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은 왜 갈색일까? 비투걸과 알아보는 맥주 상식

2010. 2. 11. 10:04Delicious 2DAY/Beer

여러분, 비투걸이 늘 ‘어떻게 하면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을까’, ‘조금 더 재미있게 맥주를 마실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 아시죠? 그래서 비투걸이 요즘 맥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은 또 맥주에 관한 상식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동안 미처 몰랐던 맥주의 궁금증을 비투걸이 쏙쏙!! 풀어드리겠습니다.


맥주는 얼마나 오래되었나?
 

맥주는 아~주 유서깊은 음료죠. 얼마나 오래 되었냐면 프랑스인의 선조라 하는 갈리아인들이  ‘세르부아즈’라는 보리 음료를 마셨는데 이것이 맥주의 모태가 되었죠. 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문헌 중 하나인 함무라비 법전에도 맥주 제조법이 나와 있다고 해요.


옛 사람들은 최초의 맥주가 빵만큼 영양이 풍부하다고 해서 ‘액체 빵’이라고 불렀습니다. 아시다시피 맥주는 많은 양의 비타민과 단백질을 함유한 음료죠. 규소가 많아서 한 잔씩 매일 마시면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최초의 맥주는 벼나 보리 등의 곡식이 물에 불려져 자연발효가 일어나면서 생기게 된 걸쭉한 강장제 음료였죠. 맥주는 세계적인 음료로 거의 모든 대륙에서 볼 수 있는데요.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는 집에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병맥주와 캔맥주는 맛의 차이가 있을까?

내용에는 전~혀 차이가 없는 같은 맥주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맥주의 캔맥주의 경우, 안쪽에 수지를 입혀 금속이 맥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처리되어 있답니다.


맥주병에는 왜 색이 들어가 있을까?

맥주병은 빛이 많은 곳에 보관하지 마세요. 맥주는 일광에 매우 약하여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맥주 성분이 햇빛에 반응하여 냄새가 나거나 맛이 변하게 된다고 해요. 투명한 병은 즉각 그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햇빛을 차단하는 다갈색이나 짙은 녹색의 병을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색깔있는 병에 넣어도 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맥주는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마시는 것이 좋아요. 아깝다고 남겨두지 말고 빨리 먹어야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군요. ^^ 간혹 외국의 맥주 중에 투명한 병을 사용하는 맥주들이 있는데요. 이 맥주들은 자외선에 강한 가공 호프를 원료로 한 것으로 변질의 우려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병맥주는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을까?

관리나 보존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맥주는 효모의 작용을 억제시켰기 때문에 반년 정도는 괜찮습니다. 특히 하이트 맥주에는 품질유지기한이 표시되어 있어요. 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0^


맥주는 얼마나 있어야 완성될까?

맥주는 100일을 기다려야 마실 수 있는 소중한 음료입니다. 무려 100일이라고 하니 참 길죠?  맥주 보리를 맥아로 만드는 데 약 10일, 맥아의 후숙 기간은 1개월 이상 걸립니다. 또 맥주를 발효시키는 데 약 1주일 쯤 걸리며 발효가 끝난 뒤 숙성시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숙성이 끝난 뒤 맥주를 맑게 여과하여 병에 담고 저온처리를 해야 맥주가 제품으로 완성됩니다.


맥주에는 방부제, 색소, 향료 등이 사용될까?

맥주에는 방부제, 색소, 향료 등이 일체 사용되지 않습니다. 쌉쌀한 맛, 맑은 호박색, 산뜻한 맛 등은 모두 자연의 원료로 만들어지는 것이어서 맥주는 완전한 자연 식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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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불고기의 맛있는 조화 '콩불'을 추천합니다!

2010. 2. 10. 08:25Delicious 2DAY/Food
지난 번에 비투걸이 일본식 부대찌개집 ‘아미센’ 소개시켜 드렸던 것 기억하세요? 아이폰 ‘서울맛집’ 앱으로 찾아간 곳이었죠.  (아미센 리뷰구경가기)
부대찌개를 먹으러 간 날, 바로 옆 식당에 사람들이 식당 앞에 길게 서 있지 않겠어요? 식당 문 앞에는 마치 놀이공원에 줄세우는 곳처럼 긴줄로 이어 사람들이 한줄로 서 있도록 했더라고요. 저기가 어디지? 하고 눈을 휘둥그레하고 살펴보니 ‘콩불’이라는 집이었습니다.

그날은 그냥 ‘아미센’에 저녁을 먹으러 갔지만 조만간 ‘꼭 가리라’ 하고 눈을 반짝였는데요. 전에 ‘아미센’에 같이 갔던 친구와 함께 다녀왔죠.


이름이 ‘콩불’입니다. ‘콩나물 불고기’를 파는 집이죠. 이미 꽤 유명한 집이던데 왜 그 동안 비투걸은 몰랐을까요? (아직 맛집 내공이 부족해!!) 비투걸은 건대점을 왔지만 콩불은 체인점이니 다른 곳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콩불’ 홈페이지에 가보니 무려 29호점이 있군요.

메뉴는 ‘콩나물 불고기’와 ‘오삼 불고기’가 있는데 가격이 참 착해요. ‘콩나물 불고기’는 1인분에 5,000원, ‘오삼 불고기’는 7,000원입니다. 거기다 기본으로 공기밥도 함께 나옵니다. 불고기를 먹다가 2,000원을 내면 밥도 볶아 먹을 수 있고요.  사람들이 줄서서 찾아 오고 유명하다길래 혹시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꽤 저렴하죠?
                                      

짜잔~ 큰 철판에 ‘콩나물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는 꼭 대패 삼겹살처럼 썰어져 나오는군요. 아래에는 몸에 좋은 콩나물이 가득 깔려 있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모습이 무척 먹음직스러운데요. 떡도 많이 들어 있어요. 요리는 모두 서빙하시는 분이 와서 다 볶아주신답니다. “‘저희가 다 알아서 볶으니 친구 분과 함께 말씀 나누세요” 라고 친절하게 말씀도 해주시더군요.


매콤한 불고기와 함께 콩나물 볶음을 곁들여 먹으니 무척 맛있었어요. 약간 매콤한데 큰 그릇에 미역국이 나와서 떠 먹으면서 먹으니 잘 어울리더군요. 친구와 둘이 정신없이 먹다가 추가로 볶음밥도 1인분 시켰습니다. 역시 이런 철판요리에 볶음밥이 빠질 수 없잖아요? 볶음밥에는 야채와 두부를 섞어서 넣어주셔서 더 맛있어요.


이렇게 실컷 둘이 먹고도 12,000원이네요. 맛있고 저렴한 맛집 ‘콩불’ 강추입니다. 게다가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농약이 들어가지 않은 콩나물에 우리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써 있군요. 안전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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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여럿이 함께 가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과 푸짐한 양. 시원한 맥주에 어울리는 칼칼한 양념의 콩나물 불고기. 건대쪽으로 가실 일이 있으시면 강추합니다. ^^ Stay Cool


전화번호 : 02)461-7750
위치 : 건대 중문 건너편, 바이더웨이 왼쪽 골목 안 건물 지하1층
주소 :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3-29번지
홈페이지 : http://www.kong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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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만 여드름이 나는 걸까?

2010. 2. 10. 08:12Life 2DAY/Health


최근 스트레스로 인한 25세 이상의 성인 여드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우유빛깔 피부를 자랑하던 L모양, 그녀도 또한 대학 졸업반을 앞두고 깊어가는 한숨에 얼굴은 어느새 울긋불긋 빨간 별자리가 수 놓아져 있더랍니다. 참 애석하지요. ㅜ.ㅜ
 
사춘기의 상징이라고도 불리는 이 여드름은 통계에 따르면 남녀 열명 중 약 9명이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 흔한 질병인 여드름이 유독 특정 부위에만 계속 돋아난다면 한 번쯤 다른 원인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뾰루지가 집중적으로 돋아나는 얼굴 부위와 몸의 상태, 생활 습관의 관계를 파헤쳐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도록 하죠. 팍팍-

< 여드름 부위별 증세와 해결 방법 >

이마

한의원 이마는 신체 장기 중에서 심장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생기는 열 독이 심장에 미치면 이마 부분에 여드름이 나죠.

피부과 앞머리가 있다거나 샴푸나 린스 후 제대로 행궈내지 않거나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이마를 자극해 여드름을 악화시킵니다. 머리카락의 피지에 달라붙은 먼지에 의해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해보세요. 평소에 앞머리나 모자 등의 자극을 피하고, 어성초차와 삼백초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두피와 모발의 청결은 필수겠죠?

 



한의원 콧등에 여드름이 집중해서 난다면 소화기능이 약해졌을 수 있습니다. 인체로 따지면 비장에 해당하는 부위여서 변비나 숙변이 심할 때 콧등 부위의 여드름이 심해지곤 하죠.

피부과 코는 기본적으로 얼굴에서 피지 분비가 가장 많은 곳이라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뾰루지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소화가 잘 되도록 식생활을 먼저 조절해야 합니다. 귤껍질차, 율무차 등을 마시면 좋고요. 식이섬유가 포함된 S맥주도 도움이 됩니다. 세안할 때 흑설탕으로 살살 문지르거나, 신경 써서 꼼꼼하게 씻고 헹궈 내는 버릇을 들입시다.

 


한의원 스트레스성 여드름은 주로 볼에 나타납니다. 왼 볼은 간, 오른 볼은 폐에 해당하는데, 스트레스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장기가 바로 간이기 때문이죠.

피부과 더러운 베개를 베고 한쪽으로만 누워서 자고 있지는 않은지, 유독 손으로 그쪽 얼굴을 만지지는 않는지 점검해보세요.

이렇게 해보세요. 대추차, 꿀차, 키위나 사과주스를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얼굴 가장자리

피부과 1차적으로 클렌징 습관을 의심해 보세요. 얼굴 중심 부분보다 덜 신경 써서 클렌징하기 마련인 부위라 화장품 잔여물이나 완벽하게 행궈지지 않은 클렌징 제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과도한 클렌징 습관이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하고요. 이중, 삼중 세안에 스크럽까지하게 되면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 분비가 심해져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메이크업을 했을 떄는 꼼꼼히 2중 세안을 하되, 평상시에는 한 번만 클렌징한 후에 물로 깨끗이 행궈냅니다. 각질 제거를 하지 않는 것도 여드름의 원인이지만, 그렇다고 매일같이 스크럽을 하면 피부가 약해지므로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턱과 입주변

한의원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자궁, 생식기의 기능이 약할 경우 턱 쪽에 여드름이 많이 나타납니다. 생리기간에 특히 여드름이 악화되면서, 생리통이 심하고 손발이 차거나 대하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요 .턱 쪽에 여드름이 유독 심하다면 우선적으로 자궁이나 신장의 기능을 점검해볼 것. 유독 입술라인 쪽으로 뾰루지가 올라온다면 심장이나 비위가 약하고 열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평소에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궁과 신장에 좋은 쑥차, 익모초차도 챙겨 마실 것!

 
광대뼈

한의원 특이하게 피지 분비가 많지 않은 광대뼈 주위에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는 위장이 허약한 체질이거나, 단 음식과 육류 및 지방의 섭취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사람, 간기능이 저하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

 
앞에 말씀드린 내용 중, 턱선을 중심으로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 사람들의 70~80%가 생리통, 생리주기 불규칙, 냉대하 등의 증상을 함께 보인다고 합니다. 여드름의 모든 원인이 이에 기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몸의 상태가 특정 부위의 여드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조사 결과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얼굴 부위별 여드름만으로 장의 기능을 100% 판독해내기란 어렵습니다. 몸의 상태가 특정 부위의 피부 트러블로 발현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활습관이나 주변 환경 같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주로 한의학에서 얼굴의 여드름 부위와 신체 장기를 연관시켜 생각하는데, 피부과에서도 장기와 피부의 연관성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특정 부위에 집중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얼굴의 어떤 부분이 몸 어디에 해당하는지, 왜 발생하는지를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깨끗한 피부와 함께 건강하고 상쾌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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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함께 세계 여행 떠나요~

2010. 2. 9. 11:20Delicious 2DAY/Beer
비투걸과 함께 세계 맥주 여행 어때요? 생각만해도 짜릿한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외국여행 가기 전에 외국은 어떤 것이 유명하고 무슨 역사를 갖고 있는지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죠. 덤으로 어떤 맥주가 있는지도 함께 공부해봐요.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 맥주에는 황금색을 가진 100% 보리맥주가~ 하고 소개도 하고요. ^0^

영국, 짙은 호박색의 상면발효가 특징

보통 ‘영국형’이라 불리는 맥주는 고온(실온)에서 발효시킨 상면발효 맥주입니다. 유럽 각지에서는 호프를 사용한 라거맥주(Lager Beer)가 주류로 되어 있지만 영국에서는 호프를 사용하지 않은 전통적인 맥주를 ‘에일Ale’이라고 하여 구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에일’이라고 해도 호프를 보통 사용하고 있으므로, 비교적 짙은 호박색의 맛이 풍부한 맥주를 가리킨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18~19세기에 와서 영국은 세계 최대의 맥주 생산국이 되었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독일식의 하면발효 맥주인 라거맥주도 생산하여 그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독일 ‘순수한 맥주’만을 고집하는 본고장, 14살부터 맥주를!!

양조의 역사가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 독일은 맥주의 본고장입니다. 독일에는 크고 작은 약 1,400여개의 맥주 공장이 있고 현재도 각기 독자적인 전통기술로 계속해서 맥주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독일 맥주는 1516년 바이에른공 윌헬름 4세가 제정한 ‘맥주순수령’으로 주원료인 대맥과 물 이외에는 맥주의 원료로 쓸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독일 맥주는 ‘순수한 맥주’가 특징이 되고 있어요.

Die Biere aus der Kneipe  heißt  ' Bünker'
Die Biere aus der Kneipe heißt ' Bünker' by xJasonRogersx 저작자 표시


독일은 하면발효 맥주의 발상지로 양조기술자들은 아직도 품질위주의 생산방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짙고 풍부한 맛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과 온화한 향기를 지닌 독일 맥주는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자랑하고 있습니다. 각 지방의 수질, 원료, 기후, 생활습관에 따라 양조방식을 달리하고 있어 종류도 수없이 많고 원맥즙의 농도도 다양합니다. 독일에는 브라우마이스터(Braumeister)라고 하는 맥주 양조 기술자가 있고 전문적으로 그들을 양성하는 기관도 있어 고품질의 맥주를 양조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맥주 사랑이 지극한 독일은 14살부터 맥주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굉장하죠?

벨기에, 고전맥주의 보고

A la Mort Subite (outside)
A la Mort Subite (outside) by liquene 저작자 표시


벨기에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세계 1위입니다. 고전맥주의 보고라고 불리는 벨기에 맥주는 자연발효를 시킨 라이빅 맥주가 대표적이죠. 흔히 ‘세계 최고의 맥주는 벨기에의 작은 수도원에서 나온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수도원에서 제조되는 맥주 중 ‘트라피스트 베스트블레테렌 12’는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세계 최고의 맥주로 꼽힌다고 합니다. 알콜 도수가 10.2%나 되고 ‘the 12’라고도 불리는 이 맥주를 사려면 수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한 달에 1인당 2상자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연간 생산량도 6만 상자뿐인 귀한 맥주에요.

미국, 산뜻한 맛

미국의 맥주는 색이 엷고 고미가 약하며 맛이 담백한 미국만의 맥주타입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조 방법에 있어서는 발효와 저장기간이 비교적 짧은 속성 맥주에 가까운 것이 특징입니다.
미국 맥주 역사는 청교도를 실은 메이플라워호의 상륙과 함께 시작되었는데요. 초기에는 영국에서 맥아를 운송하여 주로 가내 소비를 목적으로 제조되었습니다. 1625년 뉴 네덜란드에 살던 사람들의 덕택으로 처음 호프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1632년에 최초의 맥주 공장이 세워졌습니다. 19~20세기에 걸쳐 특히 독일계 이민자들에 의해 시카고, 밀워키, 세인트루이스, 필라델피아 등을 중심으로 양조 공업이 일어나 맥주공장이 대규모화 되었어요.

Vesuvio
Vesuvio by wili_hybrid 저작자 표시


중국, 생산량 세계 3위

중국의 맥주 생산량은 1인당 소비량은 적지만 생산량은 현재 미국, 독일 다음으로 3위입니다. 19세기 말 독일에 의해 청도에 공장이 세워지면서 맥주 양조가 시작되었는데요. 해방 뒤에야 대중들 사이에 맥주가 널리 퍼져 일반 서민들에게도 친숙한 음료가 되었습니다.

Baoji Brew
Baoji Brew by fortes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일본, 유서 깊은 전통맥주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는 서구인들의 왕래가 빈번해졌는데, 맥주를 사랑하는 서구인들이 수입되는 맥주가 변질된다는 이유로 일본에 맥주회사를 설립해 맥주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1885년 일본맥주가 설립되어 회사들을 흡수하여 본격적으로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죠. 일본의 독자적인 발상과 전통이 깃들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eer
Beer by mrhayata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한국, 신선한 맛과 풍부한 향

한국의 맥주는 95%를 차지하는 중요한 원료인 물을 천연암반수를 이용하고 비열 처리를 통해 신선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급 아로마를 이용해 향이 풍부해서 한식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의 음식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맥주입니다.



여러분들이 맥주를 구입하실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시고, 구입하시는 지 궁금해지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Stay Cool~~

상면발효 맥주란?
영국, 미국의 일부, 캐나다, 벨기에 등지에서 생산되며 발효 중 표면에 떠오르는 효모를 사용하고 비교적 고온에서 발효시킨 맥주입니다.
Potter, Ale, Stout, Lambic 등이 있어요.

하면발효 맥주란?

세계 맥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며, 발효 중 밑으로 가라앉게 되는 효모를 사용하여 저온에서 발효시킨 맥주입니다.
Lager Beer, Draft  Beer, Munchener Beer, Dortmund Beer, Bock Beer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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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한우 곱창 구이! 부천 곱창 돌 막창구이

2010. 2. 8. 15:38Delicious 2DAY/Food
요즘같이 흐린 날씨에는 기름진 음식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고기가 귀하던 시절 서민들의 열량을 보충해 주던 곱창이 지금은 쫄깃함과 고소함으로 안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요즘 비투걸은 소 곱창 구이의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매료되어 자꾸만 생각나더라고요. ^0^)
비투걸이 얼마전 오랜만에 지인분을 만나러갔다 들렀던 '부천 곱창 돌 막창구이'집을 소개할게요. 이 집은 한우 곱창 구이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부천 곱창 돌 막창구이! 맛있다는 소문에 비투걸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메뉴 사진들이 위에 붙어 있었습니다. 한우 사진도 있고요.
내부 분위기는 밝고 깔끔하더군요.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입니다.
특히 콩나물국이 아주 시원했어요. Cool~~


반찬으로 나오는 맛있는 천엽! 이것만 있어도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한우 곱창구이 2인분 등장! 감자와 양파, 마늘 그리고 부추를 적절히 깔아줍니다.


곱이 가득히 들어서 고소한 맛이 더 깊게 느껴져요.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지 않나요? ^0^)


지글지글~~ 다시 보니 또 먹고 싶어요. 아무래도 조만간 또 가야겠네요. ㅠ.ㅠ


자! 그럼 맛있는 음식에 빠질 수 없는 맥주 한 잔 시원하게 해야죠!
쿨해서 좋은 하이트로 쭉~ 들이켜 봅니다.



소 곱창 구이를 먹기 전에 맥주를 한 잔 마셔주면 입맛을 돋구어 주어서 음식 맛이 더욱 좋습니다.


역시 소 곱창 구이는 부추 무침을 깔아주고 먹어야 제 맛이죠! ^0^)
요즘같은 꿀꿀한 날씨에 시원한 맥주에 소곱창구이 어떠세요? 비투걸이 강력 추천합니다!  Stay Cool~~

전화: 032-612-0375
위치: 부천역 3번출구로 나와서 왼쪽 길로 100m 정도 쭉 들어오시면 훼미리마트를 지나 사거리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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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잘 마시면 보약?!

2010. 2. 8. 13:50Delicious 2DAY/Beer
우리가 무척 사랑하는 맛있는 맥주!!  맥주는 맛도 좋지만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해요.  오늘 비투걸과 함께 맥주가 어떻게 좋은지 공부해볼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잖아요. 맥주도 더 잘 알고 마시면 약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꼭 참고해 보세요. ^^

하루 한 잔 마시면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이 줄어 듭니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진이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맥주 1.5컵을 마시면 심장병 위험이 5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맥주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적절히 마시면 인체에서 염증반응이 줄어들고 심장동맥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데요. 미국 보스턴의 과학자들에 따르면 1주에 맥주1~6잔을 마시는 ‘가벼운 음주자’나 7~14잔을 마시는 ‘보통의 음주자’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이 덜 걸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15잔 이상 마시면 오히려 더 해로웠다고 하는군요.

맥주에는 이와 함께 각종 단백질과 비타민B, 인, 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니아신, 리보플라빈 등 영양소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맥주의 주 원료인 홉의 효능
홉에는 비타민 B1, B2, B6 등 인간의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비타민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서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적혈구 생산에 도움을 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잠들기 전에 마시는 맥주는 지친 신경조직을 진정시키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여 스트레스, 불면증 등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최근 발간된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맥주의 주재료인 홉에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홉은 맥주에 쓴 맛을 내게 하는 재료인데요. 홉에서 발견되는 잔토휴몰이라는 성분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의 과도한 작용을 막아주어 항암 효과를 갖게 한다고 하네요. 잔토휴몰은 전립선암의 전이를 유발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의 단백질의 방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맥주가 이렇게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과음하면 건강에 해로워요. 우리가 사랑하는 맥주,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마셔야 오래오래 즐길 수 있겠죠?

 맥주 건강하게 마시는 법!! 

1. 속도와 양을 미리 정하자
얼마나 많이 마실 것인지 몇 시까지 마실 것인지 시작하기 전에 정해놓는 것이 좋아요. 술은 천천히 마실수록 간에 부담이 덜 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간이 한 시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맥주는 약 340㏄라는데요. 그 이상의 속도라면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느라고 무리하게 된다고 하네요. 물론 맥주는 맛있으니 벌컥벌컥 마시게 되지만 ㅜ.ㅜ...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요!! ^^

2. 빈 속에 마시지 마라
많은 사람이 맥주는 ‘보리술’이기 때문에 식사 겸용으로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맥주도 엄연한 술입니다. 맥주도 다른 술처럼 안주를 곁들이며 마시는 것 보다는 술을 마시기 전에 뱃속을 든든히 하는 게 더 좋다고 하는군요. 위에 음식물이 차 있으면 알코올 분해가 느려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음~ 사실 맥주는 빈속에 무척 목마를 때 차가운 맥주를 마셔야 맛있지만 빈속에 마시는건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해요. ^^


3. 물이나 음료수를 함께 마셔라
알코올은 분해과정에서 몸속의 수분을 빼앗기게 됩니다. 함께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면서 몸이 원하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대요.

4. 간을 보호하라
일반적으로 음주 뒤 먹는 해장음식은 대체로 간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콩나물, 생선이나 조개류 등에는 간을 보호하는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오미자차, 결명자차나 녹차, 녹즙 등을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듯이, 뭐든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주량을 잘 알고 맥주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숙지하고 계신다면, 맥주는 우리 삶에서 빠질 수 없는 비타민이 될 수 있습니다. Stay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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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대학생 마케터 하이팸과 함께 한 하이트 스키캠프

2010. 2. 5. 16:02Fun 2DAY/Entertainment
하이팸을 아시나요? Hite Publicity Ambassador 의 줄임말인 하이팸은 하이트 맥주를 널리 알리는 일을 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트 대학생 마케터들로 구성된 하이팸은  하이트의 든든한 도우미죠. ^^!!

하이팸은 현재 4기까지 운영되고 있고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의 새로운 광고가 나오거나 신제품을 개발할 때, FGI와 FGD에 참여하고 또래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트의 브랜드 인지도와 주류의 구매형태를 조사하는 일을 하죠. 또 하이트의 객원 기자로서 온/온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하이트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CF촬영장 보조, CF 엑스트라, 해외 홍보활동도 하는 등 많은 일들을 하고 있어요.
아래에는 하이팸에 올라온 스키캠프 후기랍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2009.1.11~1.12까지 강원도 한솔 오크밸리에서 '하이트 스키캠프' 3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과 함께 떠난, '하이트 스키캠프'
그 시원한 현장 속으로 출발해 봅시다.  
 
2009.1.11 07 : 40 / 집합
 

 1월 11일 월요일 오전 7시 40분, 3차 스키캠프 시작.
2호선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 주차장에서 집합하여 스키장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이트공장으로 가는 동안에는
버스안에서 하이트의 역대 광고와 스키, 보드에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00~11:00 / 하이트공장견학

  스키캠프의 첫번째 코스는, 하이트 공장견학입니다.
맥주공장의 내부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공장안에 있는 영화관에서 하이트 홍보 영상을 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견학이 끝난 후에는 하이트의 시원한 맥주가 제공됩니다.
바로만든 맥주를 공장에서 먹는 맛이란,
그야말로 잺OOL ~
 

하이트 공장에서 만나는 장동건과 박지성
 
1:00~1:30 / 입소식
 
신종플루 및 각종 유해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스키와 보드를 즐기는 것이 주된 목표였던, 이번 스키캠프 !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으로, 살균게이트 설치와 고열탐지 팔찌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입소식을 하기 전, 통과해야 하는 돔게이트!
'에어메딕 살균게이트'를 통과하기만 하면 용액 안에 함유된 피톤치드 성분에 의해 포도상구균 99%, 암모니아 96% 이상이 제거되고 각종 바이러스, 곰팡이, 알레르기 원인균 제거가 되는 신기한 문입니다.

'에어메딕 살균게이트'에서 분사되는 '에어메딕 용액'은 일본 중부대학 연구진의 동물실험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를 99.9% 살균하는 효과가 입증된 시스템이거든요.
 

 이어지는 입소식!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강사님 소개.
새하얀 스키장에서 스키를 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렘니다.
 
2:30~4:30 / 스키강습
 

드디어 스키/보드 강습의 시간이 왔습니다.
모두모두 스키복 착용 완료!


  스키/보드강습은 초급반, 중급반으로 나뉘어서 수업을 받게 됩니다.
 

하이트 스키캠프에는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이 있으니깐,
누구나. 금방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습니다!
 

  7:00~ / 맥주파티
 

Beer Party 와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통해
조별로 앉아 서로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맥주가 무한으로 제공되는 환상적인 파뤼!
 

  간단한 퀴즈를 푸는 시간에서부터,
 

'조별 댄스타임'
각 조마다 춤을 가장 잘 추는 친구들이 나와 무한한 댄스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처음에는 살살 몸을 풀더니,
 

어느새 분위기는 후끈후끈.
열띤 응원의 현장!
 과연, 우승은 누가 차지했을까요? 두둥.
 

  멋진 댄스를 선 보였던 김지홍 학생!!!
 

상품으로 멋진 스미스 돔, 고글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려요 
 

 이어지는 인디밴드의 공연.
 모두 함께 손을 높이 들고 ~월요일 밤의 뜨거운 열기를 더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하이트의 시원한 맛과 분위기에 취해 이렇게 웃고 즐기는 사이,
스키캠프의 밤은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스키캠프 뒷 이야기)))조별 단체 사진
 

 1박 2일의 스키캠프를 마치고 ....
 
추운 겨울날, 스키캠프와 함께 추위를 확~ 날려버리셨나요?
스키/보드캠프를 통해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는 추억들 많이 많이 가지고 가셨길 바래요.
 
* from. 하이팸 *

하이팸에서는 조만간 5기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이팸 5기 활동을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 하이팸 블로그를 주목해서 봐주세요.  <하이팸 블로그 바로가기>

그리고 하이트 스키캠프에 대해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들~ 계시죠? 다음에 함께 스키캠프 가고 싶으시지 않나요? 비투걸이 전에 올렸던 스키캠프 후기 보시면 주르륵~ 나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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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본 도시락 드셔보실래요? 건대 '미야비'

2010. 2. 5. 13:50Delicious 2DAY/Food
지난 주말, 비투걸이 친구와 함께 건대 거리를 다니다가 무척 예쁜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미야비’MIYABI인데요. 벤또전문점 - 일본식 도시락 전문점입니다.


비투걸은 일본음식을 꽤 좋아하지만 그동안 ‘일본 도시락’은 먹어보지 못했었는데요. 일본에 가면 지역마다 다니며 ‘일본 도시락’을 꼭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던 터라 기대심이 폭주했죠.우선 깨끗하고 예쁜 인테리어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스러운 느낌이 나는 곳이죠?
012

토요일 낮이었는데 사람은 제법 많았습니다. 일본에 가면 정말 이런 느낌일까 상상되는 것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일본’에 갑자기 도착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메뉴판에는 다양한 일본 도시락 요리들이 많았는데요.
야끼우동벤또, 오야꼬벤또, 샤케오 야꼬벤또, 우나기벤또 등등.. 모르는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메뉴판에 자세하게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설명과 함께 사진도 나와 있어 쉽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에피타이저로 고구마스프가 나옵니다. 고구마스프는 처음이었는데 약간 달달하면서 밍밍한 맛입니다. 비투걸 입맛에는 살짝 낯설었지만 친구는 무척 좋아하더군요.


이어서 등장한 벤또들!! 장어를 좋아하는 비투걸은 장어가 들어있는 벤또를, 친구는 야끼우동벤또를 주문했어요. 달콤하고 맛있는 장어가 먹음직스럽게 들어 있습니다. 데코레이션이 무척 예뻐서 먹기 아까웠지만 기다리기 힘들어 하는 친구의 성화에 사진을 재빨리 찍고 먹어야 했습니다. ㅠ.ㅠ) 너무 맛있어보이죠?


가쓰오부시가 가득 들어있는 야끼우동벤또는 우동만 있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우동 밑에 밥도 깔려 있습니다. 비투걸과 비투걸의 친구에게 양은 꽤 적당한 편이었는데 남자분들께는 살짝 아쉬울지도 모르겠네요. 이 집에서 고로케도 팔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가게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 가게 안쪽과 바깥에는 사랑스러운 강아지 인형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진짜 강아지인줄 알고 깜짝 놀랐지 뭐에요.


위치는 건대 중문 레인보우 안경점 안쪽 골목길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건물 양 옆에 ‘최가커피’와 ‘초밥짓는 원숭이’가 있어요.


주소: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11-32
전화: 02-498-6975
오픈: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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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만으로 전신목욕 효과를!! 맥주족욕의 탁월한 효능

2010. 2. 4. 18:06Life 2DAY/Health
몸이 건강해야 맥주도 신나게 마실 수 있는 법이죠!! ^^*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소중한 곳입니다. 족욕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다 아시죠? 오늘은 비투걸과 함께 족욕에 대해 배워보아요.
As Light as Air
As Light as Air by aussiegall 저작자 표시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해야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이를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 하지요. 족욕은 발의 혈관을 확장해 상체와 하체 간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그래서 가벼운 감기, 두통,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면증, 신경쇠약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며 피로 회복과 근육 이완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몸에 땀을 나게 해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이 좋으므로 등에서 땀이 날 정도의 온도로 하는 것이 좋아요.

족욕하는 방법은?

집에 대야가 있다면 발을 깨끗이 씻고 물을 받아 발을 담그면 되요. 참 쉽죠~~잉? 요즘엔 물에 둥둥 뜨는 온도계를 5천원 이하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구입해두시면 쉽게 온도를 재면서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미리 주전자에 뜨거운 물을 끓여 놓고 물이 식으면 부어주면 되죠. 온도를 재고 뜨거운 물을 보충하는 일이 귀찮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족욕기나 각탕기를 활용해도 좋아요. 족욕기나 각탕기를 살 때는 무게가 만만치 않으므로 배수가 쉬운지 살피고,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하기 편리한지도 살펴봐 주세요. 플라스틱과 나무 등 다양한 소재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Floored
Floored by Nicholas_T 저작자 표시

맥주족욕을 해보자

맥주 목욕이 몸에 무척 좋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아까운 맥주를 어떻게 목욕을 해요~ 먹을 맥주도 부족한데..(ㅠ.ㅠ) 이럴 땐 목욕 대신 맥주 족욕을 해보도록 합시다.
매일 20분씩 맥주에 족욕을 하면 전신 목욕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맥주를 한 컵 정도 붓습니다. 발을 담그고 5분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땀이 나고 열이 오르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나오는 땀에는 노폐물이 잔뜩 섞여 나오는 것이므로 미리 찬 수건을 준비해 머리에 대고 있으면 좋습니다.
 
족욕을 할 때는 38~43도 정도의 물에 적어도 10~20분 이상 무릎 아래쪽 다리를 담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손가락 4개 정도를 겹친 곳에 삼음교라는 경혈(반응점)이 있는데, 한의사들은 이 부위 이상을 담그라고 권합니다. 간, 신장, 비장 경맥이 삼음교 부위에서 만나 하복부 자궁 쪽으로 가는데, 삼음교를 따뜻하게 해주면 아랫배 쪽의 순환을 도와줘 전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족욕을 한 뒤에는 발을 닦고 5분 정도 수건으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땀을 흘려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따뜻한 차를 한 잔 정도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족욕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물 온도가 45도를 넘어서면 피부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지나치게 높은 온도는 피하도록 해요. 또한 출산 직후나 병을 앓은 뒤 몸이 허약한 상태일 때는 족욕을 오래 하지 않아야 하고,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도 장시간 족욕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과격한 운동이나 식사와 음주 전후, 피부에 외상이나 피부 질환이 있을 때도 피하는 게 좋아요.



이제 아셨죠? 맥주 족욕도 하고 고운 피부도 만들고 더욱 건강하세요. 혹시 자신만의 건강관리법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비투걸과 함께 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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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② 천연 입욕제 이용 방법

2010. 2. 3. 15:37Life 2DAY/Health

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② 천연 입욕제 이용 방법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자!
욕조에 물을 받아 몸을 담글 때 무언가를 더하면 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천연 재료를 이용해 입욕하면 그 재료가 갖고 있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죠.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피부를 통해 몸에 그대로 흡수되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 정신적으로 기대 할 수 있는 효과가 더 크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입욕제로 사용할 재료는 싱싱한 것을 골라 깨끗이 씻어 농약이나 먼지 등이 남아 있지 않도록 신경 쓰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어떤 천연 재료들이 있는지 알아 볼까요? 팍팍-

 
소금
소금은 삼투압작용으로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묵은 각질과 과도한 피지를 제거합니다. 살균과 소염 효과가 탁월해 트러블에도 효과적이죠. 그래서 목욕탕에 가면 소금방은 꼭 있잖아요. 또한 소금에 들어 있는 미네랄도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천일염은 불순물이 있고 입자가 거칠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볶은 소금이나 죽염, 미용소금을 한줌 풀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 1~2회 권장)

 
우유
물에만 몸을 담그는 것보다 우유를 섞은 탕에 들어가면 피부와 물과의 마찰이 줄어들고 우유의 적당한 지방분이 피부에 지방분을 보충해 주어 피부가 수분을 잃고 따끔거리며 예민할 경우 우유목욕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지성 피부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한약재
한약재의 종류에 따라 피부에 미치는 효능은 달라집니다. 가장 큰 효과를 얻으려면, 한약재 달인 물을 목욕탕 물에 섞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쑥은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성냉증에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하고요. 당귀는 보습작용을 하고 역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녹차
녹차의 카테킨은 진정작용을 하고 피부노화 주범인 활성산소의 생성도 억제합니다. 타닌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소염작용을 해 염증을 빨리 낫게 합니다. 녹차목욕은 노폐물의 제거를 도와 몸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체취 때문에 고민일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더러움이나 지방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어 피부 트러블을 좋아지게 한다 네요.

 
식초
식초의 유기산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식초를 목욕물에 풀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금세 땀이 나고 몸이 따뜻해지죠. 또한 식초는 고혈압의 원인인 나트륨의 배설을 도우며 땀 냄새 등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단, 상처가 있을 때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와인•청주
레드 와인은 각질 제거와 세포 생성 촉진, 노화 방지 등에 효과적인 입욕제. 특히 폴리페놀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마시다 남은 와인에는 주요 성분들이 가라앉아 있어 더 좋습니다. 그러나 반 병 이상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 청주도 좋은 입욕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욕조에 1.8ℓ 한 병을 부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네요.

 


사과
사과목욕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몸을 편안하게 해주며, 말릭산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아스트리젠트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방법은 사과 두 개를 갈아 즙을 낸 다음 면보에 싸서 욕조에 담그고 사과 향기가 욕실에 퍼져나가기 시작하면 몸을 담그고 15분 정도 있으면 끝! 어렵지 않죠?^ ^

 
국화
‘본초강목’에서는 국화를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돕는다고 했는데요. 그 밖에도 국화차는 감기, 두통, 현기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감국이라고 하는 작은 국화를 그늘에 말렸다가 차로 마시거나 술을 담그거나 베갯속으로 넣기도 하고 목욕할 때 이용하기도 하죠. 말린 꽃을 욕조에 띄워 향을 즐겨도 좋고, 우려낸 국화차를 욕조에 섞어도 매우 좋다고 하네요.

 
아로마 오일
아로마 오일은 불균형한 정서의 균형을 맞춰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혀줍니다. 마사지나 방향제로 사용해도 효과적이지만 아로마 오일을 목욕물에 몇 방울 떨어뜨린 후 입욕하면 향기로 정신적인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의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숙면을 취하고 싶다면 카모마일이나 라벤더를, 활력을 얻고 싶다면 페퍼민트를 이용해 보세요!

 
레몬
귤보다 비타민이 몇 배나 더 많은 레몬은 피부 수축과 이완을 도와주므로 피로한 피부에 좋습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방법은 레몬 1개를 썰어 면보에 싼 다음 욕조에 넣고, 레몬즙이 우러나올 동안 가볍게 샤워를 한 후 욕조에 들어가면 끝!^ ^
 

오이
피부 미백과 진정 효과가 있는 오이는 등이나 가슴 등에 여드름이 많은 피부나 민감한 피부, 땀띠에 좋습니다. 또한 오이 추출물에 함유된 칼륨 성분은 각질 제거 효과적이어서 오이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집니다. 방법은 오이 2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욕조에 풀거나 동글동글 얇게 썰어서 욕조에 띄우면 끝!^ ^

 
원두커피
원두커피를 마시고 난 후 남은 커피 찌꺼기들을 버리지 말고 모아두세요. 원두커피 찌꺼기는 냉장고나 신발장에서 탈취제로 흔히 이용하는데요. 그 뿐 아니라 향이 좋고 원두커피에 있는 지방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보드랍게 만들기 때문에 입욕제로도 각광 받고 있다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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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이렇게 마시면 더 맛있다? 보관부터 안주까지

2010. 2. 3. 14:25Delicious 2DAY/Beer
비어투데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맥주를 좀 더 맛있게 드시려면 어떤 정보를 올려야 할까? 비투걸이 늘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이 곳에 찾아와 댓글도 남겨 주시고 또 추천도 꾸욱 눌러주시는 분들 덕분에 비투걸도 요즘 매우 행복하답니다.  많은 분들이 비투걸 덕분에 조금이나마 더 맥주를 맛있게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다면 비투걸도 무척 기쁠거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비투걸이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를 쓰도록 많이 노력해야겠죠? *^^*

오늘은 맥주를 따르는 법부터 안주를 고르는 법을 배워봐요.


1. 맥주는 몸에 좋다? 좋다!!

맥주에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미량이지만 소화하기 쉬운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너무 과음만 하지 않으면 건강에 좋아요. 더운 날씨에는 몸안의 수분이 땀으로 많이 배출되는 만큼 소변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적당히 맥주를 마시면 알콜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맥주의 원료인 호프의 씁쓸한 맛은 위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기능을 활발히 하고, 식용증진에도 좋으며 숙면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하루 맥주 1.5컵을 마시면 심장병 위험이 5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다.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맥주도 와인과 마찬가지로 적절히 마시면 인체에서 염증반응이 줄어들고 심장동맥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해요.


2. 가장 맛있는 맥주 온도는?

맥주는 냉장고에서 섭씨 4-8도로 보관해야 가장 좋은 맛이 납니다. 맥주를 냉동실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차가우면 거품이 일지 않고, 혀끝의 미각을 마비시켜 참맛을 느낄 수 없다고 해요. 반면 적정 보관온도보다 높으면 거품이 너무 많이 일 수 있다. 다만 제조방식에 따라 약간의 온도 차가 있는데, 라거맥주는 9도, 밀맥주는 9~12도, 흑맥주는 10~13도일 때, 맥주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3. 품질유지기한을 확인하세요

맥주는 제조일로부터 빠른 기한 내에 마셔야 깔끔한 맛과 향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품질유지기간은 아래 그림의 위치에 각각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병은 라벨 하단에, 캔은 캔 아래 쪽에, 페트는 라벨 상단에 있습니다.


4. 맥주는 깨끗한 컵에 따라야 한다!

컵이 기름때에 오염되어 있을 경우 탄산가스를 감싸고 있는 거품이 기름에 의해 표면장력을 잃어 거품이 금세 사라져 버립니다. 맥주는 첨잔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컵에 담겨있던 맥주는 탄산가스가 빠져 나갔기 때문에 첨잔할 경우 신선한 맛이 약해지고 맥주 맛도 사라지게 됩니다.


5. 적당한 거품을 유지하라

맥주를 따를 때 작은 거품이 2~3cm 정도의 두께가 되도록 따라야 맛이 제대로 살아나는데요. 거품은 맥주의 산화를 방지하는 뚜껑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맥주를 따를 때 컵을 살짝 기울여 반쯤 찰 때까지 따르고 그 이후에는 컵을 똑바로 세워 맥주를 채웁니다. 맥주의 거품은 맥주의 향과 탄산가스가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산화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맥주잔의 20% 정도는 거품으로 덮여 있어야 좋아요. 그리고 따른 뒤에는 거품과 함께 한 번에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거품을 줄이려고 일부러 잔을 기울이지 마세요. ^^~

6. 맥주에 좋은 안주는?


맥주하면 곧바로 연결되는 안주가 땅콩입니다. 하지만 지방성분이 많은 땅콩이 오히려 배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단백질이 풍부하고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 좋습니다.  닭고기, 쇠고기 등이 맥주와 잘 어울려요.
간간한 육포나 생선포, 비타민이 듬뿍든 신선한 과일과 채소도 좋습니다. 육포는 고단백이라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며, 칼로리도 그리 높지 않죠. 오징어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과 간 해독 성분인 타우린이 많아 맥주 안주로 적당합니다.

참고!! 그럼 맥주 이외의 술들은 어떤 안주가 잘 어울릴까요? 소주에는 골뱅이무침처럼 맵고 짠 음식은 피하시고, 대신 간을 보호하는 홍합탕 같은 안주가 어울립니다. 양주에 가장 좋은 안주는 물입니다. 독한 양주로부터 위장을 보호하는데는 물이 최고라는 얘기지요.폭탄주는 그 자체가 독입니다. 단숨에 마시다 보니 알코올이 급속하게 몸에 퍼지고 맥주와 양주에 섞여 있는 불순물이 반응해서 중추신경계를 교란하며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궁합에 맞춰서 술과 안주를 드신다고 해도 과음을 하며 간이 쉴 틈을 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죠. ^^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① 올바른 반신욕 방법

2010. 2. 2. 09:30Life 2DAY/Health

따뜻한 물에 확실히 피로 풀자! ① 올바른 반신욕 방법

건조하고 쌀쌀한 바람 때문에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쌓인 피로를 푸는 목욕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해 지는 요즘입니다. 확실히 피로 푸는 반신욕 방법과 그 효과를 높여주는 천연 입욕제를 두루 살펴봅시다. 팍팍-

 
가장 일반적인 반신욕 방법은 40~42°C에서 20분 이상 명치 아래까지 몸을 담그는 것. 뜨거운 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뭉친 근육을 풀어 통증을 줄이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부의 땀샘을 자극해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지요.

 
물의 온도에 따라 목욕 효과가 달라지는데 42℃ 정도의 뜨거운 물은 정신을 번쩍!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38℃ 정도의 미지근한 물은 피로를 풀어줍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거나 정신적으로 피로한 사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36℃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39℃가 적당
이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고 손을 넣어보면 미지근하게 느껴집니다. 반신욕을 할 때, 물이 너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반대로 너무 뜨거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쉽게 지치게 되죠. 따라서 목욕물의 온도는 37~39℃가 가장 적당한데 이 온도는 피부미용에 가장 적합한 온도이고 피로 회복, 냉증,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은은한 향기가 긴장을 풀어주는 향초
향초가 있다면 입욕시간 동안 불을 붙여보세요.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향기가 목욕시간을 더욱 즐겁게 하는 것은 물론 따스한 불빛이 심리적인 안정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하네요.

 
입욕 효과 높여주는 입욕제
예로부터 약재나 약재 달인 물을 섞어 몸을 담그는 목욕법은 피부병, 종기, 가려움증과 같은 외적 질환은 물론 신경통, 관절염, 냉증 등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져 왔습니다. 입욕제를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세 가지. 혈액순환을 빠르게 도와 피로를 풀어주고, 향기로 심신의 긴장을 풀고 여유를 주는 것, 그리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미용 효과가 있습니다. 


발부터 천천히 입욕
원활한 노폐물 분비를 돕기 위해 입욕 전 생수를 한 컵 정도 천천히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부터 하체0에 더운물을 끼얹어 상체와 하체의 체온 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시작할 때는 발부터 서서히 적셔주고, 목욕을 마칠 때에는 20℃ 정도의 차가운 물로 마무리를 하여 피부에 탄력을 주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은 20분 내외가 적당
시간은 20분에서 3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목욕시간이 길어지면 피부의 수분을 오히려 빼앗아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깐요. 특히 건성 피부인 사람은 입욕을 15분 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가만히 욕조에 앉아 있는 것이 지루할 때는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도 좋은 휴식 방법!

 
가볍게 샤워 후 꼼꼼히 보습
입욕 후에는 때수건보다는 스펀지나 타월에 비누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닦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난 후 피부는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상태지만 외부로 나갈 경우 피부의 수분이 손실되어 목욕 전보다 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쉽죠. 그러니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디 오일이나 로션, 젤과 같은 보습 제품을 사용하여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션을 바를 때에는 심장에서 먼 곳부터, 아래에서 위로 발라주는 것이 원칙. 발에서 다리, 허벅지, 상반신, 손등의 순서로 사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손바닥 전체로 쓸어 올리듯 바르면서 좌우로 문질러 주세요. 특히 각질이 생기기 쉬운 팔꿈치나 발꿈치, 무릎 등은 크림을 듬뿍 발라주면 더 좋겠죠? ^ ^

 
안정을 취하며 마시는 차 한잔
목욕 후에는 바로 운동을 하거나 신경 써서 집중해야 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차 한잔 마시면서 15분 정도 안정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온몸에 나른함이 퍼져나가는 기분을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차 한잔은 커피보다는 허브차를 드시길 더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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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부대찌개의 특별한 맛, 건대 맛집 아마센

2010. 2. 2. 09:08Delicious 2DAY/Food
이제 막 2월인데 슬슬 내리는 눈도 지겨워지고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좀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은 좀 특별한 것을 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친구를 불러 건대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뭔가 색다른 것을 먹자고 꼬셔 가보지 않던 곳을 가보자며 건대 로데오 길을 죽 걸어갔죠. 가도가도 딱 마음에 드는 집은 없고 어느 집이 맛집이니 모르겠으니 함부로 들어가기도 꺼려졌습니다. 아, 맛있는 음식 먹고 싶은데..ㅠㅠ

한참을 걷다 추워서 발을 동동거리다가 다시 건대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차, 이럴 때 아이폰으로 검색하면 되는데!!


바로 핸드폰을 꺼내 윙버스 서울맛집으로 맛집들을 검색했죠. ‘아마센’ 일본식 부대찌개가 눈에 들어왔어요. 부대찌개가 ‘일본식’이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춥기도 해서 지도로 위치를 확인하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가게였지만 무척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사람이 꽉 차서 잠시 기다려야할 듯 했는데 다행히 금세 자리가 나더군요. 보온병에 담은 따뜻한 차를 바로 내주셔서 몸을 녹일 수 있었어요.


수제우동 등 몇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처음 온 가게이니 가장 기본메뉴인 일본식 부대찌개를 시키고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일본식으로 꾸민 인테리어가 아늑하니 예뻤어요. 천장에는 웬 물고기가 달려 있어요. 쇠로 만들어져서 떨어지면 아플 것 같은데... 냄비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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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뚜껑이 덮여 나와 물고기 걸이에 걸어졌죠. 나무뚜껑을 덮은 냄비가 대롱대롱 매달려 걸리니 재미있더군요. 곧 뚜껑을 열고 펄펄 끓는 부대찌개를 보고 국자로 휘저었는데 흰 국물 그대로네요.


붉고 매콤한 국물의 부대찌개를 상상했는데 일본식 부대찌개는 ‘지리’처럼 맑은 국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밍밍한 듯 했는데 햄사리를 추가로 시키고 계속 끓이니 국물이 간이 잘 맞아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부대찌개도 무척 좋아하지만 졸이다보면 국물은 짜서 많이 못 먹는데, 일본식 부대찌개는 마치 우동처럼 국물도 마실 수 있어요. 오뎅도 많이 들어 있고 쫄면도 있고요. 라면과 우동사리를 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수제 우동을 먹어봐야겠어요.


가게 문을 나서니 TV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사진도 걸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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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아마센 부대찌개 6.000원 (2인 이상 주문만 가능) 장꼬 부대찌개 6,500원
           나베야끼 우동 6,500원, 붓가케 우동 6,500원 등


위치:
건대 중문 건너편 바이더웨이 오른쪽 골목 안에 있습니다. 왼쪽 건물 2층입니다.
주소: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3-33
전화: 02-45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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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비투걸과 트위터(Twitter) 친구하고 이야기 나눠요

2010. 2. 1. 18:47Fun 2DAY/Gadget
비투걸이 2010년 새해를 맞이하여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이폰을 샀습니다. ^^
그 동안 주변 친구들이 아이폰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나도 언젠가 꼭 사고 말테야!! (>ㅅ<)"하고  마음먹고 있다가 1월이 되자마자 기기변경을 해버렸어요.
아이폰을 사고 나니 별세계에 온 기분이네요!! 서울맛집, 지하철, 서울버스, mini Piano 등 앱을 이것저것 받았는데요. 물론 얼마 전에 소개했던 아이비어도 받았고요. ^^ 특히 그 중에서도 비투걸이 아이폰을 사고 무척 좋아한 것은 바로 트위터를 할 수 있는 무료 앱 파랑새예요. 예전에도 비투걸은 트위터를 사용하긴 했지만, 컴퓨터 상으로만 쓰니 가끔 온라인에서 있을 때만 트위터를 할 수 있었거든요. 이제 드디어 아이폰이 생겼으니 실시간으로 파랑새를 이용해 트위터를 할거예요. (아싸 ^^)
트위터는 블로그처럼 글을 올리면서, 미니홈피처럼 친구들하고 관계를 맺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SNS프로그램이예요. 사진도 올릴 수 있고 추천하고 싶은 링크 주소도 알려서 친구들하고 공유할 수도 있지요.
비투걸이 아직 아이폰에 어설픈 나머지 오타를 쓰고 말았네요. 맥주 한잔 어때세요?...어어때;; (흑흑 ㅠㅠ) 그래도 예쁘게 봐주세요. 웹 브라우저로 비투걸 트위터를 들어가볼까요? 비투걸이 이렇게 이쁘게 트위터 배경도 꾸며 놨어요. 에헴~ 이 브라우징 창을 통해서도 비투걸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비투걸 트위터 바로가기:  http://twitter.com/beer2day

비투걸은 컴퓨터 상에서 트위터를 할 땐 맥북에서는 주로 Tweetie 프로그램을 써요. 윈도우에서는 twhirl 프로그램을 애용하고 있답니다.


비투걸과 함께 트위터하지 않으실래요? 비투걸의 트위터 아이디는 @beer2day이예요.
팔로잉하신 분은 비투걸에게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비투걸도 따라서 팔로잉할게요. ^^
함께 트위터 친구도 되고 같이 이야기 나눠요.
Stay Cool~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맛있는 맥주 120% 즐기는 법!

2010. 2. 1. 09:07Delicious 2DAY/Beer
우리의 갈증을 없애고 때로는 친구 사이의 갈등도 없애주는 사랑스런 맥주. 이런 소중한 맥주를 대충대충 마시긴 아깝죠. 맥주를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는 오감을 동원하여 섬세하게 즐겨야 한다는데요. 그럼 어떻게 음미하면 좋은지 지금부터 비투걸과 함께 확인해볼까요?

1. 귀로 마십니다

맥주병의 뚜껑을 따는 경쾌한 소리와 오랫동안 맥주병에 갇혀 있던 탄산가스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소리, 맥주병이나 생맥주 꼭지에서 맥주를 따르는 소리, 또 맥주 속에 들어 있는 탄산의 작용으로 기포가 미세하게 움직이면서 내는 작은 소리와 거품의 소리를 차례로 듣습니다. 톡!! 포그르르르르~


2. 눈으로 마십니다

맥주를 따르면서 작은 맥주 기포가 올라와 거품 속에 사라지는 모습, 하얀 거품이 잔 위에 넘칠 듯이 올라오는 모습, 투명한 맥주의 모습, 맥주의 색깔을 차례로 감상합니다. 이 모든 것이 매우 시각적인 경험입니다. 특히 맥주의 색깔은 마시는 사람을 시각적으로 유혹합니다.

3. 코로 마십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맥주의 향이 입에서 코로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죠. 맥주의 향은 와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어로 '아로마aroma'라고 부릅니다. 맥주에는 매우 다양한 향이 있지만 몰트, 효모, 홉에서 나오는 향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좋은 맥주일수록 맥주의 향은 깊이감이 있으며 다양한 향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맥주의 향을 표현하는 용어는 미각을 나타내는 용어와 중복되는 것이 많습니다.


4. 혀로 마십니다

맥주의 향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맥주를 마시면서 몰트와 홉을 비롯한 다양한 맛을 느낍니다. 맥주의 맛은 영어로 '플래버flaver'라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합니다.


5. 입으로 마십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입 전체로 느끼는 탄산의 자극, 목을 통과할 때 느낌 등 맥주의 촉각적인 측면을 나타낼 때 보통 '마우스필(mauthfeel)' 또는 '바디(body)'라는 용어를 씁니다. 어떤 맥주가 '탁 쏜다'. '탄산기가 많다', '물처럼 밍밍하다', '가볍다', '깔끔하다', '부드럽다'라는 말은 향이나 맛과 관계없는 촉각적인 측면을 표현한 것입니다. '바디'란 입 전체에서 느껴지는 맥주의 '무게감'을 말합니다. 보통 바디가 '가볍다(light)', '중간이다(medium)' '무겁다(full)'라고 말하거나 혹은 '가벼운 바디(light body)', '중간 바디(medium body)' '풀 바디(full body)'등으로 표현합니다.

비투걸이 요즘 맥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 비어투데이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요. 어떻게 맥주를 즐길 때가 가장 맛있으세요? 맥주를 맛있게 마시는 노하우가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0^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