공연 위해 몸좀 풀어볼라고 했는데... 하지만, 너무 멋졌어요 29ers!!

이제는 친구가 된 조원들과 조금 더 함께 하고 싶지만... 이제는 내일을 위해 눈을 좀 붙여야겠어요. 맥주를 적지않게 마셔서 알딸딸하기도 하지만, 내일 화끈한 보딩을 위해서는 몸을 좀 쉬게 해야 하니까요. 그럼, 다시만날 때까지... 여러분들 모두 Stay C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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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맥주 기업블로그 비어투데이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기업부문 Top 10에 등극!!

2010. 1. 13. 10:05Delicious 2DAY/Blog
여러분~~ 비투걸이 지난 번에 소개드렸던 블로그 어워드 기억하세요? 블로그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활동한 블로그 중에 우수 블로그들을 선정하여 블로그에 달 수 있는 뱃지와 상을 수여하는 행사입니다. 티스토리, 다음, 올블로그 등 많은 곳에서 블로그 어워드가 진행되었지요 .


내년에는 꼭' 비투걸도 열심히 블로깅을 해서 뱃지를 달아야지' 하고 다짐 또 다짐도 했고요.
(관련 글 보기 : 온라인 세계를 평정한 베스트 블로그들!! 블로그 어워드 살펴보기)

그런데, 지난 포스팅 마지막에 아직 심사가 끝나지 않은 곳이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바로 한국블로그산업협회(KBBA)와 한국언론재단에서는 진행하는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로 이 어워드는 1월 14일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쁜 일이!! 축하해주세요. 비어투데이가 기업부문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었어요. 이제 비투걸도 블로그에 뱃지 달 수 있는건가요? 꿈은 아니죠? 비투걸의 바램이 이루어졌네요. ^0^

기업부문과 공공부문 우수 블로그 Top 10을 소개할게요.

기업부문 우수블로그 Top10
1 LG전자 THE BLOG http://blog.lge.com
2 한국HP PAVLO http://pavlo.kr
3 풀무원 풀무원의 '아주 社적인' 이야기 http://blog.pulmuone.com
4 농심 이심전심 http://blog.nongshim.com
5 GM 대우 GM DAEWOO TALK http://blog.gmdaewoo.co.kr
6 하이트 Beer2Day http://www.beer2day.com
7 미스터피자 Mippy Love http://blog.naver.com/mrpizzalove
8 한울김치블로그 세상의 모든 김치이야기, 한울김치블로그 http://kimchiblog.com
9 소니코리아 소니, 블로그를 말하다 http://www.stylezineblog.com 
10 안철수연구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http://blog.ahnlab.com

공공부문 우수블로그 Top10
1 국방부 동고동락 http://mnd9090.tistory.com
2 서울시청 서울공식블로그 http://blog.seoul.go.kr
3 광주시 빛이드는창, 이야기가 흐른다 http://saygj.com
4 농림수산식품부 새농이의 농수산식품이야기 http://blog.daum.net/maf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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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공공부문 Top10으로 선정된 블로그에게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장과 블로그용 엠블렘(뱃지)을 받게됩니다.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비어투데이는 6위를 수상했습니다. 즐겁게 블로깅도 하고 상도 받으니 무척 기분이 좋군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여 내실있고 좋은 글을 쓰는 블로그가 되라고 격려하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2010년에 하이트 맥주는 비어투데이를 통해 보다 많은 블로거들과 맥주에 관한 다양한 정보, 문화 그리고 즐거움을 함께 찾아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실거죠? ^^;; 마지막으로 Top 10에 포함된 다른 기업 블로그에도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명동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 명동 돈까스

2010. 1. 12. 10:00Delicious 2DAY/Food
사람의 추억은 장소와 함께 있던 사람, 그곳에서 뭘 했느냐가 가장 큰 것을 차지한다고 해요. 연말이건 연초건, 사시사철 사람으로 붐비는 명동... 모래알처럼 많은 추억 만큼 다양한 추억이 명동 곳곳에 아로새겨져 있겠죠?
비투걸의 명동에 대한 기억은, 조금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바로 '돈까스'입니다. 어린이날 아빠가 손수 썰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콕 찍어 입에 넣어주시던 바삭하고 고소한 돈까스의 그 맛. 그 집이 바로 '명동 돈까스'였어요. 

눈이 한바탕 옴팡지게 온 후라 길이 질척질척거리던 어느날, 명동에 볼 일이 있던 비투걸... 문득 어렸을 때 그 맛이 그리워 타박타박 걸음을 옮겼습니다. 

 
붉은 색은 식욕을 돋군다고 하나요? 빨간 간판에 하얀 글씨 뒤로 보이는 스테인드 글라스. 그 위에 소복히 쌓여있는 눈. 어렸을 적 그 간판과 같지는 않겠지만, 벌써부터 고소한 냄새가 콧구멍을 간지르는 듯 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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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옆의 간판들을 보셨나요? 왼쪽에는 '돈가스 달인의 집'이라는 문구의 간판, 오른쪽에는 명동돈까스의 주력 메뉴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걸려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진동하는 튀김의 고소한 기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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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돈까스는 1층은 바 형태, 2층은 테이블로 되어있어 혼자 가서 식사하기에도 그만입니다. 비투걸은 친구와 둘이 갔지만, 옛날 아버지와 갔던 그 기분을 만끽해보려고 바에 앉았어요. 눈 앞에서 고기를 빵가루에 묻히고 튀겨내는 모습, 튀겨진 고기를 슥슥 잘라 데코레이션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믿음직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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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아주머니에게 히레까스 하나와 생선까스 하나를 주문합니다. 아참, 돈까스에 맥주 한잔 빠질 수 없죠? 아주머니, 하이트도 한 병 주세요!!! 
맥주를 주문하니, 맥주와함께 잘게 썰어진 양배추 한 접시를 내주시는 아주머니. 술을 주문한 사람들에게만 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맛있게 먹기 위해 맥주 개봉을 꾸욱 참고 제사만 지내는 비투걸... 흠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조금 시간이 걸리나봅니다. 일단 바 위에 양념통을 집어 양배추에 뿌린 후 전채요리 겸해서 워밍업을 하고 있으니 이윽고 저희가 시킨 히레까스와 생선까스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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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이 돈까스이니, 일단 생선까스 먼저 맛을 볼까요? 오호! 여차하면 비려서 남기게 되는 생선까스... 명동돈까스의 생선까스는 일단 '합격!'입니다. 생선살이 엄청 부드럽고 고소하네요. 소스가 약간 느끼한데, 돈까스 소스를 조금 옆에 놓고 함께 찍어먹으니 딱 좋네요!!! 일단 맥주 한 모금 꼴깍~ 
생선까스나 돈까스나, 모두 밥 반공기 정도와 미소 된장국이 함께 나옵니다. 밥은 적당히 고슬고슬하고, 국도 맛이 너무 세지 않아 생선까스와 돈까스의 맛을 가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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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킹 등장! 오늘의 메인요리인 히레까스입니다. 두툼한 고기살에 알맞게 튀겨진 고기를 한 입 베어무니... 아 맛이 변하지 않았어요. 달달한 소스 맛도 다른 집과는 다른 것 같아요. 20년 넘게 맛을 이어가는 비결이 뭘까요? 쌀쌀한 겨울이지만, 쫄깃한 고기와 튀김옷과 함께 목구멍을 적시는 맥주가 눈물나게 맛있습니다. 

밥이 반공기 밖에 안나와서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푸짐한 고기를 다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합니다. 약간의 취기까지 더해지니 바깥의 바람이 하나도 춥지 않네요. 다음 어버이날에는 아빠 엄마 한 번 모시고 와서 예전 비투걸 어릴적에 그랬던 것 처럼, 돈까스를 잘라 아빠 엄마 입에 하나씩 넣어드리고 맥주도 한 잔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의 랜드마크는 어디신가요? 지금부터라도 추억 창고에 랜드마크를 하나씩 새겨넣어 보세요. 언제든지 꺼내어 볼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될테니까요. 추운 겨울이지만, 여러분들 모두 Stay Cooo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